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르 론도

Terrazergtos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2일 (화) 18:04 판

アノール・ロンド (아노르 론도) / Anor Londo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

고룡들을 퇴치하여 '무의 시대'를 몰아내고 새로 '불의 시대'를 연 장작의 왕 그윈이 거인족들과 함께 세운 도시로 이른바 '신들의 도시'. 험준한 산 위에 마련되어 있는 데다가 신으로 불리는 그윈과 그의 일족이 머무른 곳이라는 점에서 그리스의 올림푸스 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신들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하고 화사함을 자랑히지만, 다크 소울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거주민들은 떠나버려서 일부 생존자와 전투원들만이 자리를 지키는, 때문에 그 화려함이 역으로 더욱 고독해보이는 장소로 전락하였다.

작중 모습

야외 구간

처음 막 센의 고성에서 아이언 골렘을 물리치고 도달한 다음 일직선 길을 따라가면 거인 수호병들이 보일 텐데 이 녀석들은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만 않으면 덤벼오지 않으므로 무시해도 좋다. 다만 이들 뒤에 상자가 좀 놓여 있어 그게 신경 쓰인다면 하나씩 유인해 각개격파하면 된다. 알아둘점은 이 중에서 미믹이 숨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다보면 아주 넓은 공터가 나올텐데 여기서 직진하면 아까 들어온 방과 똑같은 대칭의 방이 등장하며 이 끝은 공작의 서고로 가는 길이지만 처음 도착했다면 입구가 봉인되어 있어 들어갈 수 없으므로 그냥 무시하는 게 좋다. 왼쪽은 암월의 여기사가 있는 화톳불이 마련된 방이다. 그리고 우측은 자동 엘리베이터로 다음 진행로이다.

엘리베이터를 따라 내려가면 종탑의 가고일 한마리다 맞이해주는데 패턴은 똑같고 꼬리 자르면 가고일 아이템을 주는 것도 같다. 적당히 상대한 후 왼쪽으로 보면 걸어올라갈 수 있는 돌기둥이 있는데 이것을 타고 올라가면 진입할 수 있는 깨진 창문이 있고 거기서부터 갑자기 게임이 어쌔신 크리드로 돌변(...)하여 회화수호자들과 싸우며 길을 따라 간다. 중간에 천장의 건물 골격을 타고 다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대한 샹들리에가 보일것이다. 이것을 공격하여 떨어뜨려두면 나중에 이 샹들리에에 매달린 시체로부터 아이템을 주울 수 있다.

여하튼 길을 따라 가면 안개문이 나오고 그 뒤에서 나오는 센의 고성에서 본 것과 같은 레버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조작하여 드디어 아노르 론도의 여러 구간들도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동가능한 구간은 아까 그 교회 건물의 꼭대기층, 교회 건물의 1층(에레미어스 회화세계), 암월의 영묘, 자동 엘리베이터 방향, 아노르 론도 궁전 정문이다.

이 중 교회 1층은 들어가보면 대량의 회화수호자들이 있으니 각개격파로 잘 처리해나가고, 맨 끝에 보면 한 쪽 구석에 시체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흑철 셋트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교회 끝부분에는 거대한 그림이 있는데 이게 바로 에레미어스 회화세계로 들어가는 출입구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궁전 정문 부분으로 가면 또 거인 수호병 둘이 있는데 상대하든 피하든 오른쪽으로 가서 박쥐 데몬들이 대기하는 곳으로 간 다음 계속 길을 따라가면 아까 그 교회와 마찬가지로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돌기둥이 나오는데 다크 소울에서 병자의 마을과 함께 최강으로 악명높은 낙사 구간이 기다린다. 그 좁은 돌기둥을 건너 올라가는데 양 옆에서 저 멀리 있는 은기사 둘이 이쪽을 향해 용사냥꾼의 대궁을 쏘기 때문. 이건 맞아도 넉백으로 낙사 확정이지만 막아도 조금 더 나을 뿐 여전히 낙사 확정이라 그냥 신나게 달리는 게 답이다.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으면 또 낙사... 신중하되 달릴 땐 망설임 없이 달리는 게 좋다. 그렇게 달리면 그 은기사들 앞으로 오는데 여기서 은기사를 상대하다 또 낙사당할 수 있으니 주의. 하지만 반대로 은기사를 낙사시킬수도 있다.

