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역

BronzeBal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2일 (일) 01:34 판 (→‎개요)
[[파일:반곡역.JPG|336px|alt=]]
주소 강원도 원주시 달마중3길 30(반곡동 154)
노선 중앙선 107.2㎞
관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충북지역관리단 제천조차장관리역
개업일 1941년 7월 1일
승강장 2면 3선

틀:문화재

개요

7년만에 문을 열였는데, 다시 문을 닫게 되는 '이 곳'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된 역이기도 하다. 벽체는 비닐판벽의 외장이었다가 후에 흙벽에 시멘트 마감으로 변경되었으며, 지붕은 시멘트 기와로 이어져 있다.

다른 간이역들이 그렇듯이 가면 갈수록 이용객이 줄고 있었지만, 2000년대 중반 역 주변이 혁신도시 부지로 선정되면서 마을들이 싹 밀려나자 더 이상 버티지 못 하고 2007년 여객취급을 중단했다. 그런데 혁신도시가 완성되고 주변에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이게 되자 2014년 8월 18일 여객취급을 다시 시작했다! 지방의 간이역이 되살아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역 건물은 2009년 미술 갤러리로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에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가 여객취급이 재개되면서 맞이방으로 쓰인다. 내력이 내력인 만큼 아침에는 제천 방향으로만 2회, 저녁에는 청량리 방향으로만 2회 정차하여 대놓고 서울에서의 통근수요에만 집중하고 있다.[1] 2016년부터는 정차 횟수가 배로 늘었다!

서원주-봉양 간 선로가 2020년 12월에 이설되면 이 역은 그대로 폐지된다. 역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니 함백역처럼 허물지는 않겠지만 혁신도시 버프를 제대로 받고 있던 상황이라 다들 아쉬워하는 중. 이 역을 대체할 남원주역의 접근성이 안 좋다 보니까 기존 중앙선의 서원주역~반곡역 구간을 존치하자는 떡밥도 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또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끌어오거나 트램 형태의 셔틀열차를 굴리거나 서원주~구 원주역~반곡~남원주~서원주 순환 철도를 구축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참고로 해당 구간은 이미 전철화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철화 공사는 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사항

  • MBC 베스트 극장 중 "곰스크로 가는 기차"라는 에피소드에서 "몬트하임역"으로 이 역이 등장하였었다.
  • 이 역은 한국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유는 단순히 역의 양식이 특이해서만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성까지 함께 고려가 된 듯.

경유 노선

경유 노선 목록
청량리 방면
유교 3.4㎞
반곡 경주 방면
금교 4.0㎞

승강장

경유 열차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열기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등급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무궁화호/청량리-부전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무궁화호/청량리-안동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무궁화호/청량리-동해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등급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누리로/태백선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닫기 틀:경유 열차 목록/한국/닫기

승하차량

  • 2016년까지 자료는 철도통계연보. 2017년 이후 자료는 국토교통부 철도통계
  • 2014년 자료는 2014년 8월 18일부터 12월 31일 까지의 136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반곡역
연도 승차 하차 월평균
승차 하차
2017 31,262 31,364
2016 28,576 28,972
2015 13,263 13,892
2014 1,338 1,793
(여객취급 중단)
2007 42 51
  • 건설 당시엔 전혀 고려되지 않았으나, 원주혁신도시의 건설과 함께 빛을 보게 되었다. 혁신도시에 바로 붙어 있는 역으로서, 혁신도시의 성장에 힘입어 이용객 수가 폭팔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RH시간대에만 부분적으로 정차하는 역임에도 상당한 이용객을 보여주고 있다. 주된 수요가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공기업 직장인들이다. 시한부역이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
  • 중앙선 서원주 ~ 봉양 간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어 선로가 이설되면, 이 역에는 열차가 들어오지 않게 된다. 이후 혁신도시 방면 수요는 남원주역이 분담하게 된다. 그러나 현 반곡역에 비해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혁신도시 방면 수요는 상당수가 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남원주역이 만종역과 역세권이 겹치기 때문에 역을 혁신도시에 인접하여 남쪽으로 지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각주

  1. 혁신도시에 공기업과 공단이 많이 옮겨오기도 했고, 특히나 2014년 12월에는 역 코앞에 한국관광공사가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