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켄크로이츠

국기
군기

하켄크로이츠(독일어: Hakenkreuz)는 갈고리 십자나 부러진 십자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이 문양은 본래 유럽에서 고대부터 사용되던 전통 문양이었으나, 나치 독일이 자신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사용하면서 뜻이 왜곡되었다. 유럽 일부 국가(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지금도 하켄크로이츠를 포함한 나치 상징물을 잘못 들고 다니면 감옥 간다. 이 때문에 일부 독일 극우들은 금지되진 않은 독일 제국 국기를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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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자와 하켄크로이츠[편집 | 원본 편집]

원래는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의 인도 계통의 종교의 상징 중 하나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자는 좌만자(卍)든 우만자(卐)든 비슷하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자로는 좌만자()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우만자(卐)는 역만자(逆卍字)라고 한다. 실제로 좌만자(卍)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스와스티카(Swastika)라고 하며, 영어로도 스와스티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독일 나치당에서 애용하는 문장인데, 왜냐면 이 문양이 아리아인에서 기원을 찾는 모양이기 때문.[1] (만) 자와 차이가 있다면, 역만자를 45도 마름모꼴로 기울인 모양을 사용한다는 것.

나치 독일의 상징[편집 | 원본 편집]

1920년에 나치당의 깃발로 제정되었다. 이후 1934년에 나치당의 아돌프 히틀러가 총통으로 취임하면서 나치 독일의 국기가 되며, 동시에 독일 국방군의 군기가 된다. 1945년에 나치 독일이 패망하면서 이러한 상징들은 함께 폐지된다. 폴란드 등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이후부터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금지했다.

각주

  1. 그리고 아돌프 히틀러가 그렇게 아리아인을 가장 우월한 민족으로 삼고 유대인을 탄압한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