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모터스

어울림모터스
어울림모터스 로고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산업분야 자동차
창립 1997년 - 프로토자동차
2007년 - 어울림모터스
본사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자체 브랜드인 스피라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주목을 끌었던 소규모 자동체 제조사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프로토자동차[편집 | 원본 편집]

어울림모터스의 전신은 1997년 창립한 프로토자동차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설립되어 카로체리아[1]를 지향하던 회사로서, 자동차의 스타일링,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 제작 등 기술용역을 제공하고 스포츠카, 컨버터블 등을 주문생산 방식으로 소량 생산했다.

설립 뒤 현대자동차다이너스티에쿠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 쌍용자동차체어맨 등의 리무진 개발 프로젝트와 현대자동차의 티뷰론 신형 모델 RT-X, 기아의 엘란 4인승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여러 모터쇼의 컨셉트카, 전시물을 만들었다. 2002년, 청와대 의전용 컨버터블 리무진 제작에도 참여했다.

2002년 한국 최초의 수퍼카 스피라(Spirra)를 발표하고 2003년, 한국에서 6번째의 완성차 제조업체로 등록하여 2005년부터 제조와 판매를 본격화하였다.

어울림모터스[편집 | 원본 편집]

2007년, 어울림그룹은 프로토자동차를 인수하여 어울림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꾀한다. 회사 산하에 프로스라는 튜닝샵과 머플러 개발업체인 샤인 레이싱이 있으며 2008년, 슈퍼 6000클래스 레이싱에 출전한다. 2009년 어울림네트웍스와의 합병을 발표하고 어울림그룹의 자동차 개발 연구를 맡기로 결정되었다.

암흑기[편집 | 원본 편집]

2012년 들어 어울림그룹의 경영진 일부가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주자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주식시장에서 거래중지가 선언되는 등 악재가 터졌다. 급기야 증권선물위원회는 2009년 부터 해당 업체가 고의로 감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상장폐지가 진행되며 2012년 11월에는 어울림모터스의 주주회사인 어울림네트웍스의 주가가 무려 주당 2원(...)에 거래되는 등 막장으로 치달았다.

거기에다 KT렌트카를 끼고 차량을 돌려막기 수법으로 부정납품 개입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기업의 신용도는 바닥을 뚫고 멘틀까지 뚫을 기세로 곤두박질 쳤다. 결국 보다못한 주주들이 CEO인 박동혁 대표를 고소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듯 했다.

재도약?[편집 | 원본 편집]

이렇듯 일련의 풍파를 겪으면서 대중의 기억속에서 잊혀지는 듯 했지만, 기업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꾸준히 스피라의 후속작인 스피라2를 개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5년 들어서는 스피라 2 광고모델 선발 컨테스트를 진행하며 우승자에게 1억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기사가 나오면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동혁 대표는 2016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스피라 2가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생산차종[편집 | 원본 편집]

  • 스피라
  • 뱅가리 - 실제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고, 모터쇼에 전시차량으로 공개된 것 뿐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carrozzeria, 자동차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