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7번째 줄: 17번째 줄:
[[가톨릭]]의 경우 전화로 성당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다. 1988년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동에 장충성당이 설립되었고 이듬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문규현 신부가 방북하여 미사를 집전하였다. 그러나 북한에는 사제가 아예 없기 때문에 미사는 커녕 [[성체성사]]와 [[고해성사]] 집전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가톨릭 신앙 생활은 불가능하다.
[[가톨릭]]의 경우 전화로 성당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다. 1988년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동에 장충성당이 설립되었고 이듬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문규현 신부가 방북하여 미사를 집전하였다. 그러나 북한에는 사제가 아예 없기 때문에 미사는 커녕 [[성체성사]]와 [[고해성사]] 집전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가톨릭 신앙 생활은 불가능하다.


[[분류:북한]]
[[분류:국가/아시아]]

2015년 4월 19일 (일) 14:35 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동북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자리잡은 국가이다. 스스로를 조선, 공화국 등으로 부르고 남한에서는 주로 북한(北韓, North Korea)으로 불린다. 수도는 평양직할시이다. 대한민국은 헌법상으로 이 단체를 나라로 인정하지 않으며, 북한도 헌법상으로는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 전쟁 이후 김일성의 치열한 권력 투쟁과 숙청으로 인해 오늘날 북한은 1인 독재 국가로 탈바꿈했다. 본래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되었으나 1970년대부터 주체사상이 모든것을 장악했고 2000년대 들어 사회주의를 내팽개쳤다. 김씨 일가에 의해 지배되는 왕국이나 다를바없다.

역사

1945년 한반도를 지배하던 일본 제국이 패망하고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여 북부에는 소련군이, 남부에는 미군이 들어온 것을 시초로 한다. 1948년 38선 이남에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고, 얼마 뒤 북부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워졌다.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전면적인 남침을 개시해 국토의 대부분을 초토화시켰다. UN군의 신속한 개입으로인해 북쪽으로 밀려나며 멸망하나 싶었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해 전황이 뒤바뀌어 상대방의 멸망 대신 결국 휴전을 선택해야만했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여러 파벌이 당 내에서 난립하고 있었는데 김일성은 1956년 8월 종파사건으로 자신의 파벌이 아닌 파벌들을 모조리 숙청함으로서 1인 독재 체제를 강화했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고 김정일이 그 자리를 물려받음으로서 2대 세습을 이뤘다. 90년대 말부터 00년대 초까지 이어진 이른바 "고난의 행군"으로 수십만의 주민이 굶어죽었지만 김정일은 천수를 누리다 2011년 사망. 그의 3남인 김정은이 그의 자리를 물려받음으로서 왕국이 아닌 공화국이라 자칭하는 국가에서 전무후무한 3대 세습을 이뤄낸다.

행정구역

북한의 행정구역은 1직할시ㆍ2특별시ㆍ1특급시ㆍ1특급행정구ㆍ9도ㆍ25시(33구역)ㆍ147군으로 되어있다. 광복 직후에는 5개도와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였으나 북한정부의 인위적인 변경으로 잘게 쪼개졌다.

종교

평양은 한때 '조선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개신교 세력이 강했던 곳이나 분단 이후 그딴 거 없어졌다. 그리고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관제야당인 천도교청우당천도교를 제외한 종교는 탄압되었다. 1980년대 들어 국제 사회에 종교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기 위해 각종 종교 시설 및 신자 단체를 설립하였고 1992년에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명시했다. 물론 이는 퍼포먼스로,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이 종교 생활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가톨릭의 경우 전화로 성당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다. 1988년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동에 장충성당이 설립되었고 이듬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문규현 신부가 방북하여 미사를 집전하였다. 그러나 북한에는 사제가 아예 없기 때문에 미사는 커녕 성체성사고해성사 집전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가톨릭 신앙 생활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