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작품 정보
배급사 MBC
제작 MBC
출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장르 버라이어티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방영일 2005년 4월 23일 ~ 2018년 3월 31일
방영시각 토요일 오후 6시 25분
시즌수 3개
화수 615회
시간 90분
웹사이트 무한도전
기타 정보
연출 김태호, 박창훈, 조욱형, 강성아

무한도전(無限挑戰)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무한뉴스.jpg

2005년 4월 23일 방영을 시작하여 2018년 3월 31일까지 MBC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부터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SBS스타킹, KBS2TV의 불후의 명곡과 더불어 토요일 저녁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역대 한국 방송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2년 기준 종영된지 4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무모한 도전(시즌1) 및 무리한 도전(시즌2)[편집 | 원본 편집]

목표달성 토요일이라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인 무모한 도전으로 2005년 4월 23일에 런칭되었다. 당시 콘셉트는 '토요일에 할 일 없는 연예인들만 모아서 하는 쩌리 방송'이었다. 그 당시 멤버들 중 무한도전에까지 살아남은 건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3인방으로 이들을 원년멤버라 부른다. 지금이야 한국 방송계에서 거물로 불리는 방송인들이지만, 당시만 해도 이들 모두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쩌리였었다.[1]

이 당시엔 이름 그대로 '불가능할 것 같은 무모한 도전을 몸으로 체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황소와 줄다리기를 하거나 달리는 기차를 뜀박질 만으로 따라잡는 등, 말 그대로 힘들고 어렵고 막상 해봐야 별 의미도 없는 고난도 도전을 통해 웃음을 추구하는 편이었다.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편집 | 원본 편집]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의 시청률이 점점 하락하게 되던 중, 제작진 막내급 PD였던 김태호가 자청해서 메인 PD를 맡겨달라고 말하면서 컨셉도 변화, 독립 프로그램이 되어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으로 새단장하였다. 이 당시 대표적으로 '거꾸로 말해요 아하'를 선보이기도 했고, 마봉춘이 등장하는 등 초창기 무한도전의 틀이 잡힌다쌈바! 빠바바빠바바바바밤 바바바. 이 시기에는 각종 시청자 앙케트를 진행하여 시청자와 교감을 주고받기도 했다가장 못생긴 멤버는 누구인가. 물론 아직 정립이 안 되었던 시기라 이윤석이 고정멤버로 있던 등, 예전에 비하면 나았지만, 아직은 혼란스러웠다. 이후 이름도 그냥 순수하게 '무한도전'으로 바꾸고 원래 무모한 도전 시절의 컨셉트에 웃음 추구를 위한 라이트한 스타일음 첨가하여 오늘날의 무한도전의 틀이 정리된다.

무한도전의 전성기[편집 | 원본 편집]

2006년 5월 6일 방송된 미셸 위 특집부터 무한도전이란 이름을 내건 단독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무한도전의 진정한 시작이 바로 이때. 방송계의 대세인 '하나의 정해진 중심 컨셉' 없이 이것저것 막 하다보니 방송이 오래 갈거라는 기대감은 내외부를 막론하고 별로 없었던 모양으로 20회 자축, 50회 자축 같은 다른 프로그램 같으면 참 별것 아닌 것도 자축특집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 결과는 그래서 무모한 도전을 한다~ 이런 식이었지만. 하지만 의외로 이런 점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으며, 이른바 평균이하 여섯 남자들의 도전을 내세우면서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 덕택에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에 레전드 특집도 많이 나왔는데, 예를 들면 김장 특집, 무인도 특집, 모내기 특집 등등. 또한 아이스 원정대 특집에선 나중에도 무한도전을 멱살 잡고 이끌고 가던 멤버들 사이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잡히기도 했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 와서 다시 하기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미 다 평균 이상의 중견 예능인이 된 터라 그때만큼 망가지기도 힘들 것이라 본다. 초창기 평균 이하일 때가 참 그립다. 이 시기에 아쉬웠던 점은, 철이 없고 진심으로 삐지는 게 다반사였던 정준하와, 의기소침에 빠진 탓에 아예 웃기는 걸 빼고 다 잘하는 걸 캐릭터로 삼은 정형돈 정도.

