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귀신

봉천동 귀신
작품 정보
호랑
그림 호랑
장르 공포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기간 2011년 8월 23일
웹사이트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50217&no=20

봉천동 귀신》은 호랑이 그린 대한민국의 웹툰이다. 2011년 8월 23일에 네이버 웹툰에서 기획한 《2011 미스터리 웹툰》의 일환으로 게재되었다.

《2011 미스터리 웹툰》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왜냐면 만화를 읽다보면 잘 보고 있다가 따다다다닥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충격적인 움짤이 나왔기 때문. 이런 식으로 나왔던 웹툰이 당시에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심지어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어 유튜브나 SNS에서 리액션 영상이 자주 올라오곤 했다. 당시에 유명 유튜버 퓨디파이가 봤을 정도. 한 차례 영상화도 된 적이 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어느 날 밤, 한 여학생이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근데 그 날따라 길거리에 아무도 없었다. 여학생이 사는 곳은 아파트였고, 원래는 가로등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다녔던지라 좀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여학생의 눈 앞에 웬 여자가 있었다. 여학생은 여자를 자세히 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 여자는 삐죽삐죽 선 머리에 분홍색 잠옷을 입고 다리를 절뚝절뚝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불길한 기분이 든 여학생은 무서운 마음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도망가려 했으나, 여자는 여학생을 향해 돌아보며 말을 걸었다. "내 아기 어딨어?"

그래서 여학생은 아파트를 가리키며 저기 있다고 둘러댔고, 그 말을 들은 여자는 그 곳으로 달려갔다. 여학생은 이 때다 싶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려던 찰나, 기분 나쁜 노이즈와 함께 여자가 흉측한 모습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결국 여학생은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웃집 아저씨가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때부터 그 날의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에필로그[편집 | 원본 편집]

2007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33살 조모씨가 투신자살하였습니다.

본인의 불륜으로 인해 남편과 이혼하게 된 조모씨는 2살배기 딸의 양육권을 빼앗겼고

그 처지를 비관하며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는 조모씨의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습니다.

사망 당시 입고 있었던 잠옷을 입고, 온 몸의 관절이 뒤틀린 채

아파트 내를 돌아다니는 그녀의 모습은 무척 끔찍했다고 합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