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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국수 : 주로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농마국수를 먹을때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회무침([[식해]])과 같이 먹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말하자면 국수를 김치와 함께 먹는 것과 같다. 흔히 말하는 '함흥냉면'의 역사는 이 음식에서 시작된다.
** 회국수 : 주로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농마국수를 먹을때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회무침([[식해]])과 같이 먹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말하자면 국수를 김치와 함께 먹는 것과 같다. 흔히 말하는 '함흥냉면'의 역사는 이 음식에서 시작된다.
* [[막국수]] : 강원도 산간지방의 향토음식이다. 특히 물막국수(동치미 국물을 메밀면에 부어낸 것)가 냉면과 자주 혼동되곤 한다.
* [[막국수]] : 강원도 산간지방의 향토음식이다. 특히 물막국수(동치미 국물을 메밀면에 부어낸 것)가 냉면과 자주 혼동되곤 한다.
* [[렁미엔]] : 중국 요리의 일종으로 전분면 혹은 메밀면에 땅콩장과 마장을 뿌려 비벼먹는 음식. 특별히 유명한 지역이 있긴 한데 거의 중국 모든 지역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대개 가볍게 먹는 간식류이다보니 길거리에서 렁미엔을 파는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지역마다 조미법은 각양각색이라 맵기도 하고 안 맵기도 하다. 다만 공통적으로 모든 렁미엔은 국물이 없는 스타일이다. 이름은 분명 '냉면(冷面)'인데 한국의 냉면과는 생판 남남인 음식.
* [[렁몐]] : 중국 요리의 일종으로 전분면 혹은 메밀면에 땅콩장과 마장을 뿌려 비벼먹는 음식. 특별히 유명한 지역이 있긴 한데 거의 중국 모든 지역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대개 가볍게 먹는 간식류이다 보니 길거리에서 렁몐을 파는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지역마다 조미법은 각양각색이라 맵기도 하고 안 맵기도 하다. 다만 공통적으로 모든 렁몐은 국물이 없는 스타일이다. 이름은 분명 '냉면(冷面)'인데 한국의 냉면과는 생판 남남인 음식.
* [[히야시츄카]] : 중화면에 생채소를 올려 타레를 뿌려낸 것으로, 중화풍으로 해석한 [[일본 요리]]이다.  
* [[히야시추카]] : 중화면에 생채소를 올려 타레를 뿌려낸 것으로, 중화풍으로 해석한 [[일본 요리]]이다.


== 트리비아 ==
== 트리비아 ==

2015년 12월 19일 (토) 17:38 판

문화어 : 랭면 // 한자 : 冷麵 // 영어 : Naengmyeon Cold Noodle 일 줄 알았지?

냉면은 전통 한국 요리 중 국수류의 일종으로 차가운 국물을 면에 부어낸 음식이다. 다만 신메뉴(?)인 비빔냉면(약칭, 비냉)의 등장으로 인해 앞서 설명한 것을 물냉면(약칭, 물냉)이라 따로 지칭하기도 한다. 이 경우, 물냉과 비냉을 함께 묶어내어 일컫는 단어를 냉면이라 부르며, 이때의 의미는 단순히 '찬 국수'가 된다.