2008년 3월 하하가 병역 의무를 위해 하차하고 나서 약 3달간 5인 체제로 운영되다 무한도전에 관심을 보인 전진이 출연을 타진해오자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 때처음으로 나오게 되었고, 이때 반응이 좋아서 정식 멤버로 공인된다. 평균이하 사이에서, 이른바 백만돌이라고 불리는 체력 및 잔스틴이라 불리는 외모까지 모두 갖춘 평균이상의 전진은 무언가 엇나간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기존 멤버들이 여전히 잘해줬고 전진도 그 덕택에 가끔씩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당시 소속사의 갑질로 인해 몸과 정신이 망가진 전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녹화에도 불참하는 일이 늘어갔고, 때마침 타 프로그램인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추고 길을 유재석이 추천하면서 제7의 멤버로 영입된다. 다만, 길은 예능 초보라 가지각색 무리수들을 뽑아내면서 예전의 정준하처럼 만날 욕먹는 처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래도 이 시기는 아이템들이 여전히 새로웠던 시기였기에 전성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2009년 10월 병역 의무를 위해 전진이 하차하고 난 뒤 6인체제로 굴러가다가 2010년 3월에 소집해제가 된 하하가 복귀하면서 다시금 7인 체제로 돌아갔다. 아직 완전히 예능감을 되찾지 못한 하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정준하와 정형돈이 슬슬 폼이 올라왔지만 대신 길이가 침체기에 빠졌으니. 그래도 정형돈 및 정준하가 유재석/박명수/노홍철만큼 폼이 올라온 덕택을 봤고, 아이템들도 명수는 12살, 오호츠크해 특집,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여전히 괜찮은 소재들도 있어서 폼은 조금 떨어졌어도 여전히 재미가 있었다.

2012년 MBC 파업 때 의도치 않은 휴식(...) 이후로는 소재 고갈이 서서히 눈에 보였다. 여러 특집을 했지만 죄다 추격전, 꽁트, 장기 프로젝트, 게스트 초대 등으로 정리될 정도. 하지만 이때쯤부터는 길이와 하하도 빵빵 터뜨려줬고, 케미도 눈에 띄게 좋은 시절이었다. 사실상 멤버들 사이의 케미가 무한도전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어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

무한도전의 침체기[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4월, 길이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불명예스럽게 하차하면서 슬슬 침체기에 접어들게 된다. 당시 촬영하던 장기 프로젝트인 스피드 레이서 특집과 응원단 특집이 약간 틀어지고 무한도전 탐성 사무소 특집 2부는 폐기되는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남은 원년멤버 6명으로 그럭저럭 굴러갔다.

그런데 2014년 말에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로 두 번째 불명예 하차한게 본격적인 침체기를 가속화한다. 노홍철이 무도 내에서 맡은 포지션과 캐릭터성이 너무나도 거대해 다른 멤버들이 이를 메꾸는게 역부족이였고, 실제로 멤버들이 매우 힘들어했다.

결국 2015년에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해 새 멤버로 황광희를 영입하며 다시금 6인 체제로 돌아간다. 하지만 광희는 무한도전의 무게를 짊어지기엔 너무 약했다. 제작진 및 멤버들이 배려를 하고 그 자신도 꽤나 고군분투를 했는데도, 무한도전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던 탓에 결국엔 겉돌았다.

2015년 11월엔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정형돈마저 잠정하차를 선언했다. 정형돈의 대타로는 양세형이 투입되었는데, 길이처럼 게스트로 오오오오오오오래 출연시키다가 합류시켰다. 양세형은 이미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은 짬밥이 있는 덕택에 예능감이 톡톡히 터져서 무도의 무게를 덜어주는 역할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플레이로 놀았기 때문에 무도의 하락세를 바꿔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공격만하고 받아주지 못하는 식으로 놀아서 무도 골수팬들에게 큰 지탄을 받았다.

