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

국제전자센터는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와 함께 서울특별시의 3대 전자상가 중 한곳이다. 준공은 1997년에 이루어졌다. 총 24층 건물이며 14층부터는 매장이 아니라 오피스텔과 사무실이다.

위치

위치는 서울 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04(서초동)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건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층별 정보

지하

지하 1층은 남부터미널로 이어지는 통로와 잡다한 상점가들이 있다. 코사마트 가맹점인 구멍가게도 있는데 역 주변 편의점의 발달과 1층에 롯데슈퍼가 들어와서 상황이 나쁘다. 찜질방도 있으며 지하 1층에서 반대쪽으로 돌아오면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싼값에 먹을만한 수준이다.

지하2층부터 7층은 주차장이다.

1층

롯데슈퍼와 은행이 입점해 있다. 위 두곳이 들어서기 이전에는 이곳과 2층에 가구매장이 있었다고 한다.

2층~5층

가전제품 매장으로 2층과 3층은 디지털 카메라와 종합생활가전 등을 취급하고 4층에는 음향기기 관련 가전(보청기, 뮤직음반 등) 등을 취급하며 5층에는 핸드폰과 사무기기를 취급하는데 분류가 명확히 안 되어 있고 이곳저곳이 섞여있다. 근래에는 핸드폰 매장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6층~8층

컴퓨터와 주변기기, 부품을 취급한다.

9층

오덕과 겜덕후의 성지이자 이곳의 핵심 국전 9층은 홍대입구, 용산과 함께 오덕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프라모델. 피규어, 게임기, 게임 소프트 등을 판매한다. 단 이곳은 PC게임 매장이 철수한 상태라 콘솔게임 관련만 있다. 국전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9층의 피규어 및 게임관련 매장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점원을 제외하고 사람을 보기 힘든 2~8층 매장과는 다르게 이곳은 유독 북적거린다. 아마 이곳이 없었더라면 사람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을지도. 식당가들 역시 사람들이 9층에 볼일 보러 왔다가 겸사겸사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현재만큼 장사가 잘 안됬을 갓이다.

게임은 라이트 유저나 일반인이 간단한 구매를 하기엔 좋다. 3대 전자상가 중에 가장 친절하고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다만 물품의 종류와 양이 용산에 비하면 밀리는 편이라고 한다.

규모는 만년상업대루 4층과 비슷하다. 피규어 매장들은 전시장이 제법 넓어서 피규어의 실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단, 종류는 제한적인 편인데 국내에서 유명하고 보편적인 인지도의 제품들만 취급하는 매장이 대부분이다. 미국 슈퍼 히어로 제품, 나루토, 드래곤볼, 원피스같은 유명 컨텐츠나 미소녀 피규어들을 취급하고 프라모델은 복합적인 장르를 취급하는 매장은 하비파크 단 한곳 뿐이고 나머지는 피규어 매장에 건프라나 캐릭터 프라모델을 곁다리로 취급하는 정도다. 아키하바라와 달리 생산 중지된 중고품을 취급하는 매장은 없다.

피규어의 경우 구경하기에는 좋지만 실속은 거의 없는데 일단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두번째의 경우 시세가 온라인 중고장터보다 비싸며 피규어 굿즈 가격들도 매장마다 천차만별이다. 오프매장의 시세가 온라인보다 비싼건 월세나 관리비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자세한 문제점은 논노21 문서를 참조할것. 구매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물품의 평균 시세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는 편이 좋다. 만년상업대루와 달리 중고매장은 없다.

10층

오피스와 병원이 있으며 키즈플래닛이라는 매니지먼트 회사가 입주해 있다.

11층

식당가이다. 유명한 곳은 해물 왕칼국수집과 이조 부대찌개가 있다. 이조 부대찌개는 부대찌개보다 꼬꼬덮밥이 유명하다. 장사가 안되서 폐업했거나 영업시간에도 영업을 안하는 식당이 상당수다.

12~13층

본래 예식장과 컨벤션홀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방병원으로 바뀌었다.

14~24층

14~15층엔 오피스텔, 16층~24층은 사무실이 있으며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입주해 있다.

기타

• 이곳도 용산이나 테크노처럼 전자매장에 악덕상인들의 악명이 자자하다.
• 매달 마지막주 주말은 휴점일이라 지하층과 1층 매장을 제외하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방문시 참고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