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23번째 줄: 23번째 줄:
2개 사업자가 거의 모든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각 사업자가 독자적·타 사업자와 연합으로 제작하여  주류 교통카드 종류만 12가지 정도 된다. 다행히도 기반 기술은 소니의 Felica로 일원화되어 있다.
2개 사업자가 거의 모든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각 사업자가 독자적·타 사업자와 연합으로 제작하여  주류 교통카드 종류만 12가지 정도 된다. 다행히도 기반 기술은 소니의 Felica로 일원화되어 있다.


크게 JR 계열과 사철 계열로 나뉜다. 각 지역 안에서는 JR 계열과 사철 계열 간 상호 이용 조약이 맺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국 단위로 봤을 때 JR 계열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상호 이용이 되는 카드는 거의 없다.
크게 JR 계열과 사철 계열로 나뉜다. 각 지역 안에서는 JR 계열과 사철 계열 간 상호 이용 조약이 맺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국 단위로 봤을 때 JR 계열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상호 이용이 되는 카드는 거의 없다. 2013년부터 상호 이용 서비스가 개시되어 Kitaca, Suica, PASMO, TOICA, manama, ICOCA, PiTaPa, SUGOCA, nimoca, 하야카켄 등 10개 교통카드는 상호간 교통대금 지불이 가능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도 사용가능해졌다. 다만 출발지와 도착지의 교통카드 권역이 다르면 정산이 어렵거나, PiTaPa의 후불 미대응 등 과제가 남아있다.


카드 자재+선 충전금을 합친 형태로 판매하며, 카드 자재 비용은 카드 반납시 환불해준다. 환불은 카드 반납과 함께 이루어지는 데, 이때 일정 수수료를 제한다. 수수료보다 잔액이 적을 경우 환불 금액이 0엔이 된다. 이때 잔액을 완전 소진한채로 반납하는 경우 수수료도 안 내고 손해보는 금액도 없게 된다.
카드 자재+선 충전금을 합친 형태로 판매하며, 카드 자재 비용은 카드 반납시 환불해준다. 환불은 카드 반납과 함께 이루어지는 데, 이때 일정 수수료를 제한다. 수수료보다 잔액이 적을 경우 환불 금액이 0엔이 된다. 이때 잔액을 완전 소진한채로 반납하는 경우 수수료도 안 내고 손해보는 금액도 없게 된다.

2017년 1월 26일 (목) 13:51 판

개요

대중교통의 운임 지불 수단 중 하나.

역사

토큰회수권을 넘어 교통카드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6년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였다. 당시 등장했던 버스카드는 선불식으로 버스에서만 사용가능했고, 지하철에서는 1997년 국민카드의 후불 패스카드가 도입되어 2000년이 될 때까지 2개 시스템이 따로 놀았다. 그 사이에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부산 지하철에서 최초의 통합형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를 도입했다.

수도권과 부산권의 사용을 기반으로 전국에 빠른 속도로 교통카드가 보급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지역간 교통카드 시스템의 호환이 거의 정착되어 교통카드 한장으로 거의 모든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종류

선불 교통카드

카드에 돈을 미리 충전해두고, 충전 잔액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전자화폐 방식이다.

후불 교통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특정 기간 동안 사용한 총액을 결제일에 결산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만 20세 이상부터 발급가능하다. 원래 신용한도가 주어지지 않는 체크카드도 소액 한도를 부여한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는 카드가 구분되어 있다. 사용 금액은 결제일[1]에 몰아서 결제한다.

모바일 교통카드

티머니캐시비 기능이 탑재된 USIM을 삽입한 NFC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선불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관리사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설치하면 후불 교통카드로 전환하거나 자동 충전 등의 편의 기능을 쓸 수 있다.

세계의 교통카드

일본

2개 사업자가 거의 모든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각 사업자가 독자적·타 사업자와 연합으로 제작하여 주류 교통카드 종류만 12가지 정도 된다. 다행히도 기반 기술은 소니의 Felica로 일원화되어 있다.

크게 JR 계열과 사철 계열로 나뉜다. 각 지역 안에서는 JR 계열과 사철 계열 간 상호 이용 조약이 맺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국 단위로 봤을 때 JR 계열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상호 이용이 되는 카드는 거의 없다. 2013년부터 상호 이용 서비스가 개시되어 Kitaca, Suica, PASMO, TOICA, manama, ICOCA, PiTaPa, SUGOCA, nimoca, 하야카켄 등 10개 교통카드는 상호간 교통대금 지불이 가능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도 사용가능해졌다. 다만 출발지와 도착지의 교통카드 권역이 다르면 정산이 어렵거나, PiTaPa의 후불 미대응 등 과제가 남아있다.

카드 자재+선 충전금을 합친 형태로 판매하며, 카드 자재 비용은 카드 반납시 환불해준다. 환불은 카드 반납과 함께 이루어지는 데, 이때 일정 수수료를 제한다. 수수료보다 잔액이 적을 경우 환불 금액이 0엔이 된다. 이때 잔액을 완전 소진한채로 반납하는 경우 수수료도 안 내고 손해보는 금액도 없게 된다.

소아용 교통카드를 발급해주는 경우, 소아 기간이 종료되면 성인용으로 바뀌는 게 아니고 사용 만료 처리되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잔액은 수수료 없이 환불된다.

각주

  1. 통상 월 1회, KB국민카드 체크카드 월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