SCP-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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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1529, 별칭은 산왕 ([wiki:"마운틴 킹"--The Mountain King--]King of the Mountain)
* 등급: 유클리드(Euclid)
* [원문]

목차

--[wiki:"슬램덩크#s-2.2.6" 산왕공고를 나왔다고 한다]-- --상단의 문구를 작성한 [wiki:"SCP 재단/보안 승인 단계"D등급 인원]은 SCP-504에 의해 [wiki:"끔살" [DATA EXPUNGED]] 당했습니다.--

개요

에베레스트 정상 근처에 서식하는 인간형 SCP.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해발 8000미터보다 아래로 내려오지는 않아서 비교적 안전하긴 하지만, 그 '특수한 경우'가 꽤 특수해서(…)[* 수 킬로미터에 있는 망원경 너머로 바라보는 사람을 인식하고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 유클리드급이 된 듯. 위치가 위치다 보니 재단이 감금하고 관리하는 게 아니라 관측만 하고 있다. 서식지가 저렇다 보니 고산지역의 어떤 험준한 지형과 기상도 무시하고 잘 타고다닌다고 한다.--등애--

외양은 그냥 흰색 등산복을 두툼하게 둘둘 말고 커다란 고글을 쓴 등산객[* 하지만 그게 옷인지 신체의 일부인지 알 수 없다.]이지만 눈을 마주치면 최면을 걸어 희생자가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힘을 쪽 뺀다. 희생자는 즉시 저체온증동상을 나타내며, 위치가 안 그래도 추운 곳이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동사한다.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하는 민폐는 아닌, 정통파 괴담에 가깝다. 이하는 원문의 번역문.

격리상황

SCP-1529의 주변 환경은 기상 및 광명조건이 제한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원격 영상장비와 위성으로 감시되도록 되어 있다. 네팔의 ███████████와 중국 영내인 ████████████에 설치된 상설 감시소에서 각각 365일 무휴동 감시를 실시한다. 해가 바뀌면 기상조건을 봐서 최대한 신속하게 재단 소속 유령회사인 '남(南)[wiki:"에베레스트"초모랑마] 운수'에서 북사면과 남사면 베이스캠프, 날씨가 괜찮은 경우에는 좀더 전방에 있는 캠프에 각각 전진감시소를 설치(남북 사면에 하나씩 있는 4번 캠프는 제외)하며, 계절 변화에 따른 기상 악화로 철수할 때까지 유지한다. SCP-1529가 깨어나면 원격감시는 SCP-1529-2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재생 지연시간 7초짜리 비디오를 녹화하는 자동 영상장비로 대체된다. 필요에 따라 안전할 경우 항공장비를 이용한다.

SCP-1529가 활동 중일 때는, 반드시 일반인 원정대측 책임자에게 연락을 취해서 정상 등반을 막는다. SCP-1529를 마주친 등반객의 시체는 즉시 산 속에서 내려 부검 후 폐기하며, 사인은 고산병이나 저체온증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으로 위장한다. 생존자와 목격자에게는 사건보고를 받은 후 B등급 기억 소거 조치한다.

기동특수부대 프사이-29029, 통칭 "알프스 메아리"가 ███████████지역의 재단 감시소에 항시 잔류, 대기중이다. 특수부대의 모든 요원은 근무기간 내내 해발 7900미터의 저기압 환경을 재현한 상태로 생활한다. SCP-1529-1때의 사고가 재발하면 알프스 메아리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해서 전개, '9월 찬바람-8' 절차를 수행한다.

상세

SCP-1529는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 인간의 환경 적응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해발 8000미터 '죽음의 지대'보다도 고고도에 서식하는 인간형 개체이다. SCP-1529의 외양은 보통 키와 몸무게의 사람과 비슷하며, 머리부터 발 끝까지 일반적인 등산장비와 유사한 백색의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다. SCP-1529의 안면부는 파카에 달린 후드와 특대형 등산용 고글처럼 보이는 무언가로 완벽히 가려진다. SCP-1529가 다른 복장을 착용한 경우는 관측된 바가 없다. 망원경 없이 SCP-1529를 관측하고도 살아남은 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등산복 외피가 단순히 착용하고 있는 복장인지 신체의 일부인지,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인터뷰 1529-1 제외)

재단이 SCP-1529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70년대, 정상으로 출정하는 연례 원정대가 흔해지고 산악인들에게 정상 근처에서 출몰하는 괴물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던 즈음이다. 1999년 [조지 말로리][* 영국의 산악인. 실제로 1924년 8500m 이상까지 오른 것이 확인된 상태에서 실종되었고, 1999년에 시신이 발견되었다.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자가 힐러리인가 말로리인가 하는 떡밥도 가끔 있다. 공식적으로는 힐러리.]의 유해와 그 카메라에 찍혀 있던 현상되지 않은 사진이 발견되었고, 그 사진에서 SCP-1529가 실존하며 말로리가 정상을 향할 즈음 깨어났다는 증거가 포착되었으며 SCP의 모습도 지금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재단 언론기관에서 말로리의 카메라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사인은 등반 중 추락이라고 밝혔다.)