2017년에는 광희가 군입대로 하차하고 5인 체제로 굴러갔는데, 역시나 재미면에선 모자른 부분이 많았고 몇번 합을 맞춰본 조세호를 투입하여 2018년부터는 다시 6인 체제로 돌아간다. 조세호는 이미 무도에 몇 번 출연한 적도 있고, 본인부터가 억울함을 패시브로 장착한 샌드백형 캐릭터인지라 빠르게 자리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도는 이미 끝없는 침체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했기에, 결국 김태호 PD가 하차했고,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들 역시 무도에서 하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로운 PD로는 최행호 PD가 맡고, 새로운 멤버를 모집해 시즌 2를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원년 멤버가 한 명도 없다는 게 부담감으로 작용했는지, 시즌 2는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아예 무한도전을 대체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실질적으로 무한도전의 역사는 2018년 3월 31일부로 막을 내렸다.[2]

김태호 PD는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했는데, 이는 놀면 뭐하니?같이펀딩으로 실현되었다. 놀면 뭐하니?는 처음엔 브이로그 릴레이로 무슨 재미를 뽑아내나 했지만 사실상 유재석 혼자서 하는 무한도전으로 자리잡았으며, 같이펀딩은 무한도전의 공익적인 특집을 따로 떼어낸 스핀오프처럼 굴러갔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늘 다른 컨셉[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예체능 프로그램들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중심적인 컨셉이 하나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우리동네 예체능은 비록 매번 도전종목이 바뀌지만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게임을 진행한다는 중심 컨셉이 있고, 해피 투게더는 컨셉이 여러차례 바뀌었으나 궁극적으로는 게스트를 초빙하여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중심 컨셉이 있고, 스타킹은 출연자가 매번 바뀌지만 궁극적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쉬운 진기명기를 선보인다는 중심 컨셉이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는 중심컨셉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 어떤 특집에서는 도대체 왜 하는지 이유를 모를뿐더러 알게모르게 몸만 축나는 생고생에 도전해보기도 하고, 어떤 특집에서는 출연자들이 그동안 잡혀 있는 각자의 고유한 캐릭터를 이용해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역할극을 하는 꽁트를 진행해보기도 하고, 어떤 특집에서는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어떤 특집에서는 거대한 규칙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서로 경쟁과 협력을 반복하는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중심 컨셉이랄게 없다, 이 점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이른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표방하는 컨셉인데, 고정된 컨셉이 없어서 해당 프로그램의 중심 컨셉을 마음에 들어하는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한번 선정한 아이템이 폭망하면 망해도 최소한 기본으로 잡아줄 중심컨셉조차 없어 방송 전체가 폭망하는 위험성이 있다. 반면 고정된 컨셉이 없어서 매번 색다른 시도를 하니 점차 프로그램이 식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한번 선정한 아이템이 대박을 터뜨리면 그 신선함과 함께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방송 전체가 대흥행하는 장점 또한 있다.

모두가 평등한 방송[편집 | 원본 편집]

대체적으로 기존 예체능들은 반드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이른바 MC의 존재가 반드시 따라왔다. 이들은 같은 출연자이지만 역할이 정해져 있어 일반 출연자와는 격을 달리하는 위치에 있어 어떻게 보면 다른 출연자들과는 따로 노는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무한도전은 모든 출연진이 평등한 방송이라 이러한 특혜를 받는 출연자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비록 유재석이 다른 프로그램의 MC에 해당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야 하지만, MC로서의 유재석의 역할과 권한은 다른 예체능 프로그램에비해 매우 한정적인 수준이며 그나마도 MC가 필요 없는 상황이 많아 MC라는 점이 잘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유재석 또한 다른 멤버들처럼 열심히 굴려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저 평범한 출연진 중 한사람으로서 대접받고 있다. 물론 출연료는 결코 평등하지 않다

