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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도 진짜 골 때리는 게, 주체사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면 '기독교-예수+혹부리우스'이다! 북한의 혹부리우스 찬양 선전문구나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같은 선전가요에서 혹부리우스, 뽀그리우스를 빼고 그 자리에 예수를 집어넣으면 100% 완벽한 선교문구 내지는 찬송가가 된다.
- 라고 하셨는데,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의 명사 부분에 예수를 집어넣어도, 그 내용 때문에 선교문구는 되지 않더라구요. 예수가 백두의 혈통이 흐르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면밀하게 분석해 보면 '기독교 - 예수 + 혹부리우스'라는 근거가 있으신가요? 상대방을 '우상화' 한 흔한 예의 하나지 굳이 기독교가 들어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사람을 '신격화' 시키는 것은 기독교 한참 이전에서부터 있어왔던 유구한 역사적 산물이니까요...;;; --Twitter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43:56 (KST)
- 북한 사상에 기독교 부분이 들어간 것은 주체사상쪽일겁니다. 단순한 신격화가 아니라 교회 조직과 같은 방법으로 당을 운영하고 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지엽적인 부분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기독교가 김씨일가의 신격화 과정에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hirho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46:04 (KST)
- 음... 해당 내용은 일단 지우긴 했습니다만, 주체사상이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 사실입니다. 나중에 '주체사상' 문서를 만들면 거기서 언급하는 걸로 하는 게 좋겠군요. 시리우스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47:49 (KST)
- 그렇군요. 나중에 주체사상 문서를 만드실 때 '출처'나 '근거'를 달아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라서요. 그래서 주체사상의 교리(...)가 기독교에 영향을 받은 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조직 운영과 같은 시스템적 부분이 영향을 받은 건가요? 0_0 --Twitter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49:36 (KST)
- 둘 다입니다. 실제로 탈북자들한테 적응 잘 하라고 교회로 보내면... 북한에서도 한 짓을 또 하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사 참조하시고요, 레퍼런스는 검색만 해도 나옵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요 검색 키워드를 "주체사상 기독교"이렇게 하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Chirho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53:52 (KST)
- 둘 다입니다. 주체사상은 수령은 머리고 인민은 손발이라는 사회 유기체설을 내세우는데, 이거 기독교에도 똑같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머리고 교우들은 예수를 머리로 한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라는 교회론을 내세웁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 선전 문구를 보면 이미 죽은 김일성이 영원히 인민들과 함께 한다는 내용(텍스트 자체를 인용하면 코렁탕이라 생략)이 많이 보이는데, 그것도 예수가 부활해서 영원히 교우들과 함께 한다는 기독교 교리에서 패러디한 걸로 보입니다. 상당히 기독교에서 많은 부분을 갖다가 김일성 신격화에 이용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꺼낸 건데... 어쨌든 나중에 주체사상 문서를 만들 때 출처를 밝히고 서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리우스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0:55:05 (KST)
- 리베위키 게시판에서 지나친 반기독교 성향에 학을 뗀지라, 이 토론도 그렇게 되는가 해서 저도 끼어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제가 끼어들 필요가 없군요. --Heliko (토론) 2015년 4월 21일 (화) 01:08:00 (KST)
-외교부에서 지정한 여행금지구역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여행금지구역이므로 틀을 삽입하였습니다. 문제 있으면 잘 검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Ncwiz (토론) 2016년 2월 27일 (토) 00:35:3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