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가해자

potential offender

잠재적으로 범죄나 타인에 대한 피해를 입힐 거 같이 보이는 사람을 배제하기 위한 단어이다. 주로 어떤 '특정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인터넷상에서 이 표현이 쓰이는 경우는 주로 두 경우인데 메갈리아워마드남성혐오, 대중들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정당화하기 위한 워딩으로 사용된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때 인터넷에서 일어난 분쟁이 대표적인데 이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냐 아니냐는 논란에 여초에서는 모든 남성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라는 올가미를 씌웠고, 이에 남성들과 대중들은 정신질환자에게 잠재적 범죄자 드립을 쳤다.

그 외 성소수자들도 성범죄에 있어 잠재적 가해자 취급, 무슬림들에게 있어서는 테러리즘에 있어 잠재적 가해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대상이 남성이건 여성이건 정신장애인이건 성소수자건 무슬림이건 전부다 타자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한 범주화차별행위이다. 이러한 심리가 소수자들을 겨냥하게 되면 정치적 극우세력이 힘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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