일광이 충분하고 구름이 적어 산 위쪽의 감시가 가능한 기간에 SCP-1529의 감시가능 시간은 평균 ██% 가량이다. ██%의 시간 동안, SCP-1529는 '잠든' 채로 움직임 없이 눕거나 앉아 있다. 잠들어 있는 시간은 기록상 최소 17분에서 최장 8개월(추정)이며 중간값은 23.4일이다. '깨어나면', SCP-1529는 더 높은 지대로 올라, 관찰 불가능한 위치의 정상 부근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SCP-1529가 손발 이외의 다른 등산장비나 물자를 사용하는 것은 식별된 적이 없으며, 이미 자리잡힌 등산로로 이동하는 경우 이전 등산팀이 설치해 놓은 길잡이 로프나 사다리 따위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SCP-1529는 산악인들에게 통상 등반이 불가능하다고 회자되는 사면을 지나다닐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보이며, 떨어지거나 손이 미끄러진 적도 없는데다 영하의 혹한, 강한 바람, 희박한 공기나 저기압에 영향을 받는 것 같지도 않다. 깨어나거나 잠드는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기상조건과 시간, 등산객 수, 계절이나 날짜와는 무관하다. SCP-1529가 8000미터 고도 이하로 내려오는 일은 발견된 바 없다(1529-1사례 제외). 기록된 '깨어 있는' 시간은 최소 3시간에서 최장 6일(추정)이며 중간값은 15.2시간이다. SCP-1529의 야간 관측은 아직까지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CP-1529와 주위 산악 환경을 적외선으로 관측한 결과, 온도로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SCP-1529가 깨어 있을 때 인간 등반객이 8000미터 지점을 지나면, SCP-1529는 원정대 쪽을 향해 움직이며 원정대와 정상, 혹은 원정대와 캠프 사이를 막아선다. SCP-1529는 단독으로 등반하거나 동료들과 많이 멀어진 희생자를 선호한다고 여겨지나, 그런 일이 잘 없다면 원정대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을 고르기도 한다. SCP-1529가 시야에 들어오면 주의를 끌어 눈을 마주치려고 하며, 시선에 마주친 희생자에게는 최면 효과가 발생한다. 한번 눈을 마주친 대상은 고개를 돌리기가 대단히 어렵게 되며, 곧 따스하고 편안한 기분에 싸인 채 앉아서 편히 쉬고 싶다는 유혹에 넘어간다. 움직임이 멎으면 SCP-1529는 희생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검열삭제. SCP-1529와 시선을 마주하고 1~2시간 이내에는 저체온증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정상 부근에서 고립되어 사고사하는 경우보다 훨씬 이르다.--그런 데서 검열삭제당했으니까 그렇겠지-- 사후 희생자의 시신은 급속히 부패 단계를 거쳐 몇 시간에서 혹은 며칠 후면 수십 년 풍파를 겪은 것처럼 부패하고 미라화된다.

1924년부터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에서 사망한 약 220명 중 SCP-1529에 의한 사고는 최소 ███건으로 추산된다. █명이 SCP-1529와 접촉하고도 살아남았으며, 거의 모두가(1529-1 인터뷰 제외) SCP-1529와 신체적 접촉 전에 다른 산악인들이 구출해준 덕분이다. SCP-1529가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으나, 두 명 이상이 SCP-1529와 신체적으로 접촉하면 --3P--[ 데이터 말소 ] 발생한다고 기록되었다. SCP-1529의 목적과 동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추가 정보는 인터뷰 1529-1 참조)

사건기록

사건 1529-1

19██년 ██월 ██일, SCP-1529가 해발 7775m에 위치한 북사면 캠프 5로 진입, [ 데이터 말소 ]. 재단의 캠프 5 감시초소 운용요원 두 명을 포함한 ██명의 희생자 발생. 재단 영향하의 매체에서는 해당 사고가 급작스레 몰아닥친 폭풍과, 그 사고로 사망한 원정대장 ███ ████의 악기상 관련대책 미흡에 의한 것으로 발표. SCP-1529는 그 전 야간에 깨어나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관측이 불가했으며, 아직 망원경을 통한 위치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였음. 최근까지는 해당 사고가 SCP-1529가 8000미터 지점 아래로 내려왔으며 사람이 있는 캠프까지 진입한 각 사태에 대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였음.

사건 1529-2

20██년 ██월 ██일, ██████요원은 중국 쪽 상설 감시소에서 SCP-1529가 산 정상 부근에서 깨어나 활동중인 시점에 망원 감시중이었음. ██████요원이 SCP-1529가 감시소 방향을 향하던 중 망원경을 똑바로 응시했다고 보고함. 당 요원은 즉시 SCP-1529와 접촉한 것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였으며, SCP-1529가 감시소가 있는 방향으로 하산중이라고 보고함. ██████는 스스로 망원경에서 눈을 뗄 수 없었으며, 접촉 17분 후 물리력으로 구속시켜 진정제를 투여 후 감시소 의무실로 급히 후송, 당시 실내 기온은 24℃로 유지중이었음에도 심부 체온 27℃ 및 손발끝에 동상 증세를 보임. █████사건 이후 감시를 재개한 █████요원은 아직도 SCP-1529가 산을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동일한 증상을 호소함. 이후 공중감시로 SCP-1529가 잠든 상태가 확인된 ██월 ██일까지 망원감시를 중단함.

인터뷰 1529-1

작성중

추가 정보

20██년 ██월 ██일, 공중 감시장비 촬영 결과 ██████지역 ████████ ███████ 정상에서 SCP-1529와 유사한 형상, 혹은 개체가 발견. ██████지역 정부가 등산을 금지시킨 덕에 공황 발생 등에 의한 위협은 현재 무시가 가능한 수준. 상설 감시소 완공시까지███████ ███████에 공중 및 위성 감시를 기존 기지에서 지속 수행 예정.--산악 그랜드슬램 도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