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체

Text-Justify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18일 (목) 00:06 판
이 문서는 암묵의 룰로 작성되었습니다. 위키러님의 눈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해 보세요.
한글 명조체로 분류되는 최정호체의 원도

명조체(明朝體)는 중국 명나라 시대에 유행한 강한 획 대비를 가진 형태의 글씨체다. 흔히 쓰이는 한글 명조체의 경우 한자 명조체 글꼴과 차이가 있으나, 대개 붓글씨의 형태가 반영된 글자체를 명조체로 일컫는다. 한자 명조체를 따른 한글 명조체는 '순명조'로 일컬어지며 1933년 만들어진 본문 활자체인 이원모체가 시작으로 알려진다.[1]

순명조 정체 원도

한글 명조체는 바탕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이는 1992년 문화체육부가 외래어한자어순우리말로 순화하며 내놓은 순화안에 따른 것이다.[2]

한글한자 웹 환경에서는 영어 세리프 글씨체에 비해 획수가 많은 특성상 낮은 해상도의 픽셀 밀도를 지닌 화면에서 고딕체 및 영문 세리프보다 명료함이 낮고, 상세한 형태로 인해 용량이 커 웹폰트 사용시 로딩이 느리며 스마트폰에서는 기본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대중화되고 인터넷 속도 향상, 웹폰트 경량화 기술의 적용 등이 이루어지며 부분적으로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각주

  1. 우리의 명조꼴 뿌리를 찾아서!, Typography Seoul, (2014.11.24.).
  2.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글자체 용어 순화안(문화체육부 1992), 한글글꼴용어사전, 200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