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박물관

《흑박물관》(黒博物館)은 후지타 카즈히로가 그린 일본의 단·중편 만화 시리즈다. 코단샤의 모닝을 통해 발표되었다.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흑박물관이라는 기이한 박물관에 수장된 유물에 관한 과거를 돌아보는 액자식 구성의 작품이다. 실존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후지타 카즈히로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낸 다크 판타지 만화다.

구성

흑박물관 스프링갈드

연재 기간 2007년 5월 10일 ~ 6월 14일

첫 번째 시리즈. 괴인 스프링힐드 잭의 도시전설이 주제다.

흑박물관 스프링갈드 이문 마더 구스

연재 기간 2007년 7월 19일 ~ 8월 2일

『스프링갈드』의 속편. 『스프링갈드』의 단행본에 같이 수록되었다.

흑박물관 고스트 앤드 레이디

연재 기간 2014년 11월 27일 ~ 2015년 6월 25일

두 번째 시리즈.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일화가 주제다.

흑박물관 캔디 케인 (黒博物館 キャンディ ケイン)

연재 기간 2017년 12월 14일

모닝 2018년 2·3합병호에 단편으로 게재되었다. 늑대인간이 주제다.

흑박물관 초승달이여, 괴물과 함께 춤춰라

연재 기간 2022년 3월 10일 ~

세 번째 시리즈. 메리 셸리와 《프랑켄슈타인》이 주제다.

등장인물

큐레이터 (学芸員(キュレーター))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금발의 여성. 흑박물관의 큐레이터로, 방문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본명은 극중에서 밝혀지지 않는다.

용어

흑박물관(블랙 뮤지엄) (黒博物館(ブラック・ミュージアム))

런던 경찰청(통칭 스코틀랜드 야드) 안에 존재하는, 범죄의 흉기 및 증거품이 전시된 비밀스러운 박물관.

비화

• 작가 후지타 카즈히로는 데뷔한 이후로 쇼가쿠칸의 잡지에서만 연재했었지만, 『스프링갈드』는 최초로 다른 출판사(코단샤)의 매체를 통해 연재된 작품이다.
• 『스프링갈드』 연재 중에 진카 카츠오가 모닝에 《흑박물관 관보――열람 안내》(黒博物館館報――閲覧の手引き)를 연재했다. 이 『흑박물관 관보』는 『스프링갈드』의 단행본에도 수록되었다.

관련 사이트

• (일본어) 흑박물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