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동호인

Text-Justify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29일 (수) 20:27 판

항공기를 좋아하고 이를 취미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 항덕이라고도 불린다.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비교적 규모가 크지는 않다고 한다. 항공 관련 서적이나 항공기 모형을 모으기도 하며, 양덕들은 실제 비행기를 재현하기도 한다.

그래도 리브레 위키의 몇몇 항덕들이 위키의 항공기 항목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편이다.

유형

  • 항공기 티켓을 모으는 유형 - 실제로 여행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돈이 장난이 아니게 깨진다. 다만 해외출장을 다닐 일이 많은 경우라면 덕업일치 가능
  • 항공기 관련 사진을 모으는 유형 - 그나마 항덕들 중 꽤 접근성이 좋은 부류 중 하나이다. 물론 항공기를 제대로 찍기 위한 장비를 갖추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 항공기 모형을 모으는 유형 - 이 역시 접근성은 좋지만 돈이 꽤 많이 깨진다. 모형이 돈 얼마나 들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디테일한 모형은 수십만원대는 그냥 나온다. 거기다 RC쪽으로 접근한다면.... 더더욱....
  •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유형 - 항덕 중 접근성이 가장 낮은 형태이다. 이걸로 항덕에 입문하는 부류도 꽤 된다.
    • 항공기 동호인 중에서 개인적으로 홈칵핏을 재현하는 경우가 있다.
  • 실제 비행기를 운행하는 유형 - 대형 항공사의 여객기가 아니더라도 취미로 비행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이착륙장문서를 보면 우리나라에 있는 경량항공기 인구가 생각보다는 많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생각보다는이며, 이 과정까지 올 수 있는 사람이면 그야말로 능덕 중의 능덕.
  • 이것저것 잡다한 유형 - 사진도 찍고 플심도 하고 이것저것 다 처하는 유형 근데 그런 사람들 중에선 지식공유나 블로그 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카더라

기타

항공기 동호인은 버스철도 동호인 가운데 버싸대, 철싸대로 민폐 동호인이 부각되는 데 비하면 악질 동호인이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항공기 동호인 수가 적은 탓도 있을뿐더러 탑승 시 필요한 금액이 높아 버스나 철도에 비하면 가볍게 접하기 어려움이 있고, 대부분의 영역에서 엄중한 보안이 개입되며 국제선의 경우는 여권과 까다로운 입출국 심사도 있어 민폐 동호인이 쉽게 활동하기 어렵다.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기체에 탑승한 수십~수백 명의 목숨이 오갈 수 있으며 버스철도와는 달리 운항 도중 이상이 생겼을 때 중간에 멈춰 세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테러리스트에 준하는 조사와 형사처벌을 받거나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다.

특성상 다른 덕질에 비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영어와 각종 항공 관련 용어가 많은 등 요구되는 지식의 양과 질이 다소 높은 편이다. 그래서 능덕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분야의 하나로도 평가받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