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플래티나

星の白金(スタープラチナ) / Star Platina - 별의 백금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쿠죠 죠타로의 스탠드. 본체인 죠타로가 DIO와 함께 죠죠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이듯 스타 플래티나 또한 더 월드와 함께 가장 유명한 스탠드이다.

설명

기본 능력

팬텀 블러드에서의 사건 이후 대서양 바다 밑에 100여년간 수장되어있다 3부 시점으로부터 몇년 전 부활한 DIO가 추종자 엔야 가일이 어디서 구해온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스탠드 더 월드를 얻게 되면서, DIO의 몸통인 죠나단 죠스타 또한 스탠드를 얻었고 '스탠드는 유전된다'는 법칙에 따라 그 후대인 죠타로도 스탠드 재능에 각성하여 얻게 된 스탠드이다.

검은 장발에 최소한도의 무구를 걸친 떡대의 남자 투사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징이 잔뜩 박힌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모양이 인상적이다. 인상 그대로 강력한 펀치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실 펀치력만 강한게 아니라 스탠드 자체의 파괴력이 극한에 달해있다. 이 외에도 속도와 정밀함 모두 최상을 달리고 있으며 그 외에도 높은 동체시력와 색 분별 능력 등 육체적인 면에서는 말 그대로 한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남아도는 스탠드 파워로 스탠드의 손가락을 길고 날카로운 검처럼 만들어 공격하는 '스타 핑거(유성척지)'라는 기술을 쓰기도 한다. 다만 이는 앞서 서술했듯 기술일 뿐이지 특수능력은 절대 아니다.

다만 특이하게도 이 외의 능력은 전혀 없는, 순수히 육체 능력에만 의존하는 스탠드라 할 수 있다. 누구나 하나씩 들고 오는 특수능력이 스타 플래티나에게는 없어서 스타 플래티나는 순수한 육체 능력 하나로만 모든것을 해결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고 또 강하지만 그만큼 의외로 쓰기 어려운 스탠드로 말 그대로 쿠죠 죠타로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다룰 수 없는 스탠드이다.

이름은 모하메드 압둘이 DIO를 처단하러 가기 전 죠타로의 스탠드에게 붙일 이름을 정하기 위해 쳐주었던 타로점에서 죠타로가 선택한 별 카드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졌다.

특수 능력

비록 처음부터 알고 있던게 아닌 후일 깨달은 능력이지만 스타 플래티나는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다.

단순하지만 범세계 단위로 발동되는 이 능력은 이미 기본 능력 자체가 출중한 스타 플래티나를 더욱 위협적으로 만들어준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빨라도, 똑똑해도, 운이 좋아도 그 외 어떤 특출난 점이 있어도 정지된 시간 속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무력화된다. 여기에 스타 플래티나의 강력한 신체능력이 합쳐지면, 작가가 공인한대로 '무적'이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단점

근거리에서는 강력하지만 말 그대로 근거리에서만 강할 뿐이라 상대에게 충분히 접근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상대가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싸우려 든다면 근접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은두르 전에서는 게브신의 공격이 천하의 스타 플래티나의 시력으로도 못보는 4km 바깥에서 날아오는지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정도.

상대가 기본 체술만으로 어쩔 수 없는 더 강력한 체술을 지니고 있다면 대응할 방법이 한정되어진다. 물리 피해를 100% 무력화 시키는 옐로 템퍼런스와 극한의 스피드를 지닌 타워 오브 그레이에게는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물론 더 정도 스펙이면 다른 스탠드들도 대응하기 어렵겠지만 다른 스탠드들은 여러 특수능력으로 어떻게든 보완할 수 있는 반면 체술 외엔 아무것도 없는 스타 플래티나는 더더욱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행보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DIO에 의해 강제로 발현된 것이 기원으로 이 때문에 스탠드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던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고 스타 플래티나는 본체인 죠타로가 위험에 처했을 때 무의식적으로나 가끔 발현되는게 보통이였다. 문제는 죠타로가 착하고 예의바른 범생이였다면 모를까 허구한날 드잡이질을 일삼는 막장 양아치이다보니 종종 싸움에 휘말렸고 그 때 마다 스타 플래티나가 발현되어 필요 이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일이 잦았다는 것. 이에 죠타로는 자신을 싸움으로 내모는 악령이 들러붙었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경찰서 감옥에 수감되는 길을 선택하였고 그런 죠타로를 구하고자 엄마 홀리 죠스타가 아버지 죠셉 죠스타를 불러오면서 3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죠셉과 동행한 모하메드 압둘의 스탠드 매지션즈 레드와의 대면을 통해 죠타로는 스탠드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생에 처음으로 스타 플래티나를 제대로 제어하게 된다.

