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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초반에는 가벼운 몸살, 발열, 기침, 가래, 목의 붓기로 시작했다가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 크게 발전하기도 한다.
증세 초반에는 가벼운 몸살, 발열, 기침, 가래, 목의 붓기로 시작했다가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 크게 발전하기도 한다.
주로 감기하면 생각나는 증상이 기침, 열, 콧물, 몸살 4가지라 할 수 있다. 콧물로 인한 가래와 코막힘, 잦은 기침으로 인해 흉부가 압박을 받으며 생기는 복통과 두통, 입맛이 없고 기력이 빠지며 생기는 어지럼증이 부수적으로 따라 붙는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되었을때는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오래 고통 받지 않고 쉽게 끝내는 방법이라 하겠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은 약 하루 정도의 시간을 지나 감기 바이러스가 확산됨을 인지한다. 그리하여 또 하루 정도의 시간을 지나 면역 체계에서 공격이 떨어지면 드디어 백혈구들이 적극 달려들어 바이러스와 싸우게된다. 이 때에 싸우다 죽은 균과 백혈구들이 기침과 가래로서 나오게 된다. 감기에 심하게 걸린 경우 누렇다 못해 짙은 초른색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몸에서는 항 바이러스 반응으로 체온이 오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몸살이나 오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며 바이러스의 수가 줄어들면서 점차 증세가 사라지는데 약 1주~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 치료 ==
== 치료 ==

2023년 10월 12일 (목) 16:08 기준 최신판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 중 하나로 흔하게 일어나는 겨울철 질병이다. 순우리말로는 고뿔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대표적으로 Cold라고 부른다. 단어의 뜻은 "차가움" 정도지만, 그만큼 겨울에 걸리기 쉬운 질병이라는 뉘앙스를 가진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게 된다. 다만 이 바이러스의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정확하게 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다. 일단 통계상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바이러스로는 리노바이러스이며 그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1],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등이며 드물게는 엔테노바이러스, 풍진이나 홍역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참고로 리노바이러스 계열로 알려진 바이러스의 종류만 100가지가 넘어가며 이런 이유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특정한 백신의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해당 바이러스들의 복제속도가 빨라져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여기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만진 기물들을 만지고 호흡기에 바이러스를 뭍혀 흡입하는 경우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과 재채기를 하면서 나오는 비말로 인한 감염도 있는 편이다.

겨울에는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여름에는 열사병이 여기에 해당한다.

증세[편집 | 원본 편집]

기침, 콧물, 발열, 몸살, 두통, 가래, 붓기 등의 증세가 발현된다. 심하면 폐렴이 발현되기도 하는데, 이 때 그냥 참고 넘기려고 하다가 진짜 죽을 수 있다. 그 외에 코막힘, 어지럼증, 복통등의 증세가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증세 초반에는 가벼운 몸살, 발열, 기침, 가래, 목의 붓기로 시작했다가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 크게 발전하기도 한다.

주로 감기하면 생각나는 증상이 기침, 열, 콧물, 몸살 4가지라 할 수 있다. 콧물로 인한 가래와 코막힘, 잦은 기침으로 인해 흉부가 압박을 받으며 생기는 복통과 두통, 입맛이 없고 기력이 빠지며 생기는 어지럼증이 부수적으로 따라 붙는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되었을때는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오래 고통 받지 않고 쉽게 끝내는 방법이라 하겠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은 약 하루 정도의 시간을 지나 감기 바이러스가 확산됨을 인지한다. 그리하여 또 하루 정도의 시간을 지나 면역 체계에서 공격이 떨어지면 드디어 백혈구들이 적극 달려들어 바이러스와 싸우게된다. 이 때에 싸우다 죽은 균과 백혈구들이 기침과 가래로서 나오게 된다. 감기에 심하게 걸린 경우 누렇다 못해 짙은 초른색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몸에서는 항 바이러스 반응으로 체온이 오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몸살이나 오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며 바이러스의 수가 줄어들면서 점차 증세가 사라지는데 약 1주~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는 몸의 저항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약품이나 환자의 컨디션을 보충해주는 약품을 사용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바이러스를 특정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변종이 잘 일어나는 특성상 하나의 바이러스를 잡고 약품을 개발해도 말을 듣지 않는 게 태반이기에 멸균시키는 약 자체가 없다.

붓기와 같은 염증 반응은 소염제, 소염진통제를 사용한다. 특히 목이 부어오르는 목감기의 경우 심하면 침을 삼킬때마다 눈물이 핑 도는데다 말하기도 어려워서 상태에 따라선 강한 성분의 소염제와 위점막수복제를 같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목이 부었을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다만, 환자의 상태가 나쁘다거나 박테리아와 같이 2차 감염의 우려가 보인다면 항생제 투여를 시행 할 수도 있다. 또는 감기가 2주 이상으로 지속된다면, 몸의 상태에 따라서 항생제 투여를 진행 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생제가 무작정 좋은 건 아니므로 자세한 사항은 의사와 상담해보기를 권장한다.

약국에서는 타이레놀진통제판피린종합감기약을 사용 할 수 있다. 단, 타이레놀은 치료제이기 보다는 열을 내리고 고통을 경감하는 약이다. 일부 종합감기약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카페인에 거부반응이 있는 경우 주의. 증세가 하나가 아닌 다중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약국에서 약 짓기보다는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둘 다 복용 시 술을 먹으면 안 된다.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로 몸살 감기에는 쌍화탕과 타이레놀이 제격이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쌍화탕의 성분이 열감을 더 일으켜 문자 그대로 몸을 무력화 시킬 수 있어서 함부로 복용하는 걸 권하진 않는다. 쌍화탕은 감기약이기보단 피로회복제이기 때문이다.

각주

  1.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로 따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