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8월 25일 (토) 01:40 판 (안정을 취해야 두번 생각할 수 있죠. 시끄럽게 봉창 두드려서 될 일이 아닙니다.)

틀:위험행위

만약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서 이 문서로 왔다면, 1577-0199(생명의 친구), 1588-9191(생명의 전화), 또는 국번없이 129(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받도록 해보자. 당신은 잘못 태어나지 않았다. 당신이 누구라도 사랑받을 권리는 있다.

自殺 / Suicide

개요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

인식

사회의 노동력이 자살을 택해서 사라져버리는 것이고, 그 원인이 사회 문제에 있기 때문에 정부나 사회에선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이 문서에도 몇 번이나 "절대로 해선 안 되는 행위"란 문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선 자살방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화번호를 개설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검색 엔진에 자살을 검색하면 나오게끔 하는 등 자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양은 기독교 사상이 강하고, 기독교에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는 아가페 사상이 있다. 그래서 이런 사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선 "자살하면 무조건 지옥 간다"고 가르친다.[1]

원인

과거에는 사회적인 이유, 신분, 명예에 의해 자결이란 이름으로 많이 행해져서 다소 긍정적인 의미가 있었으나, 현재 사회에선 학교폭력, 실직, 업무 중 스트레스, 이별, 등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협박이나 폭력을 피해 자살을 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또한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사람이 인생을 살다 겪게 된 우울증, 조울증, 불안 장애, PTSD 등의 정신 질환으로 자살 충동을 겪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찍고 있는데, 2000년대 들어 청년실업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 등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지 못 한다면 죽을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퍼지면서 자살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2017년 현재 뉴스에서 공무원 시험 혹은 고시에서 합격하지 못 해 자살을 했다는 2~30대 청년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또는 주변에서 자살한 사람으로 인해 본인까지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를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데,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죽음에 일조했다" 등의 생각이 강해지고,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이겨내는 건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자살하면 다른 지인이나 본인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는 것이다.

조짐

자살을 하기 직전의 사람은 주변에 몇 가지 단서를 흘리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수면시간이 증가하고, 물품에 대한 의존이 떨어지고, 알코올에 대한 의존이 심해지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늘어나는 것 등이 있다. 물론 위에 나온 얘기들은 표본적인 예시들이고, 평소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나 가족, 동기들이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주도록 하자. "세상은 좋다", "세상에 즐거운 게 얼마나 많냐"는 식으로 너무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본인의 노력으로 될 것 같지 않다면, 조심스럽게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를 소개시켜주도록 하자. 두 가지를 나눈 이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심리상담을 겸하기도 하지만, 이 병원의 목적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을 처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2] 만약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라면, 심리상담센터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심리상담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는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약처방이 필요하다 싶으면 병원으로 연결 가능하다. 다만 상담센터는 가격차가 극심하니까,[3] 학생이라면 학교 내의 상담센터나 교실을 알아보도록 하자.

각주

  1. 《콘스탄틴》 등 기독교적인 설정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2. 종현 역시 생전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녔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3. 1회에 십몇 만원씩 깨지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