죠타로가 자신의 의지로 제대로 스타 플래티나를 이용한 것은 카쿄인 노리아키전으로 하이어로팬트 그린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스탠드를 제대로 제어하여 그 능력을 100%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직후 카쿄인에게 붙어있던 육신의 싹을 스타 플래티나의 정밀함으로 카쿄인의 뇌에 상처 하나 남기지 않고 완벽히 제거하고, DIO로 인해 강제로 스탠드가 발현되어 죽어가는 홀리를 DIO를 제거함으로서 그 스탠드 파워를 약화시켜 구하기 위해 죠셉이 염사한 DIO의 사진 속에 있는 파리를 시력으로 찾아내서 정밀한 손놀림으로 그대로 그려내어 DIO가 이집트 카이로에 있음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레이플라이 전에서는 타워 오브 그레이를 전력을 다해 오라오라로 공격해보았으나 한대도 스치지도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캡틴 테닐 전에서는 우선 죠죠 일행이 탄 배에 무임으로 탑승한 앤이 선원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바다에 살던 상어가 앤을 덮치려는 순간 잽싸게 상어들을 쳐내고 앤을 구하였으며, 직후 DIO가 보낸 자객임이 알려진 가짜 테닐이 다크 블루 문으로 앤을 낚아채 물 속으로 들어가려 하자 0.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다크 블루 문을 오라오라로 두들겨패고 앤을 구해온다. 직후 바닷 속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온 몸에 다크 블루 문이 붙인 따개비로 인해 힘이 빠져 고전했지만 남은 힘을 모두 끌어모아 스타 핑거를 시전하여 다크 블루 문을 처단했다.

러버 소울 전에서는 모든 물리 공격을 무력화하는 옐로 템퍼런스에게 상성상 완벽하게 밀려 고전하였지만 죠타로가 러버 소울을 물 속으로 끌고 가서 호흡을 못하게 막아 항복하게 만들었고,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린 러버 소울에게 그가 서 있는 하수구와 연결된 배수구에 강한 수압 펀치를 날려 제압하기도 했다.

엔야 가일 전에서는 저스티스가 조종하는 시체들을 백날 공격해봐야 씨알도 안먹혔고 저스티스 스탠드체 자체는 기체라 아무런 피해도 입힐 수 없어 고전했으나, 기체라는 점을 이용해 엄청난 폐활량으로 저스티스를 빨아들여서 본체인 엔야가 질식으로 기절하게 만들었다.

스틸리 댄 전에서는 죠셉이 러버즈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단지 중간에 스틸리 댄의 요청으로 근처 보석가게에서 보석을 훔치는 활약상(...)을 선보인다. 그러다 카쿄인과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무사히 러버즈를 죠셉의 몸에서 내쫒은 이후 상황 역전. 이 때 스틸리 댄이 죠타로에게 러버즈를 침투시키려 하자 스타 플래티나의 정밀함과 속력으로 바로 콕 잡아서 신체 일부를 부숴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스틸리 댄이 근처를 거닐건 여자아이에게 러버즈를 심으려다, 사전에 미리 러버즈에게 하이어로팬드 그린의 촉수를 심어두었던 카쿄인에 의해 저지당한 직후, 볼썽 사납게 용서를 비는 스틸리 댄에게 만화책 기준 6페이지에 달하는 오라오라를 먹여준다.

ZZ 전에서는 휠 오브 포춘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지려던 죠죠 일행의 차량을, 차량에 있던 와이어를 던져 휠 오브 포춘에 연결한 다음 그것을 강하게 잡아당겨 그 반동으로 차량을 절벽에서 꺼내오고 겸사겸사 휠 오브 포춘에게 펀치를 한방 날려 절벽 아래로 대신 떨어뜨린다. 하지만 다시 덤벼오는 휠 오브 포춘이 죠타로에게 가솔린을 뭍히고 스파크를 일으켜 불이 붙게 하려 했을 때 잽싸게 땅굴을 파서 그 안으로 도망치는 전법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