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처파우스트3: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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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처파우스트3'''는 휴대용 대전차 화기로 동구권의 [[RPG-7]]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무유도 대전차로켓이며
'''Panzerfaust 3  PZF-3'''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 당시 사용되었던 대전차로켓인 [[판처파우스트]]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개발국인 독일은 물론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군]]을 비롯한 많은 서방권 국가의 군대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관통력이
'''판처파우스트3'''는 '''휴대용 대전차 화기'''로 동구권의 [[RPG-7]]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무유도 대전차[[로켓]]이며,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대전차[[로켓]]인 [[판처파우스트]]의 직계 후계자이기도 하다.
높고 반동과 후폭풍이 비교적 낮아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로켓을 비롯한 발사관 자체가 큰 편인데다 발사시 노출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개발국인 [[독일]]의 독일연방군은 물론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군]]을 비롯해  많은 서방권 국가의 군대에서 애용되고 있다.
[[분류:대전차화기]]
 
이 덕에  판처파우스트 3는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 뛰어난 대[[전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일:Panzerfaust3 noBG.png|400px]]장전된 판처파우스트3
==역사==
이름에 대놓고 나와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나치 독일 국방군이 사용했던 판처파우스트가 기원이다.
이때부터 무반동포를 사용해 발사하는 방식이 쓰이기 시작했고, 판처파우스트에서 방계로 파생된 동구권의RPG-2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RPG-7으로 이어진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분열되었다. 당시 1960년대 서독은 미제 바주카를 대전차 화기로 사용하고 있었고, 슬슬 도태시키기로 하면서 새로운 대전차 로켓을 자체개발 하기로 해 판처파우스트를 기반으로 신형 대전차 로켓을 만드는데, 이것이 판처파우스트2인 판처파우스트 PZF-44란체다.
 
이후 독일군은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와 함께 이 판처파우스트2를 경대전차 화기로 사용하였고, 1980년대부터 이를 기반으로 판처파우스트3가 개발되어 배치된다.
==성능==
[[성형작약]]탄을 통해 메탈제트로 장갑을 뚫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대전차 로켓이 사용하는 방식과 다른것은 없지만 로켓 구경이 110미리가 넘는 대형 탄두라 작약량이 많아, 관통 능력은 일반 탄두로 균질 압연 강판<ref>그냥 철판에 가깝다. 강철제 장갑이다</ref>최대 관통력 700mm, 개량형에 따라서 관통력이 늘어나게 되어,
텐덤 탄두를 사용한 최신형으론 800mm에서 최대 900mm에 달하는 수준의 높은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는 탄두도 있다. 초기 3세대 전차<ref>90식 전차,개량 전의 T-72,중국의 99식 전차 등</ref>등의 전면을 관통하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대신 실전에서는 다르게 나올 가능성은 크다.
 
발사는 발사관의 무반동포로 발사되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면 자체 로켓을 점화하여 비행하는 방식이며 이는 1대 판처파우스트의 영향으로, 이 방식을 계승한 2대 판처파우스트인 PZF-44란체(판처파우스트2)의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사거리는 고정표적에 400미터, 이동 표적에 300미터의 사거리를 보이며, 최신형의 경우, 사거리 600미터로 증가하였다.
 
낮은 반동, 그리고 후폭풍이 비교적 낮아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RPG-7과 같이 보병 공격이나 대진지 공격 능력을 부여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또한 판처파우스트 3의 장점이다.
 
다만 로켓을 비롯한 발사관 자체가 큰 편으로 15kg정도로 무겁고 발사시 노출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운용==
==종류==
===판처파우스트3 기본형===
일반형이다. 단일 성형작약 탄두에 구경은 110미리다.
관통력은 단일 장갑판 기준으로 700미리 정도이며 300~400미터 정도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최소 사거리는 18미터.
가장 많이 보급된 형식으로, 독일,대한민국,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 등의 국가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벙커 파괴용 탄두나 축사탄 등, 다양한 종류의 탄종을 사용할 수 있다.
===판처파우스트3-T===
텐덤 탄두를 사용해 반응장갑이나 슬렛 아머같은 화학에너지탄에 방호능력을 제공하는 증가장갑에 대해 효과적이다. 사거리와 탄두의 구경 자체는 일반형과 동일하며 조준기에 야간전 기능이 추가된 특징이 있다. 여전히 유도 기능은 없는 무유도 대전차 로켓이다.
 
텐덤 탄두인 만큼 단일 장갑판에 대한 관통능력이 향상되어 800미리 정도의 관통 성능을 보인다.
===판처파우스트3-T600===
보다 발달된 기능을 보유한 버전이다. Simard KN250 시리즈2 열상 장비와 음향 감지장비 등이 포함된 신형 사항이다. 조준용 레이저가 있으며 전차의 사통장비와 유사한 조준기능이 있다. 사거리도 증가하여 이동 표적에 대해서 600미터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 사항보다 두배 정도 늘어났다.
역시 텐덤 탄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관통력은 일반형보다 향상되어있다.
 
