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외 사용 금지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100
| 작성자 | 검토자 | O5 평의회 |
|---|---|---|
| Aelanna | 대 결 | 전자결재 |
제 목 : 가이아의 피 (Gaia's Blood)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SCP-1100의 샘플은 사이트 █에 있는 강화 격리실에 3중 구조로 밀폐 및, 진공상태의 강화 컨테이너에 봉인되어 있다. 컨테이너는 매일 상태가 나빠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필요하다면, 샘플은 1100-233/J 절차를 통해 새 컨테이너로 옮겨 모든 증발할 가능성을 막아야만 한다.
SCP-1100에 대한 모든 직접적 실험은 추후 조사에 따라 유예중이다.
SCP-1100의 자연 발생 시, 감염된 전 지역의 1km 근방을 다량의 고엽제와 건조제를 동원해서 진압해야 하며, 12개월간 검역소를 둬서 추가적인 발생을 감시해야만 한다. 핵무기 및 화학무기 거짓정보 유포 공작은 최소 4단계 요원 3명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문을 보면, 격리절차가 강화되다가 지금의 격리절차가 되었다.
식물에 한해서는 그냥 카인 하나만 보내면 될것 같은데
문서: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본문 (추가됨): (200█/█/██ 에 추가됨) SCP-1100은 식물과 동물들을 변칙적으로 변형시키는 아주 위험한 복잡 유기 물질이다. 주로 높은 수치의 단백질과 데이터 말소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SCP-1100은 자연스럽게 기체 상태로 변화하며, 또한 감염된 대상-꽃가루, 각질, 배설물 및 생성물 등등-과의 직접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된 식물들과 동물들은 24시간 뒤에 변이가 시작된다. 문제는 이 변이가 변이에만 있지 않는다는 것인데-
- 둥글 납작한 부분을 가진 식물이나 큰 과일들은 이상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에 의해 강한 폭발물질 혹은 치명적인 물질로 가득 차 인간과 접촉할 경우 격렬히 폭발해버린다.
- 긴 덩굴이나 가지를 가진 식물들은 근육과도 비슷한 내적 구조가 되어서 살아있는 사람을 꽉 잡거나 부숴버릴 수 있게 한다.
촉수괴물? - 가시나 바늘을 가진 식물들은 끝이 아주 강화되어 인간 신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또한 어떤 경우에는 겉 표면이 인간 신경에 치명적인 신경 독성분으로 덮인다.
- 통상 식용으로 재배되는 식물들은 딱딱해지거나, 먹을 수 없거나, 소화가 불가능하거나, 인간이 먹기에 위험하게 변해버린다.
- 보통 유순한 동물들은 확연히 강해지고 공격적이 되어 가리지 않고 인간들을 공격하려고 든다.
- 육식 동물들은 쉬운 사냥감을 무시하고 인간을 최우선 사냥감으로 간주한다.
- 가축들은 정신적인 변화를 일으켜 자신들의 살이 소화가 불가능하게 만들고, 혹은 인간이 먹으면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게 변한다.
- 사람들이 키우는 애완동물들은 야생화하며 인간 주인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고, 종종 크기와 힘이 늘어나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SCP-1100은 확보하기에는 아주 위험하게 되었으며, 1989년 첫 확보 뒤로 위력의 규모가 증가해오고 있다. SCP-1100에 대한 명확한 기원과, 어떻게 혹은 왜 특히 인간을 노리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의 추측으로는 급진 환경단체가 우리 재단 수준의 자원과 기술에 접촉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국제활동 재단 요원들이 급진 환경단체들을 감시하며 SCP-1100의 제작자를 찾을 수도 있다는 유효한 증거를 찾은 바 있다.
SCP-1100에 대한 모든 실험은 고도의 위험과 SCP-1100의 지속적인 적응에 의해 중단된 상태이다.
O5 감독관 승인 하에 4단계 요원부터 열람 가능[편집 | 원본 편집]
O5 감독관 승인 하에 4단계 요원부터 열람 가능
부록 1100-023: 사건 기록 부록 Re: 생물학적 위험물질 관리소 26번의 손실.[1]
생물학적 위험물질 관리소 26번에서 손상을 입은 감시 카메라의 파편을 복원한 결과, 생물학적 위험물질 관리소 26번의 손실 사건은 ██████ 박사와 █████ 박사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밝혀내게 되었다.
비디오 기록은 200█/█/██의 0631L을 보여주는데, █████ 박사가 SCP-1100 경비를 위해 붙여놓은 경비병을 무장해제 시키고 쏴버린 뒤, ██████ 박사가 보관을 뚫고 샘플을 풀어버린 것이다. 생물학적 위험물질 관리소 26번의 복원된 접근 기록에 따르면 SCP-1100을 전 관리소의 공기와 물 보급 시스템을 관리한다고 알려진 0637L 주 서비스 허브에 풀어버린 것으로 추측된다.
조사는 ██████ 박사와 █████ 박사가 환경운동단체 회원들이라는 증거를 찾아 전환점을 맞았다. █ 구역의 모든 사람들은 즉시 기억소거를 받았다.
부록 1100-024: ██████ 박사의 집에서 복구한 일지 기록[편집 | 원본 편집]
200█/█/█ 오늘 █████와 다시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내가 이 이상 확실히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내 말에 대해 동의했다. 당신들이 뭐든 남겨진 진실을 알기 보다는, 얼마나 미친 짓인지는 상관하지도 않고 불가능성을 제거하기에 바빴지.
SCP-1100은 만들어진 물질이 아니라고. 그것들은 몇몇 히피들이 사회에 행하는 병신 같은 복수가 아니란 말이야. 이건 행성적인 면역 반응이란 말이야.
어머니 대지, 가이아가, 우리들과 맞서 싸우려는 거라고.
우리가 그것과 더 싸우려고 할수록,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다. 그녀는 우리 전부가 죽기를 원하며, 우리가 그녀에게 했던 짓을 이유로 우리가 전부 없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막을 방법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우리들의 죄에 책임을 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벌을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내일. 우리는 계획을 실행할 것이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생성 후 순식간에 기화되어 접촉된 식물들과 동물들을 공격적, 유독적, 치명적으로 만드는 단백질 기반의 SCP. 안전, 유클리드, 케테르 등으로 계속 등급이 조정된 것을 볼 때 빈도수와 위력은 잦아짐과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SCP 재단 측에서는 급진적 환경단체가 재단급 기술과 재력을 가진 기관과 접촉해서 테러용으로 만든 SCP라는 식으로 판단하고 있다.
허나 어쩌면 위의 연구원의 생각처럼, 재단은 진실을 외면하고 있고, 지구는 더 이상 인류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자신을 더럽히고 망가뜨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해당 SCP를 살포해 인류를 지구에서 완전히 제거하려고 나서는 것일 수도 있다. 이게 맞다면 하다하다 지금 살고 있는 모성과 싸워야 하는 재단
아무래도 발상이 가이아 이론의 클리셰 수준에 가까울 정도의 SCP이다보니 평점이 아주 높지는 않다. +85 정도.
각주
- ↑ 과거 기록에서 26번이 유출되어 33번 관리소로 갔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