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계 페미니즘 세뇌 음모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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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헌고등학교 사상 강요 사건 ==
== 인헌고등학교 사상 강요 사건 ==
2019년 상반기 [[인헌고등학교]]의 성평화 동아리가 페미니즘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폐쇄시키려 했다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216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학교에 항의가 들어와서 해당 동아리는 존차되었다.
2019년 상반기 [[인헌고등학교]]의 성평화 동아리가 페미니즘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폐쇄시키려 했다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216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학교에 항의가 들어와서 해당 동아리는 존치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하반기 같은 학교에서 [[조국 (인물)|조국]]을 옹호하고 [[반일]] 사상을 강요하는 등 정치 편향적인 교육을 한 게 드러나서 또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교사가 [[전교조]] 활동을 했던 게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5/201911050265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밝혀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하반기 같은 학교에서 [[조국 (인물)|조국]]을 옹호하고 [[반일]] 사상을 강요하는 등 정치 편향적인 교육을 한 게 드러나서 또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교사가 [[전교조]] 활동을 했던 게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5/201911050265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밝혀졌다.]  

2023년 2월 17일 (금) 22: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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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고등학교 사상 강요 사건

2019년 상반기 인헌고등학교의 성평화 동아리가 페미니즘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폐쇄시키려 했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학교에 항의가 들어와서 해당 동아리는 존치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하반기 같은 학교에서 조국을 옹호하고 반일 사상을 강요하는 등 정치 편향적인 교육을 한 게 드러나서 또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교사가 전교조 활동을 했던 게 밝혀졌다.

학생측은 이에 대응해 전국학생수호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도 알려졌다. 독도외치기 전시회 사건이랑 같이 언급되었다.

페미니스트 교사 게이트

어린이날인 2021년 5월 5일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성평등이라는 미명하에 남성혐오, 급진적 페미니즘 등 편향된 사상을 주입하고 그에 따르지 않는 학생을 학대한다는 교사들의 조직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되었다.

반면 주장에 대해 해당 사이트의 발견 소식 이외 실제 활동 여부는 증명된 바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신빙성에 대한 의혹 역시 제기되었다. 한편 해당 논란은 의도적으로 생성되어 조작 가능성이 있는 웹 사이트만이 확인된 상태에서 반페미니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주목받은 것과 달리 지상파 방송 3사에서는 주요 보도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해당 조직 사이트의 발견

남초 커뮤니티에 불법촬영물의 링크를 달라는 글을 올려서 남초 커뮤니티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서 남성혐오를 조장할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런데 2021년 5월 5일에 그러한 글이 올라왔을 때 작성자가 실수했는지 해당 사이트의 주소와 '(디씨배포용)'이라는 글자까지 들어간 채로 업로드됐다. 야갤러가 그 주소를 타고 들어가서 그 사이트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해당 조직의 실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해당 사이트는 이후 폭파되었지만 여기서 아카이브를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의 서버는 일본에 있다.

해당 조직 사이트의 내용

게시물 상단에는 임시 사이트라는 안내문이 있어 원래 사이트가 따로 있을 가능성이 있다.

게시물의 업로드 날짜 표기상 적어도 2017년부터 존재한 사이트일 것이라며 위례별초등학교, 인헌고등학교 등을 두고 벌어진 페미니즘 논란도 이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관련 청원

답변 정족수인 20만 명보다 넘게 동의했는데도 해당 청원 페이지의 주소(링크)로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상태에서 청원 목록에 공개되는 게 그보다 늦게 이뤄졌다.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 관련 청원에 이어서 두 번째다. 게다가 청원 목록이 공개될 때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된다며 해시태그와 그 사이트의 아카이브 링크가 삭제돼서 또다른 논란을 낳았다.

현재 이송 처리되었다.

2021년 6월 6일까지 채워야 하는 답변 정족수는 1만 명 인데 현재 3천 명 이상 동의했다. 이 시기에 진행되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홈페이지의 청원들 중에서 동의한 인원수가 가장 많다.

반응

시민 단체

당당위, 성인권센터, 미래대안행동 등 7개 시민 단체는 2021년 5월 10일 오전 11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이게 사실이면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심각한 사건인만큼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수사부터 해봐야 한다, 청와대 청원이 아직도 비공개란 게 말이 안 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29개 단체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학부모들은 특정 사상을 주입시티는 교사 때문에 아이들에게 왜곡된 정체성이 형성될까봐 우려거 크다, 아동복지법 제17조 5항 위반일 가능성이 있다, 교육 범위를 벗어난 페미니즘 사상 주입은 교육을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는데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교육의 중립성에 위반된다, 왜곡된 가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세력 때문에 남성혐오를 조장하여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검찰에 수사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헌고등학교 사건 문단에 언급했던 전국학생수호연합도 이 사태가 인헌고등학교 사건이랑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전교조여성가족부와 엮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종교계

2021년 5월 10일 한국교회언론회는 같은 날에 있었던 당당위 등 7개 단체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페미니즘 교육 강요는 정치적 세뇌다, 다른나라는 페미니즘이 퇴물 됐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만 역주행하고 있는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피해망상으로 남성혐오를 나타내서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페미니즘 교육을 주도하는 여성가족부는 해체돼야 하고 '성인지 예산'이라는 예산 낭비도 멈춰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국가 기관의 대처

2021년 5월 6일 교육부는 "진위 파악 중이나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찰은 김진태 전 의원이 낸 수사 의뢰를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수사가 늦어질수록 증거 인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1년 5월 11일 교육부는 경찰청조사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상술한 청와대 청원의 공개가 늦는 등 정부와 수사 기관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문화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참교육에서 41화부터 이 사건을 소재로 한 내용이 나왔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이말년의 딸이 이 세뇌교육의 피해를 받은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결말

실체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 해당 주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록된 이후 동의자 수가 충족되어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2] 해당 청원은 단체가 수 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벌였고 실제 초등학교 이름이 언급되었다며 이를 실존한다고 주장했으나,[1] 경찰은 국내 포털 사이트를 압수수색하고 해외 공조수사 요청 등을 했음에도 피해 사실과 피의자 등이 모두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후 근황은 전해지지 않으며 추가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음모론으로 결론지어질 듯 하다.[3]

각주

  1. 1.0 1.1 플랫팀. “성평등 교육이 ‘조직적 세뇌’라고?…근거없는 의혹에 위축되는 교사들”, 《경향신문》, 2021.5.17 작성. 2022.2.17. 확인.
  2. 이홍근·강은. “교사들이 페미니즘을 세뇌? 검증 없이 타오른 '페미게이트' 의혹”, 《경향신문》, 2021.5.13 작성. 2022.2.17. 확인.
  3. 강재구. “[단독] 피의자도, 피해자도 없어서…‘페미니즘 세뇌’ 수사의 전말”, 《한겨레》, 2021.9.7. 작성. 2022.2.17.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