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힐드 잭

스프링힐드 잭의 상상화

스프링힐드 잭(Spring-heeled Jack)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도시 전설로 떠돌던 괴인이다. 스프링힐 잭이라고도 한다. 덧붙여서 (Jack)은 영미권에서 흔한 남성 인명으로, 신원 미상의 남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가칭이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1837년부터 영국에 나타나 약 60년 동안 영국을 휘젓고 다닌 기행남.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뒤꿈치에 용수철을 장치한 특수 신발을 신고 헬멧 같은 무언가를 쓰고, 길게 자란 손톱과 입에서는 청백색의 불꽃을 내뿜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특히 발 뒤꿈치의 스프링 장치로 높은 점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가장 부각되었기 때문에 스프링힐드라는 별명이 붙었다.

1838년 2월 제인 올솝(Jane Alsop)라는 여성을 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1] 같은 해 루시 스케일(Lucy Scales)이라는 여성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1850년대 들어서는 어둠 속에서 뺨을 때리거나 초소 지붕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놀래키는 등, 거리의 병사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하였고, 이에 군에서는 그를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하기까지 했다.

종종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이 총격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그때마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라졌다고.괜찮다 튕겨냈다

1904년 리버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놓쳤다. 그 이후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잭을 잡기 위해 당시에는 사회적 기준으로 일명 괴짜라고 분류되던 많은 사람들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결국 진짜 잭을 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대중문화 속의 스프링힐드 잭[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잭의 공격으로 다치기는 했지만 목숨은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