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엄 촘스키

오늘날 뉘른베르크 재판의 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모든 미국 대통령은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 1928년 12월 7일~ )는 미국언어학자다. 게다가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신좌파 논객으로 아나키스트라고 한다.[1][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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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현대 언어학의 대부. 혼자서 언어학의 대세를 만들고 다시 뒤집은 어마어마한 인물이다.

여러 가지 구체적 연구결과를 모두 제외하고 그가 언어학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 하나만 꼽는다면 역시 언어(모국어)를 말하는 능력이 일반적인 학습능력과 구분되는 독자적이고 선천적인 성격을 지닌다는 것에 최초로 주목하고 이를 이론화했다는 점이다.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달리 두 다리로 서서 걷는 능력을 타고나듯이 언어로 말하는 능력 역시 타고난다. 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것은 마치 걷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원래 타고난 능력이 주변환경이 주어지면(이 주변환경이 다른 게 아니고 그저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 뿐이다.) 능동적으로 반응하여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촘스키의 이런 연구결과는 언어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이로 인해 언어학은 그 이전의 언어학과 완전히 성격을 달리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언어학계의 코페르니쿠스.

모 언어학 교수의 말에 따르면 온세계 언어학자들은 이 양반이 요단강 건너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 사람 이론이라고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본인이 살아 있고 학문적 영향력이 워낙 강력하여 대놓고 개기기가 거시기하다는 것이라고 카더라. 또한 해석이론 같은 현행 문법과 다른 문법을 가르치는 책들도 이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정치적 견해

기업은 독재적 성격을 띤 기관입니다. 현대의 다국적 기업들은 “유기적 존재가 개인에 앞선 특권을 갖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그런데 20세기를 피로 물들인 두 가지 형태의 독재체제, 즉 볼셰비키즘파시즘도 바로 이런 원칙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요컨대 이 셋은 개인에게 절대적인 권리를 인정한 전통 자유주의[3]에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셈입니다.
—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국에서 대표적인 야인 좌파성향 교수다.

그는 아나코 생디칼리스트로 알려져있다.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4]자로도 분류된다.

여담

나무위키 노엄 촘스키 문서에선 이분을 신좌파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구좌파 취급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기원으로 하여 정립된 신좌파 운동이 오늘날 프로그레시브(진보)의 핵심이 되었으며 현실정치에서 이를 강하게 밀어주는 세력이 리버럴이다."#라고 미국에선 씨알도 안 먹힐 개소리를 당당하게 하는데 촘스키 선생이 이걸 보신다면 피꺼솟 하실 듯.[5]

각주

  1. 대안우파화된 나무위키에서 신좌파 문서를 읽어보면 정체성 정치 계열 신좌파를 위주로 해석해 비판 항목에서도 그쪽으로 해놨는데 노암 촘스키는 엄연히 신좌파다. (오히려 서구권에서는 그들을 리버럴 좌파 정도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 신좌파는 절대 한 가지 부류만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는 실제로도 신좌파를 자처했다. 1971년 그의 발언, 노암 촘스키의 정치적 포지션, 심지어 영어위키백과에서도 그를 신좌파로 분류하고 있다.
  2. 래셔널위키라는 과학적 회의주의를 표방하는 위키조차 그를 신좌파로 소개하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아노말리들에 의해 구좌파로 왜곡되고 있다. 국내 아노말리들의 주 특징 중 하나가 정체성 정치하면 신좌파라는 개드립인데 신좌파 중에서는 정체성 정치를 부정하는 노암 촘스키같은 사회주의자나 자유지상주의자도 있으며, 정체성 정치를 함에도 사회주의나 신좌파가 아닌 리버럴들이 정체성 정치를 수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체성 정치 하나만으로 신좌파와 비 신좌파를 나누는 것은 굉장히 무식한 주장이다.
  3. (촘스키의 기준에서) 현대의 고전적 자유주의가 전혀 고전적이지 않고 친기업적 우파 사상으로 변질되었다고 비꼬는 것이다.
  4. 엄밀히 따지면 신좌파 이전에 나온 이념이라 구좌파 이데올로기라고 볼 수 있지만 신좌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5. 리버럴은 신좌파의 이념을 그대로 추구하고 있지 않고 있다. 수용한 것이라곤 정체성 정치와 정치적 올바름 정도이며 그것마저 친자본적으로 변질시켰으며 신좌파의 분파라고 치기에도 다른 신좌파적 이슈에서는 오히려 충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자본주의에 비판적 성향을 가지고 사회주의 성향을 띤 신좌파와 달리 리버럴은 친자본적이기까지 하다. 나무위키 논리대로라면 중도우파나 일부 신우파다문화주의를 옹호하는 경우가 있기에 그들도 신좌파로 봐야한다. 결론은 리버럴은 절대 신좌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