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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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트럭)
* 화물차(트럭)
*: 출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1톤 이하 트럭을 중심으로 특장업체 개조모델이 생산된다. 1톤 이하는 도심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국토부에서도 전기 트럭에 한해 영업용 신규 면허를 내주는 등 보급에 힘쓰고 있으나, 업계의 특성상 운행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주행거리를 산정하기 어렵고 차량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보급 속도는 신통치 않다.
*: 출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1톤 이하 트럭을 중심으로 특장업체 개조모델이 생산된다. 1톤 이하는 도심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국토부에서도 전기 트럭에 한해 영업용 신규 면허를 내주고, 보조금으로 디젤차량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맞추는 등 보급에 힘쓰고 있으나, 업계의 특성상 운행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주행거리를 산정하기 어렵다 보니 신통치 않다.
*: 대형 트럭의 경우 모터 출력이 신통치 못하고,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적재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량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에 선보이기 어렵다.
*: 대형 트럭의 경우 모터 출력이 신통치 못하고,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적재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량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에 선보이기 어렵다.



2019년 12월 16일 (월) 12:09 판

전기자동차.jpg

전기로만 움직이는 자동차.

개요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배터리전동기로만 움직이는 차량이다.

자동차 역사 초기에 잠깐 등장했다가, 내연기관 소형화로 주류에서 밀려나 사장되었고 극소수의 트롤리 버스만 남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자동차도 내연기관과 맞붙어볼 수 있는 수준에 다다랐고, 환경오염으로 내연기관의 대체 필요성이 대두되자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를 섞어놓은 게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여기서 전기차의 비중을 더 크게 잡은 것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종류

속도에 따른 분류

  • 고속 전기차 : 60km/h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전기자동차. 운행에 제한은 없다.
  • 저속 전기차 : 60km/h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없는 전기자동차.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와 일부 고속화도로 통행이 제한된다.

차종별 분류

  • 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이 이에 속한다. 아직 “이륜자동차” 조건을 만족하는 전기이륜차는 없으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직구 붐으로 인해 직수입 제품이 많으나 기술표준을 준수했다는 확인을 받지 못한 제품은 공도에 나올 수 없다.
  • 승용차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발한 영역으로 기존 내연기관의 2배 정도의 가격이 매겨지지만 보조금 혜택과 운영비(연료비, 제세금 등) 감소로 인해 환경만 갖춰진다면 가장 경제적인 선택지가 된다.
  • 화물차(트럭)
    출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1톤 이하 트럭을 중심으로 특장업체 개조모델이 생산된다. 1톤 이하는 도심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국토부에서도 전기 트럭에 한해 영업용 신규 면허를 내주고, 보조금으로 디젤차량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맞추는 등 보급에 힘쓰고 있으나, 업계의 특성상 운행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주행거리를 산정하기 어렵다 보니 신통치 않다.
    대형 트럭의 경우 모터 출력이 신통치 못하고,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적재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량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에 선보이기 어렵다.
  • 승합차(버스)
    노선버스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정부에서 대차 보조금이 나오고, 노선버스는 운행형태가 정형화되어 있는 만큼 쉽게 도입견적을 낼 수 있어서 천연가스버스를 잇는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지목돼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특수차
    사유지 운행 목적으로도 과거에도 많이 생산된 차량으로 골프카트, 지게차 등이 이에 속한다. 대부분 번호판을 받지 않은 상태이므로 공도에는 못 나온다.

전기 저장방식에 따른 분류

  • 급전 기반 전기자동차
    전철처럼 급전을 받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들로, 트롤리 버스가 이 방식이다.
  •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
    2018년도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어 돌아다니는 모델이다. 기본적인 기술 자체가 다 갖추어져 있고 전기 플러그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 구축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터리 자체가 가지는 수명한계와 내연기관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오래 소요되는 고질적인 충전시간 문제가 단점으로 지목된다.
  • 연료전지 기반 전기자동차
    흔히 수소자동차로 불리는 자동차들이다. 기본적인 기술은 개발이 되어있으며 연료 충전 시간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별반 차이가 없고 항속거리 자체도 내연기관차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자동차 자체를 발전기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비용 자체가 만만치 않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따라붙는 수소 생산 및 운반 인프라 비용 자체가 천문학적으로 들 것으로 예상되어 상용화가 더딘 실정이다.

특징

  • 매연 미배출 및 에너지 재생
    기존 내연기관의 문제로 꼽혔던 매연을 뿜지 않아 온실가스, 아산화질소, 검댕 등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스모그 등의 개선 효과가 있다. 또한 감속시 회생제동을 통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축적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브레이크 소모품의 수명이 연장된다.
  • 내연기관 대비 토크 상승
    내연기관은 연료와 공기가 투입되는 시간이 있어 정지 상태에서 액셀을 깊게 밟는다고 총알 같이 튀어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액셀이 곧 스위치이기 때문에 액셀을 깊게 밟으면 모터 회전수가 즉시 상승한다.
  • 어디서나 오랫동안 충전
    콘센트를 꽂을 곳이 있으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진짜 아무대서나 꽃으면 엄청난 전기요금이 싸대기를 때리기 때문에 전용요금 계산이 되는 충전소에서 충전한다. 또한 충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며, 빠른 충전을 해도 30분은 족히 걸린다.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교체시 비용이 비싸다.
  • 운용비가 적음
    내연기관은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요구되며, 배기가스 계통을 포함한 부속이나 엔진오일의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 이것을 못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고액의 수리비가 청구된다. 하지만 전기차는 그런 부분이 없고 모터는 수명이 거의 영구적이어서 유지보수 소요가 대폭 감소된다. 또한 정책적으로 충전료를 저가로 잡고 있어 연료비도 대폭 절감된다.
  • 공조장치 가동시 뚜렷한 연비 저하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하면 주행거리가 짧아진다. 이는 내연기관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나, 전기자동차에서는 더 크게 작용한다. 특히 배터리 방전 효율이 떨어지는 겨울에 히터를 틀면 30% 이상 저하될 수도 있다. 그래서 종종 무시동히터를 설치하기도 한다.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