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지구의 지역 중 하나이다. 아프로-유라시아에서 유라시아를 제외한 부분이다. 유라시아와는 지브롤터 해협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수에즈 지협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만 수에즈 지협은 이후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개통으로 인위적으로 유라시아와 단절된 상태이다. 다만 운하를 통과하는 교량이 추가로 건설되어 육상 교통 자체가 차단되지는 않았고, 지질적으로는 단절되지 않았다.

유라시아와 함께 아프로-유라시아를 이룬다.

상세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정보
면적 약 2980만 제곱킬로미터.(29.8 제곱메가미터.)
극점 최북단 튀니지 라스 벤 사카.
최동단 소말리아 과르다피 곶.
최서단 세네갈 포인트 데스 알마디스.
최남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굴라스 곶.
인구 약 10억 8000만명.

아프리카는 크게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구분된다.

도서지역까지 포함시킨 아프리카의 범주는 다음과 같다.

  • 기본적으로 지브롤터 해협에서 시작한 지중해의 남쪽 대륙부를 가리킨다. 거의 없긴 하지만, 모로코부터 이집트까지의 영토에 해당하는 지중해 섬 또한 아프리카에 속한다.[1]
  • 홍해를 사이에 두고 아라비아 반도는 아시아에 속한다. 이때 아프리카 국가령의 섬은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령의 섬은 아시아에 포함시킨다.
    • 따라서 예멘는 아프리카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보통 아시아에 넣는다.
  • 남인도양의 섬 중 세이셸부터 이남지역이 아프리카에 속한다. 몰디브 및 차고스 제도는 아시아에 속한다.
    • 마다가스카르에서 더 동쪽에 있는 모리셔스(및 그 속령)까지가 아프리카에 속한다. 남인도양 동부의 코코스섬(호주령)은 오세아니아에 넣는다.
    • 단, 더 남쪽에 있는 프랑스령 섬 중 남극에 더 가까운 고도(孤島)들은 남극대륙에 속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지금으로부터 약 300만년 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이곳에서 출현하였다. 즉 이 지역은 인류의 발상지이다.

고대에는 이집트 문명이 발흥하였다. 또한 에티오피아모로코, 튀니지와 같은 일부 국가들도 일찍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후 중세에는 서부 아프리카에서 말리 제국이 생겨나고, 이슬람이 차츰 퍼져나간다. 또한 동부 아프리카에는 여러 도시국가들이 아랍인들과 무역을 한다.

제국주의시기에는 에티오피아라이베리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들이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이후 두 개의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나서는 아프리카의 식민지들이 하나둘씩 독립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 즈음에는 거의 대다수가 독립한다. 그 와중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어 세계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대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세계화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중국미국의 미묘한 경쟁이 일고 있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아프리카는 크게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눠 북쪽은 마그레브, 중동으로 분류하고 나머지 남부 아프리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혹은 검은 아프리카로 통칭된다.

북쪽은 대체로 아랍계 무슬림들이 거주하는 반면, 사하라 이남은 종교적으로 다양한 흑인들이 살고 있다. 예외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백인들의 후손(보어인)들이 살고 있으며, 세이셸같은 경우 인도인들이 대다수이다.

범아프리카주의[편집 | 원본 편집]

범아프리카주의는 아프리카 나라들의 완전 통일을 지향하는 사상이다. 현재 아프리카 연합이 창설되는 등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다. 범아프리카색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국기에 자주 쓰이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도 이것의 일환이라 볼 수 있겠다.

각주

  1. 섬 숫자 자체도 적지만, 그마저도 스페인령 및 이탈리아령이 대부분이다. 끽해야 튀니지 소속의 갈리트 제도(أرخبيل جالطة)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