여하튼 오른쪽 은기사를 처리하고 길을 따라가면 추락하여 올라갈 수 있는 발코니가 나오고 그곳으로 가면 궁전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궁전 구간

안에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길고 긴 복도와 가운데에 있는 나선 계단, 그리고 여러 개의 하얀 나무문인데 그 중 첫 번째로 보게 되는 문에는 화톳불과 솔라가 있다. 맞은편 문에는 보물상자와 그것을 지키고 서 있는 은기사가 있고, 나선 계단쪽에서도 은기사가 나온다. 이 은기사 뒤에 있는 방문 중 방문 하나는 잠겨서 열리지 않지만, 나머지 하나는 들어가보면 쓸모없는 문서 오브젝트만 가득한 방인데 사실 이 방의 벽난로는 숨겨진 길이며 그 안에서 하벨의 전사 세트를 얻을 수 있다(미믹도 있으니 주의).

2층으로 올라가면 보물상자가 있는데 전부 다 미믹이니 주의. 한편 여러 방문이 있는데 대부분 쓸모없다. 단 하나 용사냥꾼의 대궁을 든 은기사 하나가 저 멀리 보이는 부분의 왼쪽 문은 진입로로 안으로 들어가면 평범한 방이 나오는데 이 맞은편 방문 옆에 은기사가 숨어 있으니 주의. 이 구간을 통과하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용사냥꾼의 대궁을 든 은기사가 있는 부분의 출입로는 다른 진행로이며, 또 다른 은기사가 숨어 있는(...) 구간은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가 있는 구간으로 여길 뚫으면 지크마이어로부터 작은 생명의 반지를 받을 수 있고 또 지름길을 열어둘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용사냥꾼의 대궁을 든 은기사를 뚫고 진입하면 또 다른 나무문과 한 개의 거대한 출입로가 보이는데 한쪽 문은 쐐기석 데몬이 있는 곳이며 다른 한 쪽 문은 또 다른 지름길을 뚫을 수 있는 구간이다. 이 역시 은기사가 대기중이니 주의. 참고로 이 안에는 은기사 하나가 상자 2개를 지키고 서 있는 구간이 있는데 이 상자 2개로부터 은기사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거대 진입로로 들어서면 드디어 보스룸 입구. 여기서 여러 가지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데 우선 보스룸 맞은편에 있는 정문의 경우 보면 정문 옆에 레버가 있어 이것을 작동시켜 정문을 열어 지름길로 쓸 수 있다. 한편 그 정문이 있는 곳 2층엔 깨진 유리가 있는데 그곳으로 나가 길을 따라가면 보이는 시체로부터 용사냥꾼의 대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여기서 거인 대장장이가 있는 곳으로 접근할 수 있으니 참고.

보스룸 앞에 있는 적들은 무시하던지 처리하든지 자유롭게 택하면 되는데 우선 한쪽 발코니에 용사냥꾼의 대궁을 든 은기사가 있는데 여러모로 걸리적거리므로 미리 족쳐두는 게 속편하다. 그리고 이 안에 있는 거인 수호병들은 생긴것부터 바깥의 수호병들과 다른데 아니나다를까 보통의 거인 수호병의 패턴에 포스 방출이나 회복 들의 기적을 일부 사용하는 까다로운 존재이다.

한편 이 공간 안에 있는 계단 중 한 곳에서 솔라를 소환할 수 있다. 보스가 어렵다면 참고해볼 것. 보스는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로 공략법은 각각 항목 참고. 보스를 물리치고 나면 보스룸 안에 있는 2개의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서 화톳불을 하나 활성화시킬 수 있고, 정면에 보이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대망의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를 만나 왕의 그릇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그위네비아로부터 '태양의 수호자'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기타

자각의 종 2개를 모두 울리는 시점에서 계승의 제사장에서 여신의 기사 로트렉화방녀 아나스타샤를 죽이고 튀었을 텐데 이때 아나스타샤가 있던 장소를 조사하면 '흑안구'를 얻을 수 있다. 이 흑안구를 지닌채로 아노르 론도의 보스룸 앞으로 왔다면 '흑안구가 진동하고 있다'라는 메세지가 출력되며 여기서 흑안구를 이용하여 로트렉의 세계로 침입할 수 있다. 공략법은 해당 항목 참고.

그위네비아(의 환영)를 살해하면 석양이 사라지고 달만 뜬 어두운 지역으로 돌변하며, 기존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이른바 '암월의 검 계약자'라는 이름의 NPC 몇몇이 간간히 등장하는 장소가 되어버린다. 참고로 이 상태에서 센의 고성으로 돌아가보면 다시 멀쩡한 아침 하늘이다(...).

통하는 지역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