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살아남기/일상 속의 준비

Zlzleking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2월 1일 (목) 23:51 판 (→‎물)

개요

재난을 극복하려면, 평소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일상 속의 준비는 건물의 기초와 같다.

이주 준비

재난이 왔다면, 있는 곳에서 최대한 빨리 이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 시스템이 작동한다면 대피소 등으로 유도되겠지만, 주요 물자는 부족할 공산이 크고 대피소조차 없을 수 있다. 생존 배낭을 구비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며, 집과 주요 생활 지점의 거리가 멀다면 Get-home Bag를 소지하거나 주요 생활 지점에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

물자 비축

자연재해로 교통이 끊기거나 핵전쟁으로 밖에 나갈 수 없게 될 수 있으므로, 생활에 필수적인 물자는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식량이 없어도 수 주 간은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며칠도 버틸 수 없다. 또한 기초적인 위생상태를 유지하려면 어떻게든 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상하수도 시스템 덕분에 물을 구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물을 구하는 것은 중요한 일과 안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하고, 힘든 과정이다.

단기간 동안의 재난 상황에서는 비축된 물이 소모되기 전에 재난 상황이 해소되고, 구조가 들어오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비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의 재난 상황의 경우 현실적인 이유로 충분한 물을 비축할 수 없으므로 빗물 혹은 다른 수원을 정화하거나, 수증기를 응결시키는 등의 물을 추가로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물은 대개 1인당 하루에 2리터 정도를 구비하라고 한다.(식수 포함) 페트병이나 말통에 공기방울 없이 꽉 채워서 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시류의 경중에 따라 3일 ~ 14일 분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식량

보관이 편리하고 유통기한이 긴 보존 식품 위주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이 유용하다. 시류의 경중에 따라 3일 ~ 14일 분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위생용품 및 의약품

의약품, 청결용품을 구비한다. 여성은 생리대를 쟁여놓는 것이 좋다.

전기

통신망의 유지를 위해 보조배터리UPS 등을 갖춰두면 유리하다. 일반 전화망은 정전시에도 주요 노드의 비상 전력으로 유지된다.

연료

부탄가스 등을 구비하여 간단한 조리나 난방을 한다. 국가에서 보급해주는 컵라면을 먹으려면 필요하다. 차가 있다면 경유휘발유를 소량 구비하면 이동에 도움이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