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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도||? ~ 2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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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장(雲長), 장생(長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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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산시 성() 윈청 현()
|출생지||하동군(河東郡) 해현(解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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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지||건업()
|사망지||남군(南郡) 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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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시호||장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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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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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 소개 ==
관우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삼국지의 인물이다.'''  
관우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삼국지의 인물이다.''' 오늘날 그의 일생은 소설 [[삼국지연의]]와 민담에 의해서 크게 확대되어 널리 알려졌고 그는 현제 관성제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신으로서 숭상받고 있다, 즉 중국판 '신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흔히 관우가 삼국지연의에 의해 명성을 얻었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나 이미 당나라 무성왕묘에 관우는 역대 명장 반열에 들었다.<ref>당나라 시기 무성왕 묘에 든 장수들은 다음과 같다. 백기, 한신, 제갈량, 이정, 이적, 장량,  전양저(사마양저), 손무(손자), 오기, 악의,  범려, 손빈, 염파, 왕전, 조참, 주발, 이광, 곽거병, 등우, 가복, 구순, 마원, 황보숭, 장료, 관우, 주유, 육손, 양호, 왕준, 사현, 모용각, 단도제, 왕승변, 모용소종, 우문헌, 한금호, 사만세, 위지경덕, 소정방, 장인단, 왕준, 왕효걸, 관중, 전단, 조사, 이목, 팽월, 주아부, 위청, 조충국, 오한, 풍이, 경감, 단경, 등애, 장비, 여몽, 육항, 두예, 도간, 왕맹, 장손숭, 왕진악, 오명철, 곡율광, 우근, 위효관, 양소, 하약필, 이효공, 배행검, 곽원진, 장제구, 곽자의</ref> 관우가 왕, 진군 소리 붙은건 이미 송원나라때부터였고 [[삼국지연의]]는 원말명초 소설이다.


촉한에서 관우의 시호는 장목후(장무후라고 해도 된다)이며 [[송나라]]때부터 왕의 시호가 붙기 시작하더니 원나라에선 제천호국대장군, 검교상서, 수관회남절도사(齊天護國大將軍 檢校尙書 守管淮南節度使), 겸산동하북사문관초토사, 겸제조제궁신, 무분지처검교관(兼山東河北四門關招討使 兼提調諸宮神 無分之處檢校官), 중서문하평장정사, 개부의동삼사, 가전도통군(中書門下平章政事 開府儀同三司 駕前都統軍)무녕후, 장목의용무안영제왕, 호국숭녕진군(無佞侯 壯穆義勇武安英濟王 護國崇寧眞君), 명나라때는 협천호국충의대제라는 식으로 황제 칭호까지 붙기 시작한다. 이후 청나라에 들어서 충의신무영우인용위현호국보민정성수정익찬선덕관성대제(忠義神武靈佑仁勇威顯護國保民精誠綏靖翊讚宣德關聖大帝)는 최종 시호가 붙었으며 증조부는 광소왕(光昭王)으로, 조부는 유창왕(裕昌王)으로, 부친은 성충왕(成忠王)으로 다시 추존되었다.
청나라 옹정제 때는 아예 전국 각지에 관묘를 세울 것을 지시해서 공자의 제사와 같이 본다, 가을에 성대히 문무백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사를 행하고 관우를 주신으로 국가적인 제사가 행해지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엔 임진왜란 당시 들어온 관제묘가 몇 개 세워져 있고 몇몇 무속신앙등이나 토속 종교에서도 관우를 신으로 섬기는 곳이 있다. 중국에서 관우는 신으로 추앙받고 아예 관우라고 불리지도 않고 관제, 관공으로만 불린다.
== 생애 ==
==능력==
==능력==
== 평가 ==
{{인용문2|
[[정욱]] : 관우는 혼자서 일만명과 싸워도 이긴다
[[주유]] : 유비는 용맹한 영중의 자태가 있고, 관우와 장비같이 곰같고 범같은 장수들을 가지고 있어, 결고 오래도안 굽히면서 남을 위해서 쓰여줄 자가 아닙니다. 저의 어리석은 생각으론, 가장 좋은 계책은 유비를 옮겨 오(吳)에 두면서, 그를 위해서 성대하게 궁실을 짓고 미녀와 완상(玩賞)물을 많이 두어 그의 이목을 즐겁게 해주고, 관우 장비 이 두사람을 나눠 각자 한 곳에 두어, 주유 저 같은 자로 이들을 얻어 함께 싸우게 한다면, 대사(大事)는 아마 정해질 것입니다. 지금 땅을 함부로 나눠줘 그들의 대업을 세우는데 도와주고, 이 세 사람을 모아 모두 변방에 두신다면, 교룡(蛟龍)이 구름과 비를 얻어 끝내는 못속의 한갓 물건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유엽]] : 관우가 유비를 돕는데 유비가 뭐를 못하겠느냐?
[[곽가]] : 관우는 충분히 일만을 당한다
[[제갈량]] : [[마초]]가 강하긴 하나 관우한테는 안 된다.
[[여몽]] :
'우리가 양양을 얻고 남군을 얻으면 관우에게 의지할게 뭐가 있냐? 관우는 신하 주제에 광패하게 군다. 하루라도 빨리 없애야 한다.' - 손권에게 한 말
'관우는 평소 용맹하여 그를 적대하는 것은 어렵다. 게다가 그는 벌써 형주를 점거하고 은혜와 신의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원래 공로가 있으며 담력과 기세가 성대하여 도모하는 일은 쉽지 않다.' - 육손에게 한 말
'그렇지 않아도 힘은 임무를 맡으셨는데, 그곳도 게다가 관우와 인접한 곳으로 말입니다. 관우는 워낙 출중하기도 하거니와 학문을 좋아해, 춘추좌씨전을 읽어, 거의 전부를 입으로 줄줄 외운다는데, 그런데 그는 강직하고 웅대한 기백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한편으로 자부심이 매우 강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 위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관우와 마주보게 되었으니까, 간단하건 복잡하든 뭔가를 준비해서 그를 맞설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 노숙에게 한 말
[[계한보신찬]] :  관우와 장비는 굳세고 씩씩하여, 몸을 바쳐 세상을 바르게 하고, 윗사람을 잘 받들었으며, 호랑이처럼 웅장하고 거셌다.
}}
==인격==
==인격==
[[진수]]의 평가로 관우의 성격을 논할 수 있다.
{{인용문2|
관우, 장비는 모두 만인지적(萬人之敵)이라 칭해진 범 같은 신하였다. 관우는 조공에게 힘써 보답하고 장비는 의로써 엄안을 놓아주었으니 아울러 국사(國士)의 풍모가 있었다. 그러나 관우는 굳세고 자부심이 강하고 장비는 난폭하고 은혜롭지 않하여 자신의 단점으로써 패망하게 되었으니 이치의 상례로다.  - 관우전
{{인용문2|
관우는 병졸들은 잘 대해주었지만 사대부(士大夫)에게는 오만했고, 장비는 군자(君子)는 경애했지만 소인(小人)은 돌보지 않았다. 선주(유비)가 늘 이것을 경계하여 말하길, “경은 형벌로써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벌써 지나친데 또 매일 장정들을 채찍질 하고는 그들을 좌우에 있게 하니 이것은 화(禍)를 초래하는 길이오.”라 했으나 장비는 이를 고치지 않았다. - 장비전
==기타==
==기타==
*상인 출신이라는 설이 있어서 중화권에서는 관우를 재복(財福)의 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관우상을 집 입구에 두는 경우가 많다.
*상인 출신이라는 설이 있어서 중화권에서는 관우를 재복(財福)의 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관우상을 집 입구에 두는 경우가 많다.

