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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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의 위치.

호남(湖南) 또는 전라도는 대한민국의 남서부를 이르는 말로서 행정구역상으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에 해당한다. 호남이란 말은 호수(湖)의 남쪽(南)이라는 말로서, 고려 인종 때 축조한 저수지김제 벽골제 남쪽의 지역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넓은 의미로는 제주도를 포함하기도 한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제주도는 행정구역상으로 전라도에 해당했다.

여기에서 이름을 따와 호남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는 호남선으로, 호남 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로 명칭이 붙여졌다.

1 식문화[편집]

보리를 생산하는 비옥한 곡창지대와 각종 해산물을 제공하는 온난한 바다를 갖는 호남지역은 예로부터 먹거리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라도의 상차림은 풍성하고 호사스러우며, 반찬의 가짓수가 많다. 젓갈은 전라도 상차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갓김치, 어죽, 홍어회/찜 등이 있다.

2 교통[편집]

2.1 고속국도[편집]

호남 지방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로는 서해안고속국도,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고창 담양간 고속도로, 함평 무안간 고속도로[1] 등이 있다. 이 중 광주대구고속도로는 88올림픽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개통했었으며 지금은 이름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바꾸고 확장 공사를 했다.

2.2 철도[편집]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등이 있다 흔히들 호남선과 전라선을 혼동하는데 호남선은 대전에서 출발해 목포로 가는 노선이며 전라선은 호남선의 역들 중 하나인 익산역에서 출발하여 남원 등 호남 동부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최근에는 장항선이 익산으로 연장되었으며 호남고속철도까지 들어섰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컸던 익산역이 더욱더 사람들이 붐비는 역이 되었다.

3 정치[편집]

호남 지역은 정치적으로 강한 진보 성향을 나타내며 보수 성향의 영남 지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인구수로 보면 영남이 1300만 명, 호남이 500만 명으로 유권자 수에서는 크게 밀리지만,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90% 내외에 이를 정도로 높게 나오기 때문에 선거에서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특히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지역 출신의 김대중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광주지역에서 김대중 후보의 득표율은 97.3%에 이르렀다. 이어진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영남 지역 출신이지만 진보 성향을 가진 노무현 후보를 역시 높은 득표율로 밀어주면서 당선시켰다(광주지역 노무현 득표율 95%).

2016년 4월에 치러진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8곳 중 23곳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과거 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던 민주당 계열의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만 그쳤다. 이는 이 지역에서 유난히 약세를 보이는 새누리당과 비슷한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외지 출신 지배층[2]이 많은 탓인지 재벌이나 신분 의식 등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대한민국의 선거에 있어서도 평민 이하의 출신들을 많이 지지했다.

4 같이 보기[편집]

5 각주

  1.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노선번호를 공유한다.
  2. 전주 이씨도 그들 가문에 의하면 기원은 경상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