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R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0월 20일 (일) 00:49 판
조작패널(TRCP)과 차상단말

LTE-RLTE 기술을 응용한 철도 통신망으로, 단순히 음성, 단문 뿐만 아니라 데이터 및 차상신호까지 전용의 LTE 통신망을 통해 주고받는 기술이다. 한국의 철도기술연구원에서 150 km/h급과 350 km/h급을 각각 개발하여, 150 km/h급은 2014년에 개발을 완료하였고 350 km/h급은 2017년 개발에 성공하였다.[1]

특징

  • 명료한 통화
    VHF를 이용하는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음성 통신만 가능할뿐만 아니라 음질이 조악하고 음영지역이 많아 운용에 불편함이 많이 따랐다. 이것을 LTE 기반의 장비로 대체하여 통화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장비가 크고 무거워 고정형 단말(TRCP)로만 나와서 기관사가 자리를 이탈할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별도 통신장비(TRS, 휴대폰 등)을 소지했어야 하나, LTE-R은 핸디형 단말도 나오므로 상황조치시 일관된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 다중 서비스 제공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패킷 통신을 이용해 차량의 각종 기기들도 LTE-R에 접목시켜 차내 CCTV, 비상통화장치(관제실↔기관사↔승객 3자 통화), 사고영상 송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 차상신호식 운영 용이
    CBTC 등의 신호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통신망을 별도 구축할 필요 없이 차상장치만 준비되면 LTE-R에 얹고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LTE-R을 활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이다.

도입

  • 세계의 추세
    GSM-R을 사용하는 유럽은 장비 노후화 해결 및 시설 고도화를 위해 LTE-R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UIC는 5G 상용화를 고려해 LTE-R을 건너뛰고 5G를 도입하는 것을 연구중이다.

참고 문헌

  • 철도통합무선망(LTE-R), 한경 경제용어사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