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아프로-유라시아대륙에서 아시아 본토와 아프리카 본토를 제외한 거대한 반도 지역인 '유럽 대륙'의 본토, 그리고 그 주변의 도서부(島嶼部)를 통틀어 가리킨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유럽은 아시아와 우랄 산맥, 카스피 해, 그리고 캅카스 산맥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유럽이 대륙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를 합한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용어가 탄생했다.

인문지리[편집 | 원본 편집]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고대에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과 로마 제국이 탄생한 곳이다.

중세 시대에는 여러 왕국들이 난립했으며, 봉건 제도가 시행되었다.[1] 그 후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수학적, 과학적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토대로 해외로 나가기 시작한다.

해외 식민지 건설이 시작되는 동안,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면서 유럽 지역은 한바탕 큰 전란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시민 사회에 대한 개혁이 생겨났다.

그 후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유럽의 열강들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얻으려고 대립하다가 결국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거친 뒤 세력이 급속도로 축소되어 미국소련의 장기판, 아니 체스판이 되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면서 통합된 유럽을 지향하던 국가들에 의해 유럽 연합이 세워졌다.

지역 구분명[편집 | 원본 편집]

자연지리[편집 | 원본 편집]

산/산맥/고원[편집 | 원본 편집]

부속 반도[편집 | 원본 편집]

부속 해역[편집 | 원본 편집]

  • 북극해 (Arctic Ocean)
    • 카르스키예해협 : 일명, 카라해협(Kara-). 러시아 북부 툰드라 지역과 북극해(의 일부인 카라해)의 카라 섬 사이.
    • 백해 : 핀란드와 러시아 사이, 대륙 안쪽으로 들어온 부분의 부속 바다.
    • 북부곶 (노르웨이) : 노르웨이 최북단의 곶.
  • 북해 (North Sea, Nordsee)
    • 발트해 (Baltic Sea) : 북해의 일부로 간주하기도 한다.
      • 보스니아만(Bothnia)[2] :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만.
      • 핀란드만 :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사이에 있는 만. 동쪽 끝에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접한다.
      • 리가만 :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앞바다.
      • 카테가트해협 : 덴마크(서)와 스웨덴(동) 사이의 해협. 발트해 방면의 관문.
    • 스카게락해협 : 덴마크(남)와 노르웨이(북) 사이의 해협. 북해 방면의 관문.
    • 도버해협 : 영국 도버와 프랑스 칼레 사이의 해협(Strait).
    • 영국해협 = 라만셰(La Manche) : 영국 남서부와 프랑스 북부 플랑드르 사이의 해역(Channel). 영국에선 그냥 '채널'이라고 부른다.
  • 대서양 (동부)
    • 아일랜드해 (Irish Sea) : 브리튼 섬과 아일랜드 섬 사이의 바다.
      • 세인트조지스해협 : 웨일스와 아일랜드 사이의 해협.
      • 랜즈엔드곶 (Lands End) : 영국의 땅끝
    • 비스케이만 :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자 모양으로 감싼 해역.
    • 피니스테레곶 (Cape Finisterre) : 스페인의 땅끝
    • 상빈센트곶 (Cabo de Sao Vincent) : 포르투갈의 땅끝
    • 지브롤터 해협 : 서유럽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지중해와 대서양의 경계에 있는 해협.
  • 지중해 (Mediterranean Sea(메디테라니안), Mare Magnum(마레마늄))
    • 발레아레스해 (Balearic Sea) : 스페인 서쪽 발레아레스 제도까지의 해역.
    • 리구리아해 (Ligurian Sea) : 프랑스 남부 ~ 이탈리아 북서부 사이의 해역.
    • 티레니아해 (Tyrrhenian Sea) : 이탈리아 서해안(북부/중부)을 따라 있는 해역.
      • 코르시카해협 (Canale di Corsica = Canal de Corse)
    • 이오니아해 (Ionian Sea) : 이탈리아 남부에서 그리스 서부까지의 해역.
      • 메시나해협 (Stretto di Messina) :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섬 사이의 해협.
      • 시칠리아해협 = 켈리비아해협 (Stretto di Sicilia / Strait of Kelibia) : 시칠리아와 튀니지 사이의 바닷길.
    • 아드리아해 (Adriatic Sea) : 이탈리아 동해안과 발칸반도 사이의 해역.
      • 오트란토해협 (Strait of Otranto) :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및 그리스 북쪽) 사이의 해협.
    • 에게해 (Aegean Sea) : 그리스와 터키(서부) 앞바다.
      • 코린트지협 (Isthmus of Corinth) :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그리스의 아테네 방면을 잇는 지협.
    • 흑해 (Black Sea) : 동유럽과 소아시아로 둘러싸인 바다.
      • 마르마라해 (Sea of Marmara) : 흑해와 에게해 사이의 좁은 해역
      • 아조프해 (Sea of Azof) : 흑해 북쪽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러시아로 둘러싸인 해역.
        • 페레코프지협 (Isthmus of Perekop) : 우크라이나 본토와 크림 반도를 잇는 지협.
      • 아크데니즈 (Akdeniz) : 터키와 이집트 사이의 지중해를 가리키는 터키어.

부속 섬 및 제도[편집 | 원본 편집]

  • 로포텐 제도
  • 아이슬란드섬
  • 덴마크의 속령 (페로 제도)[3]
  • 영국의 부속 섬 (셰틀랜드 제도, 오크니 제도, 헤브리디즈 제도, 맨 섬, 채널 제도)

타 대륙과의 경계[편집 | 원본 편집]

유럽의 경계선은 대략 아래의 기준을 따른다.

  • 큰 기준으로서 아시아와 경계선은 우랄 산맥 ~ 카스피 해 ~ 카프카스 산맥의 연결선이다.
    • 때문에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짓기에 가장 애매한 지역이 바로 흑해와 카스피 해 사이에 있는 카프카스(캅카스) 지역이다. 이 구분에 대해서는 아시아 문서로.
  • 유럽과 아프리카를 구분짓는 경계는 지중해, 유럽과 아메리카를 구분짓는 경계는 대서양이다. 지중해와 대서양의 구분은 지브롤터 해협인데, 지브롤터 해협의 북쪽인 이베리아 반도는 유럽이고 남쪽은 아프리카이다.[4]
    • 지중해 주변국가 중 북아프리카 지역의 국가 소속에 포함되지 않는 도서지역은 모두 유럽에 속한다. 때문에 몰타키프로스는 유럽에 속하고, 이오니아해에 떠있는 키클라데스 제도(그리스령) 또한 유럽에 속한다.
  • 대서양의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준에 따른다.
  • 스발바르드 제도보다 동쪽편에 있는 북극해상 제도에 대해서는 편의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거나 아예 둘 다에 속하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다만 러시아가 유럽의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러시아령 북극해 섬은 대부분 유럽(단, 바레츠해 ~ 카라해를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기도 한다.), 미국령 및 캐나다령 등의 북극해 섬은 북아메리카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주

  1. 대개 당시의 유럽지도를 보여주면서 국경이 엄청나게 많이 나뉘어져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왕자와 공주가 지배했다는 내용의 지도들은 대부분 신성로마제국을 영지 기준으로 분할한 지도다.
  2. 발칸 반도에 있는 국가 혹은 민족의 '보스니아'는 'Bosnia'이다.
  3. 그린란드는 북미권 혹은 북극권에 속한다.
  4.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아프리카피레네 산맥 이남으로부터 시작한다" 라는 말을 해 스페인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의 나라들을 북북아프리카, 쀾아프리카로 만들어 화나게 했다는 말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나폴레옹 자신도 피레네 산맥 이남 출신이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