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Terrorist)는 테러 행위를 통해 자신들의 신념 및 기타 목적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람 및 집단을 가리킨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테러리스트를 정의하는 기준은 정말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제국주의식민지 시절을 겪은 오늘날에는 민족해방전선 쪽 집단이 가장 상대성을 지닌 집단이라 할 수 있다. 가령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보스턴 차 사건 당시 주동자들도 미국 입장에서야 독립투사지만 영국 입장에서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도 서방세계에서는 테러집단이지만 팔레스타인인(人)들이나 무슬림들에게는 민족 및 이슬람 투사들이라 할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들도 일본 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테러리스트가 된다. 수법으로 보자면, 폭탄 투척이나 저격 등 고전적인 수단부터 인터넷 크래킹 행위도 테러범주에 들어간다.

활동분야[편집 | 원본 편집]

민족해방전선[편집 | 원본 편집]

제국주의, 식민지, 민족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에 탄생한 집단. 물론, 현재도 존재한다. 그리고 과거에도 존재했다.

종교[편집 | 원본 편집]

종교적 신념을 토대로 한 테러활동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현대에서는 냉전시절부터 존재했을 걸로 보고있다.

이 분야에 대표적 집단이 현재로서는 알 카에다나 ISIL과 같은 자칭지하드 계열들이다.[1]

기타 정치적 신념[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미국 및 유럽 등지에 존재했던 집단으로 무권위주의를 내세운 아나키스트들과 자본주의 체제에 반발한 공산주의 계열이 있다.

실존했던 테러집단[편집 | 원본 편집]

대륙별로 서술한다.

유럽[편집 | 원본 편집]

공산주의 계열[편집 | 원본 편집]

  • 붉은 여단: 냉전시기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적색계열 테러집단. 2000년대 중반까지 존재했던 걸로 보이며 당시에도 그저 명맥을 잇는 수준에 그쳤다.
  • 독일 적군파(RAF): 다른 말로 바더 마인호프 갱이라 하며 냉전이 끝난 후 거의 멸족되었다.

민족해방전선[편집 | 원본 편집]

  • IRA: 아일랜드 독립군. 영국이 아일랜드의 독립을 허락해준 지금은 북아일랜드 독립군으로 따로 떨어져나왔다. 이들을 다룬 영화가 꽤 많기에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진 집단.
  • ETA: 스페인 바스크 지방을 중심으로한 바스크人들의 투쟁단체.
  • EOKA: 터키키프로스를 두고 그리스와 마찰을 빚던 당시에 활동한 단체.

기타 정치적 신념[편집 | 원본 편집]

  • OAS: 한국말로는 프랑스 육군 비밀결사대. 드 골정부가 알제리를 독립시켜준 것에 반발한 극우집단으로, 드 골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도 개입되어있다.

중동[편집 | 원본 편집]

  • 스턴 갱: 2차대전 후 영국이 시나이반도를 점령하고 있을 무렵, 영국군을 몰아내고 유대인들의 땅을 되찾자는 시오니즘을 기반으로한 유대계 무장단체.
  • 무자헤딘: 소련군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당시 소련에 맞서싸운 조직. 알 카에다 수장이었던 오사마 빈 라덴이 이 조직에 있었다.
  • 헤즈볼라
  • PLO: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그 유명한 아라파트가 의장을 맡았던 조직으로,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인질극을 벌인 검은 9월단이 이곳 소속이었다.

아시아[편집 | 원본 편집]

  • 일본 적군파(JRA)
  • 몰루카 분리독립주의자
  • 아부 사야프
  • 모로 민족해방전선
  • LTTE: 타밀엘람 해방호랑이. 스리랑카에 거주하던 타밀족의 민족해방단체로 2000년대 후반을 끝으로 거의 조직이 붕괴되었다.
  • 제마 이슬라미야(JI):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을 거점으로 삼은 집단. 2002년 발리 폭탄테러의 주범.

아메리카[편집 | 원본 편집]

  • 웨더맨
  • 공생해방군: 냉전시기 미국에 존재했던 공산주의계열 테러단체.
  • FARC: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 MRTA: 투팍 아마루 혁명활동. 리마증후군으로 유명한 페루 일본대사관 인질극의 주연. 맑스 레닌주의를 기본이념으로 삼았다.
  • Shining Path: 다른 말로 SL. 페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러조직.

아프리카[편집 | 원본 편집]

  • 알 무라비툰: 본래 알 카에다 마그레브 지부(AIQM)에 속해 있던 모크타르가 독립하여 만든 조직. 2015년 말리 호텔 인질극으로 유명세를 탔다.
  • 보코 하람: 나이지리아를 기반으로 한 이슬람계 테러조직. 하는 짓거리는 탈레반이나 IS와 하나 다를바 없는 극악무도한 조직.
  • 안자르 알딘

범 세계적 조직[편집 | 원본 편집]

  • 알 카에다: 본부는 파키스탄에 있으나 세계 여러곳에 지부를 두고 있기에 이 항목에 서술한다. 2000년대 초반 9.11테러로 인해 지하드 헤게모니를 이끌었으나 2014년 이후 등장한 다에쉬에게 자리를 내줬다.
  • 다에쉬: 일명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말이 좋아 국가이지 실은 도적들의 독립단체나 다름없는 조직으로 알 카에다와 마찬가지로 전세계를 무대로 한 시급히 사라져야 할단체. 2014년도 이후 알 카에다가 가지고 있던 지하드 헤게모니를 이끌고 있다[2].

각주

  1. PLO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민족해방 계열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이슬람권 전체를 놓고 볼 때 종교 근본주의 계열도 아니고 친소련 세속주의 계열이다. 원래는 1965년부터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하여 테러 기구로 분류되어 있으나 1991년 테러 기구 지정이 해제되었다.
  2. 실제로 전 세계에 퍼진 지하드계 외로운 늑대들이 다에쉬를 자신들의 조국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