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남들 모두 연애하고 하나 둘 연인 생기니까 나도 생길꺼 같죠? 생각하지 마세요. 안 생겨요.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태아가 만들어졌을 때 부터 이미 솔로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평생솔로권 가장 비슷하고 널리 쓰이는 말로는 모태신앙과 같은 말이 있다. 모태솔로의 범주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썸은 탔지만 제대로 사귀지는 못 한 사람을 넣느냐 썸도 못하고 관계도 가지지 못한사람을 경계로 하느냐 아예 상대 성별과 이렇다 할 것이 없는 사람만 넣을 것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보자면 한번도 연애 못 한 사람을 말한다. 이 위키가 어디서 구라를... 아냐! 내 연인은 미국 가 있어 곧 돌아오실 꺼라구! 줄인말로 모솔이라고 한다.

왜 못하는가?[편집 | 원본 편집]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일부, 연애의 기술이 없는 사람이 일부, 천연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사람이 일부, 주변에 연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환경요인이 일부이다. 외모나 성격 선호 문제도 포함된다. 이런 다중 복합적 요인에 의해 모태솔로가 되어버리며, 특히 본인이 '내성적 + 고자 + 연애의 기술 전무 + 연애 가능한 인원 없음'의 경우에는 정말 괴로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연애하고자 고백한다 하여도 그것이 SNS로 회자되어 오랜기간 놀림거리가 될 것을 생각하면, 서로의 자존심의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가 되는 것도 문제이다. 이 역시 양쪽 성별에 나타나며,이 경우 주변에서 남자쪽은 남자가 한 번 살고 죽는거 질러보고 죽어야지 라고 하고, 여자쪽은 놓치면 후회하니까 잡을 때 잡어. 내숭떨지 말고 라는 말을 하는데, 여러 의미로 의미심장하다. 그러다 차이는게 열에 아홉 열 열에 아홉 열?? 결국 모태솔로 낙인을 피하기 위해 초식회귀를 하게 된다.

다른 입장에서 보면, 자신과 대상들이 매력이 없어 보이거나 옷차림이 분위기를 깨버리거나 외모가 버틸 수가 없을 정도 등의 경우에는 고백을 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지박령신세가 된다. 특히나 연애 욕구가 줄어들거나 현실의 벽을 더 강렬하게 느끼게 되면서 연애 보다는 결혼의 대상을 찾거나 이번 생은 망했구려 라며 홀로 살기를 작정한다. 생계가 되면 전자를 택하고, 힘들다 느껴지면 후자로 밀고 간다. 또한 양성이 재산과 배우자가 될 사람의 가정을 살피고 미래를 확실히 하려고 하기에 더욱 늦어지기도 한다. 결국 자멸이네 뭐...

또 다른 시각에서는 드라마와 같은 대중매체나 온라인의 자극적인 사례를 현실로 끌고 온다는 것이다. 드라마와 같은 창작물을 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창작물의 이야기는 '허구'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역시 양극단에 있는 서로가 갖은 문제로 온종일 혐오하거나 비상식적인 상대에 따른 연애 실패 사례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신뢰나 보편성 여부는 별개다. 즉 매체에서 부각된 성격과 행동, 외형 특성은 창작물에서의 묘사일 뿐 즉 당신한테는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낮은 일이다. 설사 로또 복권과 같은 확률이라도 믿겠다고 해도. 당첨자 외계인설 더군다나 일부 남성들에게는 가부장적 시각을 들어 여성에게 강요하거나, 데이트 폭력과 같은 실력행사를 하려 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 파장으로 여성이 남성을 두려워 하고 동 떨어져 있어야 하는 대상으로 만드는 것도 한 몫 한다.

물론 이 모든게 "모든 남성과 여성이 그럴 것 이다"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 다만, 그런 사람들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시각을 어둡게 만들어 준다는 데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기적의 안 생겨요 논리이다. 연애의 기술 마스터하고 옷 잘 입고 돈 좀 번다고 생길 것 같죠? 안 생겨요

솔로부대[편집 | 원본 편집]

이런 모태솔로들을 모아놓은 의리 암묵적 단체인 솔로부대가 존재한다. 솔로부대에는 계급이 있으며, 모태솔로에 보낸 년수가 많아질 수록 계급이 높아진다. 즉 같은 솔로부대라고 할 지라도, 몇 년 사귀다 솔로가 된 솔로부대원과 아예 연애와 썸도 한 번 안한 모태솔로와는 대우가 다르다. 이외에도 남성이 25세까지 동정을 때지 않으면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개개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문제이다. 현 인구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인구수의 감소는 경제 참여 인구와 자식 생산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곧 그것은 국가의 경쟁력과 국방력 등이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 더 넓게 가면, 인구수의 감소로 인해 한 국가 자체가 멸망해버리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80-90년대 여아 낙태 문화와 현재까지도 첫째 아이로 여아를 곱게 안 보는 노인분들 덕분에 남녀 성비는 깨진지 오래이며, 성비를 맞춘다고 할지언정 몸의 결함과 사회적 문제 그리고 개인의 가치관으로 자식 생산을 하지 않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모태솔로가 갖게되는 문제는 심화되는 양상이다.

더불어 모태솔로가 낙인찍히게 되면 일부는 열심히 해서 연애를 성공시키려 하지만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초식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심한 경우에는 모태솔로라고 하면 '이 사람이 능력이 매우 떨어져 연애를 못 했구나', '이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많구나'라는 인식을 갖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모쏠을 탈출하는 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자기관리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연애에 요구되는 소통 능력을 개선시키며 모임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등의 방법은 가능하다. 연애를 고려해 더 나은 환경적 요인을 갖추기도 하며 데이팅 앱이나 결혼정보서비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관련 인물[편집 | 원본 편집]

현실[편집 | 원본 편집]

창작[편집 | 원본 편집]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사라 케리건: 남친인 짐 레이너는 과거 유부남이었다. 레이너의 고향인 마 사라가 저그의 침입에 쑥대밭이 되고 프로토스가 마 사라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자 레이너가 마 사라 행정관과 함께 멩스크에게 투항하고 그의 부하가 된 이후 멩스크의 전속부관인 케리건을 만나 본격적으로 레이너와 케리건이 연애를 하긴 했지만 성관계까지 했는지는 불명. 추후 결혼 계획도 불명이다.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아서스 메네실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일리단 스톰레이지 : 만년동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짱구는 못말려 - 고뭉치 :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주인공 신짱구의 아빠인 신형식의 회사 후배. 이래뵈도 선배인 신형식과 더불어 일본에서 이름난 유명 대기업 사원인 엘리트지만, 이상하게도 모쏠을 못 벗어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