제 3의 인물 투입[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예체능들은 반드시 정해진 출연진만이 존재하며, 좀 신선해봐야 게스트가 등장하고, 약간 리얼로 간다고 해도 지나가던 시민을 상대로 깜짝 퀴즈쇼를 하는 정도로 그 비중이 많지 않았다. 방송은 철저히 고정 출연진 위주로만 돌아갔고 게스트가 있으면 게스트를 집중조명하는 그런 식이였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고정 출연진 외에도 출연진의 가족, 매니저 등 주변인들은 물론, 심지어는 원래 방송에 나와선 안 되는 인물인 PD, FD, 스태프 등 방송적으로는 관계가 있으나 실제로 나올 이유는 없는 애매한 인원들까지 적극 동원하였다. 심하면 아예 PD가 직접 나서서 출연진과 대결 구도를 만들거나 매니저가 캐릭터로 분하여 코너를 진행하고 아예 스태프 찾기 게임을 하는 등 제 3의 인물들에게도 조명을 적극 비추었다. 이 점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왔으며 일부 인사들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새로운 화젯거리를 만드는 등 질리지 않은 새로운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자막의 간섭[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예체능들은 자막의 역할이 상황 설명이나, 혹은 특정 출연진의 발언을 시청자들이 놓치지 않고 캐치하도록 도와주는 보조의 역할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자막이 많지도 않았고 그다지 화려하지도 않았다.

무한도전은 자막을 적극 사용하여 PD가 상황에 맞는 자신의 개인 의견을 자막을 통해 피력해보이기도 하였고, 특이한 자막들을 동원해 출연자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원래대로라면 그냥 그랬을 장면을 익살스러운 자막을 투입하여 재미난 장면으로 거듭나게 하는 등, 장면 하나하나의 웃음유발성을 높이고 더불어 시청자와 출연진이 어느 정도나마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예를 들어 기존 예체능에서 한 출연진이 병크를 터뜨려 자폭할 위기에 처하면 기존 예능은 그냥 그 상황을 보여주며 적시적소에 웃음 효과를 삽입하는 정도로만 끝났겠지만,무한도전은 같은 상황에서 여기에 자막으로 PD가 '바보...' 라는 식으로 실제 시청자가 해당 출연진을 질타하는 느낌의 자막을 넣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살 수 있다,

장기 프로젝트[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예체능들은 일종의 옴니버스 스토리 식이여서 매 방송마다 모든것이 리셋된채로 진행하게 된다. 사실 이 점은 무한도전도 같지만, 무한도전의 경우는 종종 장기 프로젝트라 하여 한 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최소 2 ~ 3주 이상 진행하여 일종의 장대한 스토리를 지니고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도는 마치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어서 다음 방송분도 시청자가 기대하고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물론 때로는 아이템 선정이나 방영 기간 조절의 실수로 오히려 역풍을 맞기도 하지만, 다른 방송은 그다지 시도하지 않는 무한도전만의 특색이라고 할 수는 있다.

풍자와 공익[편집 | 원본 편집]

기존 예체능들은 현대 사회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인 면을 최대한 배제한채로 포맷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당 '현실적'인 요소가 삽입되면 경우에 따라선 일종의 블랙 코미디가 되어 특정인을 비방하는 모양새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식의 요소들은 그것과 연관이 있는 요소를 지닌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선사할 수 있다. (예: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까는 내용을 넣으면 새누리당 지지 성향을 가진 시청자로서는 불편할 수 있다)

무한도전은 그러한 형식을 타파하여 현실을 풍자하거나 공익을 강조하는 요소를 넣기도 한다. 한 출연진이 달리다가 넘어지자 자막으로 마침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우려가 사회에 감돌던 시기임을 감안해 '미국산 소 쓰러지듯'이라는 자막을 넣고, 심지어는 북극/몰디브 여행 특집처럼 특집 전체가 공익성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짜여진 경우도 많다. 이러한 점은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으나, 수위 조절을 잘 한 것인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서 현실적인 공감대를 얻는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멤버[편집 | 원본 편집]