2016년 4월 25일 (월) 12:15 판

틀:토막글

관우.jpeg
관우(關羽)
생몰년도 ? ~ 220년
운장(雲長), 장생(長生)
출생지 하동군(河東郡) 해현(解縣)
사망지 남군(南郡) 맥성
시호 장목후
묘호
국적 촉(蜀)

소개

관우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삼국지의 인물이다. 오늘날 그의 일생은 소설 삼국지연의와 민담에 의해서 크게 확대되어 널리 알려졌고 그는 현제 관성제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신으로서 숭상받고 있다, 즉 중국판 '신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흔히 관우가 삼국지연의에 의해 명성을 얻었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나 이미 당나라 무성왕묘에 관우는 역대 명장 반열에 들었다.[1] 관우가 왕, 진군 소리 붙은건 이미 송원나라때부터였고 삼국지연의는 원말명초 소설이다.

촉한에서 관우의 시호는 장목후(장무후라고 해도 된다)이며 송나라때부터 왕의 시호가 붙기 시작하더니 원나라에선 제천호국대장군, 검교상서, 수관회남절도사(齊天護國大將軍 檢校尙書 守管淮南節度使), 겸산동하북사문관초토사, 겸제조제궁신, 무분지처검교관(兼山東河北四門關招討使 兼提調諸宮神 無分之處檢校官), 중서문하평장정사, 개부의동삼사, 가전도통군(中書門下平章政事 開府儀同三司 駕前都統軍)무녕후, 장목의용무안영제왕, 호국숭녕진군(無佞侯 壯穆義勇武安英濟王 護國崇寧眞君), 명나라때는 협천호국충의대제라는 식으로 황제 칭호까지 붙기 시작한다. 이후 청나라에 들어서 충의신무영우인용위현호국보민정성수정익찬선덕관성대제(忠義神武靈佑仁勇威顯護國保民精誠綏靖翊讚宣德關聖大帝)는 최종 시호가 붙었으며 증조부는 광소왕(光昭王)으로, 조부는 유창왕(裕昌王)으로, 부친은 성충왕(成忠王)으로 다시 추존되었다.

