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즘

Narchist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4월 20일 (토) 20:22 판 (→‎오해)


영어:Nazism

개요

1차 세계 대전이후 독일에서 발생한 민족사회주의의 약어이다.[1]

바이마르정권은 경제위기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나치스트들은 소외된 독일 대중들을 선동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유대자본주의와 소련을 위시로한 공산주의로부터 독일을 방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슈트라서주의처럼 나치당내 분파가 있지만 장검의 밤이후로 숙청당했고 아돌프 히틀러가 내세운 나치즘이 주류가 되었다. 그러나 나치즘은 성소수자혐오, 유대인혐오, 슬라브족혐오, 흑인혐오, 여성혐오, 집시혐오를 내세웠고 그 결과로 홀로코스트를 일으켰다.

2차대전 이후로 나치즘은 몰락했지만 나치즘의 변형인 네오나치가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오해

  • 나치즘은 좌파 사상이다.
    자유진영 내 윙넛이 사회주의를 매도할 목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지만 주류 정치학계에서는 부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현실 나치즘이 인종주의, 성차별, 성소수자탄압을 자행한데다 히틀러의 친노동정책은 결과적으로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나치즘은 절대악이다.
    대부분 좌파가 갖고 있는 오해할 수 있지만 극우가 아닌 다른 우파들도 나치즘을 절대악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나치 독일이 절대악이 된 이유는 당시 연합국들이 19세기부터 자행해온 제국주의적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서이다. 일부 좌파는 나치당의 만행이라는 것은 나치당 이전에 서구제국주의자들도 자행해온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대안우파를 위시로 한 극우의 발흥을 볼 때 2차 세계 대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착한 나치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정 사상이나 집단을 절대악으로 만드는 것은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으로 비판받을 일이다. 오토 슈트라서는 아돌프 히틀러에 맞서 착한 나치즘을 설파한 인물이며 슈트라서의 반유대주의는 유대인혐오가 아니라 시장자본주의를 비판한 것이었다. 오토 슈트라서는 사상적 한계가 있지만 아돌프 히틀러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이고 사도마조히즘적인 의도가 아니라 영미자본의 침략으로부터 독일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 네오나치는 나치즘의 후계이다.
    신좌파가 구좌파의 후계라는 오해와 유사하다. 명칭이 유사하니까 후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네오나치는 사회적 소외로 발생한 인종 범죄집단이며 그들은 나치즘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고 나치 독일의 상징만을 차용하고 나치 코스프레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

반박

착한 나치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단에선 슈트라서주의가 히틀러의 사상에 비해 개념적인 것으로 적어놓았지만 오토 슈트라서도 반유대주의 편견에서 벗어난 사람이 아니었으며[2] 그의 사상 바탕은 민족주의에 기반하고 있었다.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우파 중에 시장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좌파가 되는 것이 아니다.

슈트라서주의처럼 경제적인 면에서만 사회주의를 추구하고 나머지는 보수우파적인 것을 제3의 위치 라고 한다. 제3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극우사상으로 분류되어 있고 신좌파 입장에서는 옹호대상이 아니다. 신좌파가 추구하는 다문화주의는 신좌파가 추구하는 자유, 평등, 박애에 기반하는 것이지 나치즘을 비롯한 모든 문화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극단적 문화상대주의이다.

관련 문서

각주

  1. Nation이 국민이고 Ethnicity가 민족으로 해석할 때 국민사회주의가 맞는 말이 될 수 있지만 당시 독일에서 통용된 Nation은 Ethnicity와 동의어였다.
  2. 슈트라서 형제는 유대인이 자본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분명히 반유대주의 편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