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권/미국

< 도시권
Chugun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8월 25일 (목) 23:44 판 (→‎개요)

개요

미국의 도시권은 주로 고속도로망에 의해 발달되었다. 유럽이나 한국 등에 비해 현저하게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저밀도 주택가의 스프롤 현상이다. 땅이 워낙 넓고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저밀도 주거지가 도시 주변에 많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심한 경우 수십 km에 걸쳐서 이런 스프롤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대부분의 도시가 스프롤 현상으로 인한 도시 연속체로 이루어진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원래는 떨어져있던 중심도시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나타나는 복합 도시권(댈러스-포트워스 도시권,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 쌍둥이 도시) 등도 찾아볼 수 있는 편. 또한 주 단위로 법률이 다르다든지 하는 이유로 인해 주경계에 도시권이 발달하는 경우가 상당히 눈에 띄는 편이다. 뉴욕 시만 하더라도 허드슨 강 건너편 뉴저지 주가 도시권역에 들어가며, 포틀랜드캔자스 시티 등이 대표적으로 주경계에서 발달한 대도시에 해당된다.

또한 주요 대도시들이 축선에서 연속해서 이어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그 스케일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거대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지리학자 고트만은 이를 메갈로폴리스라 칭하였으며 이들 도시들은 수상교통을 이용하여 성장한 도시들이 철도도로와 같은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그 권역이 확대되어 서로 연결되는 형태로 성장하였다는 특성이 있다.

대서양 연안 도시권

미국의 북동부 해안의 대도시들로 보스턴부터 시작하여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에 이르는 거대 도시권을 칭한다.

오대호 연안

오대호의 수운을 이용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성장을 시작한 도시들로 시카고, 피츠버그,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도시권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국경 너머 캐나다토론토몬트리올까지 이 권역에 포함하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