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눈폰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4일 (월) 13:16 판 (→‎웹툰 작가)

웹툰(Webtoon)은 대한민국 인터넷 상에서 연재되는 만화들의 통칭이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웹툰만을 가리키는 표현이며, 망가(Manga)나 만화(Manwha)처럼 고유명사화된 단어이다. 참고로 해외에서 xkcd와 같은 작품을 이르는 단어는 웹코믹(Webcomic)이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네이버 웹툰이며, 레진코믹스의 성장세가 괄목할 만하다. 이게 다 방심위 덕분이다.

출판만화와의 비교

일반적인 출판만화는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 상 페이지가 명확히 구분되고, 좌상-좌하-우상-우하-다음페이지(일본식 제책의 경우는 좌우가 반대)의 순서로 컷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웹툰은 주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열람하게 되는 특성상, 좌우 방향의 진행보다는 상하 방향의 진행이 주가 된다. 즉, 출판 만화는 페이지를 넘겨가며 보는 데 특화되어 있는 반면, 웹툰은 스크롤을 내려가며 보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연출 등에서 의외로 상당한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레사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크롤이 내려감에 따라 배경이 암전되는 효과는 출판 만화에서 재현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또한 웹툰은 컷의 구분에 있어 훨씬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양영순덴마처럼 의도적으로 [1] 정형적인 컷 활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출판만화는 어른의 사정으로 대부분의 페이지가 흑백이지만, 웹툰은 흑백이나 컬러나 비용이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대개 올컬러로 연재된다. 대신 그만큼 작가의 부담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작화의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 물론 출판만화에도 콘티를 연재하는 듯한 작가가 있고, 웹툰에도 들이 있다.

웹코믹과의 비교

웹코믹은 상대적으로 내용이 짧고(짧으면 1컷, 많아도 4컷 내외가 대부분), 신문 만평이나 코믹스 등 기존 출판 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한국의 웹툰도 초창기에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예: 골방환상곡, 마린블루스 등). 하지만 천일야화 등을 통해 인터넷 환경에 맞춰 스크롤링에 적합한 연출이 발전되고,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웹툰 양식이 정착했다. 한편 플래시 등을 이용한 효과 연출은 웹코믹과 웹툰 양측에서 모두 시도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웹툰 쪽이 더 적극적인 편이다. 봉천동 귀신으로 유명한 호랑 작가가 이러한 상호작용형(interactive) 연출을 본격적으로 유행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죽음에 관하여 등 배경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웹툰 관련 목록

아래 목록은 다 쓰기에는 여백이 부족하여 일부 연재처/작가/작품만을 적은 것이다. 전체 목록은 분류:웹툰을 참고할 것.

가나다순으로 정리

웹툰 연재처

웹툰 작가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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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작품


다음 만화속세상 작품

레진코믹스 작품


올레마켓웹툰 작품

야후 웹툰

그 외

각주

  1. 작업이 더 쉬울 것 같았다고 카더라. 그래도 연중을 했잖아? 안 될 거야 아마

틀: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