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구멍

Terrazergtos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8일 (금) 16:07 판

深淵の穴 (심연의 혈) / Chasm of the Abyss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

최초의 심연 심연의 구멍 마누스가 있는 곳으로 본디는 바깥과 격리되어 있었으나 어떤 태초의 뱀[1]이 우라실 거주민들을 꼬득여서 이곳을 탐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우라실 거주민들은 심연에 잠식당해 지금과 같은 막장이 되어버렸다.

본판에 등장한 심연과 비슷한 곳이라 할 수 있지만, 그곳과는 달리 딱히 무슨 계약을 해야하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 따라서 본판의 보스 잿빛의 늑대 시프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르토리우스의 계약은 없어도 무방하다.

작중 모습

처음 진입하면 거인의 묘지처럼 굉장히 어둡기 때문에 조명 마법이나 태양충 투구가 필요하다, 특히 여기서도 우라실 마법사가 등장하는데 이제는 모습도 잘 안보이므로 상대가 더 까다로워졌으니 조심히 전진하는 게 좋다.

길 따라 가다보면 점점 아래로 내려가며 그러다가 새로운 적인 '인간성'이 등장한다. 이 적은 말 그대로 아이템으로 쓰는 그 인간성과 똑같이 생겼지만 훨씬 더 크고 두개의 하얀 점 모양의 눈(...)이 달린 적인데, 체력도 약하고 이동속도도 느리지만 쪽수가 많고 무엇보다 공격방식이 그냥 접근해서 달라붙는 건데 이게 가드불가다. 쪽수가 많아 한두놈 상대하는 사이 옆이나 뒤에서 달라붙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적절히 유인해서 상대하는 게 좋다.

한편 최초로 인간성 적이 등장하는 구간 근처를 보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바닥이 있는 게 접근하면 가짜 바닥임이 드러나고 추락하여 새로운 길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선 중간중간 검은 숲의 정원에서 등장하는 알비나와 유사한 환영이 나타나 접근하면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식으로 길안내를 하는데 그 끝에는 왕가의 숲의 정원과 통하는 엘리베이터 장치가 있다.

여하튼 길 따라 가면 드디어 보스룸이 나오는데, 여기서 꼼수라면 보스룸 직전 아래의 절벽을 잘 내려다보면 붉은 점이 여러 개 보일 텐데 그게 마누스이다. 이 눈이 보이는 지점에서 활 조준을 잘 하여 발사하면 마누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충분한 화살과 끈기만 있다면 그냥 그렇게 잡는것도 가능하다(...). 여하튼 보스룸으로 들어가면 마누스와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공략법은 심연의 구멍 마누스 항목 참고.

기타

왕가의 숲의 정원과 통하는 엘리베이터 장치 근처 돌벽 중 한 곳은 가짜로 그 안에는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검을 물고 있는 정상적인 사이즈의 잿빛의 늑대 시프가 있다. 주변에 있는 인간성 적들을 제거해주면 사라지며 아르토리우스가 쓰던 방패를 주며, 이후 보스룸에서 시프를 소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통하는 지역

각주

  1. 본판에서도 심연 맵에 등장하는 어둠을 달래는 카아스가 있기 때문에 카아스의 소행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둠의 왕 엔딩에서 여러마리의 태초의 뱀들이 나오는 데다가, 카아스가 장작의 왕 그윈을 도와 불의 시대를 계승하는 것을 돕는 왕의 탐색자 프람트를 일컬어 '동족의 사명을 저버린 배신자'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거의 모든 태초의 뱀들은 심연의 하수인이며 따라서 카아스가 아닌 다른 태초의 뱀일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