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캡틴 테닐(가짜)의 스탠드. 이름의 어원은 물의 함정, 거짓말과 배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를 상징하는 타로 카드의 18번째 카드 달의 카드.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기본 능력[편집 | 원본 편집]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전신이 지느러미와 물갈퀴, 비늘로 덮여진 어인(인어가 아니다)형 스탠드로 어인 답게 아가미가 달려있고근데 애초에 가공의 존재인 스탠드에게 이런게 필요한건지는... 게다가 본체의 호흡에 도움도 안 된다! 4개의 노랗게 빛나는 눈을 지닌 스탠드이다.
지상에서는 그저 그런 평범한 스탠드이지만, 물 속으로 들어가면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물 속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고속으로 치고 빠지거나 소용돌이를 생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나 스탠드는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어려우니 물 속에 들어서면 위협적인 상대가 되는 스탠드라 할 수 있다.
특수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자신의 몸에 있는 비늘과 따개비를 발산할 수 있다.
비늘의 경우 매우 단단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물 속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다크 블루 문의 특성을 이용해 소용돌이를 만들어 비늘을 빠르게 날려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상대가 물 속에서 움직이기 힘들거나 거대 소용돌이를 만들어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면 피할 수 없는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
따개비의 경우 접촉한 대상의 힘을 빼앗는다. 이 따개비는 증식도 가능한데 따개비가 증식할수록 힘이 더욱 빠지게 된다. 이를 보아 다크 블루 문의 따개비는 상대의 힘을 양분으로 번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개비의 효과는 강력한 스탠드인 스타 플래티나조차 한쪽 손목만 잠식된 것 만으로도 순식간에 약골로 만들 정도로 의외로 강력하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스탠드의 스펙 자체는 그냥 어중간한 스탠드이다. 때문에 전력을 발휘할 수 없는 물 바깥이라면 그냥 그런 스탠드가 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상대는 당연히 물 속에서 움직이기 어려워 다크 블루 문을 상대로 수중전으로 가려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제대로 싸우려면 상황 설정을 잘 하지 않으면 의미없다.
본체에게 도움 되는 구석이 없다. 사용자인 캡틴 테닐은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다크 블루 문을 소유했음에도 정작 본체인 그 자신이 물 속에서 오래 버틸수는 없어서 훈련을 통해 폐활량을 늘려야만 했다. 그런 주제에 상술했듯 아가미씩이나 달린 이상한 스탠드이다.
행보[편집 | 원본 편집]
죠죠 일행이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스피드왜건 재단을 통해 얻은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밀항한 가출소녀 앤이 선원들에게 발각당해 물 속으로 도망치다 식인 상어의 습격을 받을 때 소녀를 구하고자 물에 뛰어든 쿠죠 죠타로를 노리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는 카쿄인 노리아키가 하이어로팬트 그린으로 둘을 구출해주어서 허탕만 친다.
이후 가짜 캡틴 테닐이 DIO의 자객임이 드러난 후 등장해 앤을 인질로 잡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지만 바닷물에 닿기도 전에 스타 플래티나에게 오라오라를 맞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이는 함정으로 오라오라에 맞는 순간 스타 플래티나의 팔에 힘을 흡수하는 따개비를 붙여두었고 결국 힘이 빠진 죠타로가 물에 빠지게 만들어 수중전을 유도하는데 성공한다.
물 속에서 움직이기 어려운데다가 힘까지 빨린 스타 플래티나를 상대로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물을 회전시켜 소용돌이를 만들어 죠타로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제한하고 동시에 비늘을 뿌려 비늘이 소용돌이를 타고 죠타로를 공격하게 함과 동시에 바깥에 있는 동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무기로 사용하였다. 그렇게 죠타로를 완벽히 몰아넣는가 했지만, 죠타로가 남은 힘을 모두 끌어모아 스타 플래티나의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집중시켜 만든 스타 핑거에 머리가 찔려 찢어발겨지면서 패배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역대 스탠드들 중 가장 비효율적인 스탠드라 할 수 있다. 물이라는 한정된 환경에서는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다가, 정작 본체는 스탠드처럼 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서 자기 스스로 물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 물론 포코로코의 헤이 야! 처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경우나 굿쵸의 서바이버처럼 쓰기 어려운 경우나 키노토 마사조의 치프 트릭처럼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보다는 낫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