냉면의 종류

  • 평양랭면 (물냉면, 꿩냉면) : 평안도 평양의 향토음식으로 표준어 표기법인 평양냉면으로도 흔히 알려져 있다. 기본은 고기나 소고기로 낸 고기국물에 동치미 국물을 섞어서 메밀면에 부어낸 것이다. 소금간을 별도로 하지 않으므로 기본적으론 매우 심심한 맛이다. 취향에 따라 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는다. 옛날부터 평양랭면이라 불리던 건 아니고 본디 "(평양식) 찬 국수"라 불리던 것의 한자어인 "랭면(냉면)"에서 가져와 북한측에서 고유명사화 시킨 케이스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랭면/냉면'이라 불린다.
    • 쟁반랭면 : 평양랭면의 고급형. 넓은 쟁반에 담아낸 냉면으로 육수 비중이 줄어들고 고명이 풍부해진 냉면이다. 쟁반막국수와는 무관하다.
  • 배동치미냉면 (고종냉면) : 배즙을 갈아 동치미와 함께 섞어서 편육과 같은 고명과 함께 담아낸 면에 부어낸 음식. 고종이 특히나 좋아해서 고종냉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진주냉면 : 경상도 진주를 기원으로 하는 냉면.
  • 서울냉면 : 평양식 랭면과 함흥식 회국수가 서울에서 만남을 이뤄 재해석된 냉면. 메밀가루가 들어간 전분면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양념장이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말하는 '매운 물냉면'은 대부분 서울냉면으로 분류된다.
    • 칡냉면 : 칡가루를 넣어 만든 냉면. 전라도 남원을 기원으로 한다.
    • 육쌈냉면 : 석쇠등으로 구운 돼지고기를 곁들여 먹는 냉면. "고기의 후식으론 냉면!"의 습관에서 착안, 거꾸로 냉면 반찬으로 고기를 내오게 되면서 창조된 냉면이다. 참고로 이 명칭은 상표명인데 아직 이런 스타일의 냉면에 정식 명칭이 붙어있지 않아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 세숫대야냉면 : 냉면 그릇이 세숫대야처럼 크다고 하여 붙은 이름. 인천 화평동을 기원으로 한다.
    • 야콘냉면 :
  • 연길랭면 (연길냉면) : 중국어 푸퉁화로는 '옌지렁몐(延吉冷面)'. 연변냉면(옌볜렁몐)이라고도 한다. 중국 입장에선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향토요리로, 중국 10대 면요리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이색적이라 평가받는다. 서울냉면처럼 매콤한 장을 듬뿍 올려 먹는다.
  • 밀면 : 이름에 '냉면'이 없긴 하지만 실질적인 기원은 냉면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냉면을 만들 재료를 구할 수 없어 구호품으로 지급되던 밀가루를 이용해 만든 냉면이 밀면이기 때문이다.
  • 모리오카 냉면 : 일본어로는 모리오카레이멘(盛岡冷麺). 시대배경만 제외하고는 밀면과 기원이 완전히 같다.
  • 중국식 냉면 : 차가운 육수를 중화면에 부어서 각종 생채소 및 편육 고명을 얹고 땅콩장으로 맛을 낸 것으로 기원이 매우 모호한 냉면이다. 아래 기술할 중국의 렁몐이 한국풍 냉면의 탈을 쓴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마찬가지로 아래 기술할 히야시추카에서 변형된 요리라는 설이 있다.

냉면과 "비슷한" 음식

  • 농마국수 (함흥냉면) : 주로 강원도 북부 지방과 함경도 지방에서 먹는 녹말가루로 만든 얇은 국수. 뜨겁게 먹거나 뜨거운 육수에 담구면 녹아버리기 때문에 찬 육수와 먹거나 비빔면으로 먹는다. 그래서 냉면의 일종으로 포함시키곤 하는데 엄밀히 말해 냉면과는 무관한 국수요리로, 도리어 막국수와 계통이 가깝다.
    • 회국수 : 주로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농마국수를 먹을때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회무침(식해)과 같이 먹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말하자면 국수를 김치와 함께 먹는 것과 같다. 흔히 말하는 '함흥냉면'의 역사는 이 음식에서 시작된다.
  • 막국수 : 강원도 산간지방의 향토음식이다. 특히 물막국수(동치미 국물을 메밀면에 부어낸 것)가 냉면과 자주 혼동되곤 한다.
  • 렁몐 : 중국 요리의 일종으로 전분면 혹은 메밀면에 땅콩장과 마장을 뿌려 비벼먹는 음식. 특별히 유명한 지역이 있긴 한데 거의 중국 모든 지역에서 즐겨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대개 가볍게 먹는 간식류이다 보니 길거리에서 렁몐을 파는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지역마다 조미법은 각양각색이라 맵기도 하고 안 맵기도 하다. 다만 공통적으로 모든 렁몐은 국물이 없는 스타일이다. 이름은 분명 '냉면(冷面)'인데 한국의 냉면과는 생판 남남인 음식.
  • 히야시추카 : 중화면에 생채소를 올려 타레를 뿌려낸 것으로, 중화풍으로 해석한 일본 요리이다.

트리비아

각주

  1. 북한 사람들에겐 은근히 유명한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