발사대 외에 SIRA 센서 패키지가 포함된 삼각대를 보조 조준기로 사용할 수 있고 발사관 자체의 조준기는 표적 획득 후 발사까지 3~4초 가량을 소요한다. 명중률 자체는 이전 사항들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이다.
==비슷한 무기==
*'''RPG-7
*'''판처파우스트2
 
{{각주}}
[[분류:대전차 로켓]]

2023년 9월 7일 (목) 19:49 기준 최신판

Panzerfaust 3 PZF-3

판처파우스트3휴대용 대전차 화기로 동구권의 RPG-7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무유도 대전차로켓이며,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대전차로켓판처파우스트의 직계 후계자이기도 하다.

개발국인 독일의 독일연방군은 물론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군을 비롯해 많은 서방권 국가의 군대에서 애용되고 있다.

이 덕에 판처파우스트 3는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 뛰어난 대전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Panzerfaust3 noBG.png장전된 판처파우스트3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름에 대놓고 나와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나치 독일 국방군이 사용했던 판처파우스트가 기원이다. 이때부터 무반동포를 사용해 발사하는 방식이 쓰이기 시작했고, 판처파우스트에서 방계로 파생된 동구권의RPG-2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RPG-7으로 이어진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분열되었다. 당시 1960년대 서독은 미제 바주카를 대전차 화기로 사용하고 있었고, 슬슬 도태시키기로 하면서 새로운 대전차 로켓을 자체개발 하기로 해 판처파우스트를 기반으로 신형 대전차 로켓을 만드는데, 이것이 판처파우스트2인 판처파우스트 PZF-44란체다.

이후 독일군은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와 함께 이 판처파우스트2를 경대전차 화기로 사용하였고, 1980년대부터 이를 기반으로 판처파우스트3가 개발되어 배치된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성형작약탄을 통해 메탈제트로 장갑을 뚫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대전차 로켓이 사용하는 방식과 다른것은 없지만 로켓 구경이 110미리가 넘는 대형 탄두라 작약량이 많아, 관통 능력은 일반 탄두로 균질 압연 강판[1]최대 관통력 700mm, 개량형에 따라서 관통력이 늘어나게 되어, 텐덤 탄두를 사용한 최신형으론 800mm에서 최대 900mm에 달하는 수준의 높은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는 탄두도 있다. 초기 3세대 전차[2]등의 전면을 관통하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대신 실전에서는 다르게 나올 가능성은 크다.

발사는 발사관의 무반동포로 발사되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면 자체 로켓을 점화하여 비행하는 방식이며 이는 1대 판처파우스트의 영향으로, 이 방식을 계승한 2대 판처파우스트인 PZF-44란체(판처파우스트2)의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사거리는 고정표적에 400미터, 이동 표적에 300미터의 사거리를 보이며, 최신형의 경우, 사거리 600미터로 증가하였다.

낮은 반동, 그리고 후폭풍이 비교적 낮아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RPG-7과 같이 보병 공격이나 대진지 공격 능력을 부여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또한 판처파우스트 3의 장점이다.

다만 로켓을 비롯한 발사관 자체가 큰 편으로 15kg정도로 무겁고 발사시 노출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판처파우스트3 기본형[편집 | 원본 편집]

일반형이다. 단일 성형작약 탄두에 구경은 110미리다. 관통력은 단일 장갑판 기준으로 700미리 정도이며 300~400미터 정도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최소 사거리는 18미터. 가장 많이 보급된 형식으로, 독일,대한민국,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 등의 국가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벙커 파괴용 탄두나 축사탄 등, 다양한 종류의 탄종을 사용할 수 있다.

판처파우스트3-T[편집 | 원본 편집]

텐덤 탄두를 사용해 반응장갑이나 슬렛 아머같은 화학에너지탄에 방호능력을 제공하는 증가장갑에 대해 효과적이다. 사거리와 탄두의 구경 자체는 일반형과 동일하며 조준기에 야간전 기능이 추가된 특징이 있다. 여전히 유도 기능은 없는 무유도 대전차 로켓이다.

텐덤 탄두인 만큼 단일 장갑판에 대한 관통능력이 향상되어 800미리 정도의 관통 성능을 보인다.

판처파우스트3-T600[편집 | 원본 편집]

보다 발달된 기능을 보유한 버전이다. Simard KN250 시리즈2 열상 장비와 음향 감지장비 등이 포함된 신형 사항이다. 조준용 레이저가 있으며 전차의 사통장비와 유사한 조준기능이 있다. 사거리도 증가하여 이동 표적에 대해서 600미터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 사항보다 두배 정도 늘어났다. 역시 텐덤 탄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관통력은 일반형보다 향상되어있다.

발사대 외에 SIRA 센서 패키지가 포함된 삼각대를 보조 조준기로 사용할 수 있고 발사관 자체의 조준기는 표적 획득 후 발사까지 3~4초 가량을 소요한다. 명중률 자체는 이전 사항들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이다.

비슷한 무기[편집 | 원본 편집]

  • RPG-7
  • 판처파우스트2

각주

  1. 그냥 철판에 가깝다. 강철제 장갑이다
  2. 90식 전차,개량 전의 T-72,중국의 99식 전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