종영 직전 멤버[편집 | 원본 편집]

탈퇴 멤버[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1월 12일, 불안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하차했고 끝내 2016년 7월 29일 복귀가 불가능하다며 확정적으로 하차를 발표했다.
2014년 11월 8일,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겠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참고로 본인의 탈퇴를 기점으로 무한도전이 본격적인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는 점을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무한도전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걸 매우 꺼리고 있다.[3] 무도의 정신적 후속작인 놀면뭐하니에도 출연요청이 여러번 있었지만, 전부 거절했다고.
2014년 4월 23일,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겠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이후 복귀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왔고 여론도 상당히 우호적으로 변해 급물살을 타는 듯 싶었으나, 2017년 6월 28일에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최종 무산되었다.
2009년 가을 즈음에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하차했으며, 이후 소집해제가 끝났음에도 복귀하지 못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김태호 PD와의 사이가 안좋은 게 원인으로 보이며,[4] 이후 무도에서 전진 관련 언급은 의도적으로 피하는 편집 등이 많이 보여 기정사실화 된 상태.
모두 무모한 도전 시절에 잠시 거쳐간 초창기 멤버들이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자사의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 1 에서 여성 코미디언 6명으로 구성한 무한걸스를 자체제작하기도 하였다. 스타일은 무한도전과 비슷하지만, 출연진 전원이 여성이다보니 다른 부분도 많다. 쉽게 정리하자면 좀 더 마일드한 무한도전으로, 본편에 비해 당연히 평가는 안 좋았지만 몇 없는 전원 여성인 예능이라는 점에서 나오는 나름대로의 신선함 등이 겹쳐 그래도 제법 시청률을 확보하여 오랫동안 존속해왔다. 한 때 MBC 파업 사태로 무한도전이 장기결방하자 특단의 조치로 무한걸스를 MBC에서 방영하는 수를 두기도 했으나 얼마 안가 흐지부지.

200회 특집에서 진행한 가상의 2,000회 특집 당시 출연진들이 방송에서 박명수가 2015년에 10억을 기부하였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여기서 박명수가 딱히 No를 외치지 않고 그대로 방송을 타버렸기 때문에 결국 기어이 2015년이 와버림으로서 곤경에 처했다. 하여 결국 2015년 새해 특집/액션 스쿨 특집에서 이 일이 언급되자 결국 '바로는 힘들고 나눠서 하겠다'는 본인의 대국민 약속으로 마무리.

각주

  1. 유재석은 거의 10년 넘게 무명생활을 이어오다 겨우 빛을 보고 인지도를 올리고 있었고, 정형돈은 KBS 공채 개그맨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나온지 얼아 안되었으며, 노홍철은 일반인에서 갓 방송계에 데뷔한 초짜였다.
  2. '무한도전' 시즌2 안 한다…새 이름으로 프로그램 제작 (중앙일보)
  3. 이와는 별개로 무한도전에 대한 애착과 사랑은 여전하다. 대표적인 예로 팔에 무한도전을 상싱하는 캐릭터인 무도리를 새겼을 정도.
  4. 2000년대 말 전진이 소속사의 갑질로 인해 무리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건강이 망가졌고, 지인들에 의한 사기 등으로 정신까지 병들어 매우 힘든시기를 보낸 적이 있는데 이때 촬영에 자주 빠지고 참여하더라도 병풍화 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 김태호에게 찍히고 감정의 골이 깊어질만큼 크게 싸웠다는 썰이 유력하다. 그 증거로 몇몇 강연에서 김태호가 전진 관련 질문을 받자 말을 흐리긴 했지만 불성실하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고, 전진도 방송에서 자신이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촬영에 영향을 줬다는 식으로 인정한 적이 있다. 다만, 양측에서 진실이 뭔지 100% 오픈할 생각없이 서로를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어 자세한 내막이 드러날 일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