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영어: summer.

사계절의 두 번째 계절. 춘하추동(春夏秋冬)의 하에 해당하며, 6월, 7월, 8월을 뜻한다. 신록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 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진다. 해가 늦게 져서 낮은 길어지고 밤이 짧아진다. 심하면 열대야 현상까지 일어난다. 자외선도 많으니 외출 땐 차단제도 꾸준히 바르고 다니자. 사람들이 얇은 옷을 입게 된다. 대부분 시원한 냉면, 참외, 막국수, 수박, 탄산음료를 먹게 된다. 브레인 프리즈와 배탈 주의! 음식이 빨리 상해서 식중독 사고가 많으니 조심하자.

햇볕을 오래 쬐면 일사병[1], 열사병[2], 화상, 탈수 등 여러 증상이 올 수 있다. 자주 일어나는 사고가 있는데 달궈진 무언가에 멋모르고 손대서 화상입는 것과 그늘이 아닌 곳에 주차된 차 안에 있다 쓰러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아무튼 저런 더위를 피하려고 에어컨을 과하게 쓰다가 냉방병에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잘못하단 전기 누진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벌레, 특히 모기와 파리, 그리고 나방이 많아져서 참 성가시다. 때문에 살충제나 모기장 등이 많이 팔린다.

한국에선 복날에 피서를 위해 삼계탕을 먹는다. 이열치열.[3] 수영장과 바다, 계곡처럼 물 많고 시원한 곳으로도 많이 간다. 학교에서는 겨울과 함께 방학이 있는 계절이다. 직장인에게도 휴가인 계절이다. 장마철엔 가 끊임없이 오며, 태풍이 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국의 여름은 햇볕보다는[4]더럽게 비가 자주 오는 장마 혹은 우기라 상당히 음침한 느낌이 들고 태풍까지 찾아올 때는 홍수나 산사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공포물이나 스릴러가 '납량특집'[5]이란 이름으로 유행하기도 한다.

한국의 여름은 덥고 습한 기후의 더위라 밤에도 습기로 인해 덥고, 덥다고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는 습기 제거를 제대로 해 주면, 창문을 닫고 있더라도 괜찮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2015년 여름은 서울동남아보다 너무 더운 시기이기도 하였다.

2016년과 2018년도 여름은 불타오르는 불볕더위로 생고생을 겪은 여름이다. 특히, 장마철이 짧았고 오랜기간 비가 내리지 않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및 더위로 인한 재산 피해가 상당했다.

여름도 사람 이름으로도 많이 쓰이며, 여름은 건강함과 자유 등을 상징한다.

한국의 여름은 장마로 인해 채소값이 비싼 대신 조류 인플루엔자가 없어 고기와 계란, 우유가 싸게 느껴진다. 게다가 치느님과 영계백숙닭고기와 계란 모두 복날에는 최고다.

여름과 관련이 있는 작품들[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주로 직사광선을 많이 쬐어 땀으로 수분이 많이 유실돼 탈수가 심각한 상황을 말함.
  2. 일사병과 다르게 더운 곳에서 오래 머물러 우리 몸의 온도 조절이 실패하여 이로 인해 땀을 흘리지 않고 두통과 식욕부진, 어지럼증을 동반하여 일어나는 상황을 말함.
  3. 외국인이 이해 못 하는 문화 중 하나로, 더운 날 왜 뜨거운 탕 요리를 굳이 먹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고 한다.
  4. 사실 '햇볕이 따가운 여름'은 한국이 아니라 이탈리아같은 지중해 쪽 이미지에 더 가깝다
  5. '納凉', 뜻은 '서늘함을 들이다'로 단어 자체에 공포스러운 뉘앙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