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동사는 어떤 사물의 움직임이나 행동 등을 나타내는 품사다. 완전 순우리말로 "움직씨"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며, 영어로는 버브(Verb)라는 표현을 쓴다.

언어[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에서는 동사를 9품사 중의 하나로 구분하고, 형용사처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언으로 분류한다. 여기서 한국어에 대한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지는데, 동사 하나를 엄청 많이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다'를 예로 들면,

  • 먹다 - 먹었다 (과거 시제)
  • 먹다 - 먹나? - 먹니? - 먹을까? - 먹냐? (의문문)
  • 먹다 - 먹을 것이다 - 먹겠다 (의지, 미래, 추측, 능력)
  • 먹다 - 먹는다 - 먹네 - 먹는구만 (평서문)
  • 먹다 - 먹이다 (사동)
  • 먹다 - 먹히다 (피동)
  • 먹다 - 먹어 - 먹어라 (명령)
  • 먹다 - 먹자 - 먹읍시다 - 먹을래? (권유)
  • 먹다 - 먹지 - 먹고 - 먹으니 - 먹으며 - 먹어도 - 먹을 수... (문장 중간에 쓸 수 있는 말들)

외에도 엄청 많이 나뉜다. 이렇게 분류한 걸 한 가지만 쓰는 게 아니라 두 개 이상을 섞어 쓸 수도 있다.

  • 먹을 거냐?(미래 시제+의문문)
  • 먹였니?(사동+과거+의문문)
  • 먹었겠네. (과거 시제+추측+평서문 어미)
  • 먹여라. (사동+명령)

영어[편집 | 원본 편집]

영어에서 "~이다"라고 설명할 때는 Be 동사를 쓴다.

영어에선 동사 자체를 활용하는 경우는 한국어보다 비교적 적다. 대부분의 경우 과거형으로 바꿔주는 것 말고는 동사 자체는 변형되지 않는다. "Load - Loaded"처럼. 다만 불규칙 동사라는 게 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게 조금 어려워진다. 불규칙 동사는 이름처럼 과거형으로 바꿀 때 형태가 불규칙적인 걸 이야기한다. 불규칙 동사에 대해서는 이 문서를 참조해보자.

덧붙여 단순과거 말고 과거 분사라는 걸 쓰는데, 주로 "~한 적이 있다", "~했을 것이다"처럼 복잡한 시제를 설명할 때 쓴다.

라틴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