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

나는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다.
— 줄리우스 오펜하이머

핵전쟁(核戰爭, 영어: Nuclear warfare)은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의미한다.

단순히 핵무기가 쓰인 전쟁부터 상호 핵공격을 가하는 전쟁까지 그 의미를 포괄하기도 한다. 일단 전자의 경우에 따른다면 제2차 세계 대전도 핵전쟁이 되나,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핵전쟁이란, 양측이 보유한 핵병기를 주력으로 벌이는 전쟁을 의미한다.

핵이란 가공할 대량살상병기가 전면에 나서는 전쟁이니만큼 세간에선 인류 문명을 붕괴시킬 파멸의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재로 동서 대립이 극심하던 냉전 시절부터 양 진영이 보유한 핵무기에 의해 세계가 그 위협을 몸소 실감했었고 숱한 우발적 핵전쟁 위기들을 거쳐 왔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유형[편집 | 원본 편집]

제한적 핵전쟁[편집 | 원본 편집]

일부 제한된 범위내에서 벌어지는 핵전쟁으로 핵공격은 한정된 전역에만 해당된다.

전선의 병력에 대한 핵공격과 해상에서 벌어지는 대함 핵공격 처럼 전술적인 차원의 핵사용과 특정 국가나 지역에 한정되어 벌어지는 국지적 핵전쟁이 이에 포함된다.

상대방의 국토를 포함한 상호 확증파괴까지 적용되는 전면 핵전쟁과 비교하면 제한된 범위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국지성 범주에 머무른다 볼 수 있는 핵전쟁이다. 이 경우는 재래식 전력의 보조와 열세를 극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개념과 함께 핵사용이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실제로 냉전시기 서방의 북대서양 조약군은 유럽 전선에서 바르샤바 조약군(동구권)의 얍도적인 재래전력을 저지하는 용도로 전선에 걸쳐 핵을 동원하려 하였고 바르샤바 조약군은 전술핵으로 전선을 타격한 뒤 방사능 오염 구역을 돌파하여 진격하는 작계를 수립해 놓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당시 개발된 무기늘은 화생방 보호 기능이 포함된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전선을 넘어 국가간 핵전쟁에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작계가 NOP(Nuclear Operation plane)인데, 유럽 한정의 핵전쟁으로, 유사시 소련 본토를 제외한 바르샤바 조약국 및 동유럽권에 한정한 핵전쟁이다. 미,소 모두 서로의 본토는 겨냥하지 않으면서 동,서방 동맹국들을 핵제물로 바치는 전략이었기에 당연히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가져왔고 프랑스는 유럽에서 핵전 발발시 NOP 대신 모스크바를 포함한 소련 도시에 독자 핵공격을 가한다는 비례억지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아무리 영역을 제한한다 해도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면 핵전쟁[편집 | 원본 편집]

전면 핵전쟁은 말 그대로 상대국의 영토를 향한 전면적인 핵공격을 통해 목표 국가를 무력화 시킨다는 개념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양 국가(혹은 진영)은 상대의 수도를 비롯하여 국토 전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거점들에 핵공격을 가해, 적대 군사력의 궤멸과 사회,경제적인 기반들을 파괴시켜 전쟁 수행능력을 말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전쟁 당사국들은 전후 국가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는 냉전기 상호확증파괴란 개념을 탄생시켰고 전면적 핵전쟁은 양측의 공멸이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억제되어 왔다.

실재 동구권과 서방권 양 진영은 전면 핵전쟁에 대한 전쟁계획을 진지하게 수립해 두었었다. 미국의 경우 SIOP(Single Intergrated Operation Plane)란 선제 핵공격 계획과 핵보복 계획이 존재했으며 초반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 친소 국가들이 포함되는 광범위한 핵전쟁 계획이 존재했고 소련도 마찬가지로 전면 핵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언급한 내용처럼 전면 핵전쟁은 특정 국가들에 한정되기보단 이해관계가 얽힌 전 세계의 범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핵전을 의미하는 바가 크며 그만큼 지구적인 재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전쟁의 결과[편집 | 원본 편집]

예상 피해[편집 | 원본 편집]

지구 멸망?[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전략,개념[편집 | 원본 편집]

상호확증파괴[편집 | 원본 편집]

미ㆍ소[편집 | 원본 편집]

타 핵보유국[편집 | 원본 편집]

비례억지전략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