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구멍 마누스

深淵の主マヌス (심연의 주 마누스) / Manus, Father of the Abys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보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심연의 구멍의 보스로, 설정상 인간이였으나 어느 계기로 인간성이 폭주하여 지금과 같은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어떤 팬던트에 집착하고 있으며, 그 팬던트를 미래 세계에서 찾은 선택받은 불사자를 이 세계로 끌고 온 장본인이다. 그의 발발로 우라실이 멸망 위기에 처하자 장작의 왕 그윈이 직속 4기사의 일원인 기사 아르토리우스를 파견하였는데, 전해지는 역사로는 아르토리우스는 마누스를 물리치고 우라실의 땅거미를 구출했으나 그 자신도 숨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마누스를 제압하는데 실패하여 아르토리우스는 심연에 잠식당해 마누스의 하수인이 되어버렸고 대신 자신의 남은 힘을 쥐어짜내 구해낸 잿빛의 늑대 시프가 그나마 도망쳐나왔다.

심연의 구멍 끝까지 가보면 나오는 보스룸에서 대기중인 보스. 짧게 정의하자면 '마법 쓰는 고릴라'라고 할 수 있다. 생긴것도 그렇고 패턴도 그렇고 여러모로 고릴라가 생각나는 보스. 우선 패턴은 긴 팔로 강하게 내려치기, 긴 팔을 휘두르기, 양팔로 내려치기 정도가 있는데 모든 패턴들이 딜레이가 좀 있다. 다만 이 중 양팔을 마구 휘두르는 5연타 패턴은 잘못 걸리면 끔살행 편도 티켓을 끊게 되니 신중히 보면서 5연타 공격인지 한두대만 치고 마는 건지 파악하고 반격할 필요가 있다.

제일 악랄한 패턴은 마법을 시전하는 건데, 위에서 수십개의 검은 마법구체가 비처럼 쏟아지는 마법과, 사방 360도에 검은 마법구가 맵 중앙을 향해 달려오는 마법이 있다. 지속시간이 길고 범위가 넓거 가드고 회피도 거의 불가능한 악랄한 마법에 맞으면 즉사급이다. 다만 우라실의 시가지의 숨겨진 구역 중 한 곳에 아르토리우스가 썼다는 은제 팬던트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에스트 병처럼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사용시 일정 시간동안 마누스의 마법을 무시하는 효과를 부여해준다. 따라서 이것만 사용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마법을 막아주지만 없애진 못해서 위쪽에 마법이 올라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있으면 팬던트 효과가 끝난 순간 쏟아져오므로 계속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약 앞서 왕가의 숲의 정원과 통하는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 숨겨진 방 속에서 시프를 구출해주었다면 보스룸 안에서 시프를 암령으로 소환할 수 있다. 보스룸 안이라는 점이 난점이지만 일단 백령 소환과는 달리 YES?NO를 물어보지 않고 소환 사인에 다가가서 바로 작동시키면 소환된다. 위치는 막 보스룸에 입장해서 왼쪽 가까이. 딱히 기대할건 없지만 고기방패로는 제격이다(...).

잡고 나면 우라실의 땅거미가 등장하는데 가서 말을 걸어봐야 갖은 신음소리만 내고 있다(...). 그냥 무시하고 소환되는 화톳불로 가서 전송 기능으로 나가자. 이후 우라실의 영묘로 가서 엘리자베스에게 가면 참 잘했다고 하며 명약을 조금 내어준다.

사살시 마누스의 소울을 주며 이것을 사용하여 소모용 소울을 얻거나 아노르 론도의 거인 대장장이에게 가져가 지팡이류 무기와 합성하여 마누스의 지팡이를 만들 수 있고, 북방의 수용소의 까마귀 스너글리에게 던져주어 전용 마법을 하나 받을수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다크 소울 2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심연의 주인이 죽고 나서 여러 조각으로 잘게 찢어져 여기저기 사방으로 흩어졌는데 이것들이 하나둘 다시 형체와 지성을 갖추어 이른바 '어둠의 사도'로서 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중 하나가 '갈망의 사도' 나샹드라로 다크 소울 2 본판의 최종보스(다만 나중에 원 죄의 탐구자 안 딜이 등장해서 구도가 좀 바뀌긴 했다)로 등극했고, 다른 사도들도 DLC들에서 각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가라앉은 왕의 왕관의 '추악함의 사도' 엘레나도 최종보스는 아니지만 최종보스 직전의 보스로 등장하며, 옛 철의 왕의 왕관의 '고독의 사도' 나달리아는 본인은 사라지고 없지만(...) 대신 추종자인 연기의 기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죄다 나쁜놈이지만 유일하게도 불탄 왕의 왕관 DLC의 '공포의 사도' 알산나는 선역으로 나와 플레이어를 보조해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