청나라 옹정제 때는 아예 전국 각지에 관묘를 세울 것을 지시해서 공자의 제사와 같이 본다, 가을에 성대히 문무백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사를 행하고 관우를 주신으로 국가적인 제사가 행해지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엔 임진왜란 당시 들어온 관제묘가 몇 개 세워져 있고 몇몇 무속신앙등이나 토속 종교에서도 관우를 신으로 섬기는 곳이 있다. 중국에서 관우는 신으로 추앙받고 아예 관우라고 불리지도 않고 관제, 관공으로만 불린다.

생애

능력

평가

정욱 : 관우는 혼자서 일만명과 싸워도 이긴다

주유 : 유비는 용맹한 영중의 자태가 있고, 관우와 장비같이 곰같고 범같은 장수들을 가지고 있어, 결고 오래도안 굽히면서 남을 위해서 쓰여줄 자가 아닙니다. 저의 어리석은 생각으론, 가장 좋은 계책은 유비를 옮겨 오(吳)에 두면서, 그를 위해서 성대하게 궁실을 짓고 미녀와 완상(玩賞)물을 많이 두어 그의 이목을 즐겁게 해주고, 관우 장비 이 두사람을 나눠 각자 한 곳에 두어, 주유 저 같은 자로 이들을 얻어 함께 싸우게 한다면, 대사(大事)는 아마 정해질 것입니다. 지금 땅을 함부로 나눠줘 그들의 대업을 세우는데 도와주고, 이 세 사람을 모아 모두 변방에 두신다면, 교룡(蛟龍)이 구름과 비를 얻어 끝내는 못속의 한갓 물건이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유엽 : 관우가 유비를 돕는데 유비가 뭐를 못하겠느냐?

곽가 : 관우는 충분히 일만을 당한다

제갈량 : 마초가 강하긴 하나 관우한테는 안 된다.

여몽 : '우리가 양양을 얻고 남군을 얻으면 관우에게 의지할게 뭐가 있냐? 관우는 신하 주제에 광패하게 군다. 하루라도 빨리 없애야 한다.' - 손권에게 한 말

'관우는 평소 용맹하여 그를 적대하는 것은 어렵다. 게다가 그는 벌써 형주를 점거하고 은혜와 신의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원래 공로가 있으며 담력과 기세가 성대하여 도모하는 일은 쉽지 않다.' - 육손에게 한 말

'그렇지 않아도 힘은 임무를 맡으셨는데, 그곳도 게다가 관우와 인접한 곳으로 말입니다. 관우는 워낙 출중하기도 하거니와 학문을 좋아해, 춘추좌씨전을 읽어, 거의 전부를 입으로 줄줄 외운다는데, 그런데 그는 강직하고 웅대한 기백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한편으로 자부심이 매우 강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 위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관우와 마주보게 되었으니까, 간단하건 복잡하든 뭔가를 준비해서 그를 맞설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 노숙에게 한 말

계한보신찬 : 관우와 장비는 굳세고 씩씩하여, 몸을 바쳐 세상을 바르게 하고, 윗사람을 잘 받들었으며, 호랑이처럼 웅장하고 거셌다.

인격

진수의 평가로 관우의 성격을 논할 수 있다. {{인용문2| 관우, 장비는 모두 만인지적(萬人之敵)이라 칭해진 범 같은 신하였다. 관우는 조공에게 힘써 보답하고 장비는 의로써 엄안을 놓아주었으니 아울러 국사(國士)의 풍모가 있었다. 그러나 관우는 굳세고 자부심이 강하고 장비는 난폭하고 은혜롭지 않하여 자신의 단점으로써 패망하게 되었으니 이치의 상례로다. - 관우전 {{인용문2| 관우는 병졸들은 잘 대해주었지만 사대부(士大夫)에게는 오만했고, 장비는 군자(君子)는 경애했지만 소인(小人)은 돌보지 않았다. 선주(유비)가 늘 이것을 경계하여 말하길, “경은 형벌로써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벌써 지나친데 또 매일 장정들을 채찍질 하고는 그들을 좌우에 있게 하니 이것은 화(禍)를 초래하는 길이오.”라 했으나 장비는 이를 고치지 않았다. - 장비전

기타

  • 상인 출신이라는 설이 있어서 중화권에서는 관우를 재복(財福)의 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관우상을 집 입구에 두는 경우가 많다.

각주

  1. 당나라 시기 무성왕 묘에 든 장수들은 다음과 같다. 백기, 한신, 제갈량, 이정, 이적, 장량, 전양저(사마양저), 손무(손자), 오기, 악의, 범려, 손빈, 염파, 왕전, 조참, 주발, 이광, 곽거병, 등우, 가복, 구순, 마원, 황보숭, 장료, 관우, 주유, 육손, 양호, 왕준, 사현, 모용각, 단도제, 왕승변, 모용소종, 우문헌, 한금호, 사만세, 위지경덕, 소정방, 장인단, 왕준, 왕효걸, 관중, 전단, 조사, 이목, 팽월, 주아부, 위청, 조충국, 오한, 풍이, 경감, 단경, 등애, 장비, 여몽, 육항, 두예, 도간, 왕맹, 장손숭, 왕진악, 오명철, 곡율광, 우근, 위효관, 양소, 하약필, 이효공, 배행검, 곽원진, 장제구, 곽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