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3도우미

피파 온라인 3 게이머들을 위해 선수 정보 검색, 시세 체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편의성 애플리케이션. 구글 플레이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 중 구글 플레이의 경우 클래식 버전의 다운로드도 지원하고 있다. 개발은 'SSPGR'.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6월 7일, 커뮤니티의 모든 글과 개인 게시판부터 선수 리뷰까지 통으로 날아갔다! 선수 정보 아카이브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유저들의 손이 닿은 DB만이 소실된 것으로 추측된다. 개발자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사과문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개발자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죄책감과 자괴감에 괴로워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개인 게시판을 운영하시던 분들께는 더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사태에 대해서 명확히 알려드리고 조치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무거운 마음으로 공지를 씁니다.

실은 얼마 전부터 서버를 새 서버로 옮기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어제 서버 설치가 완료되어 오늘 새벽에 서버를 이전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여 어제 오후 4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백업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업하던 중, 하드디스크가 모자라 서버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래 기존 서버가 DB 백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저장용량이 작았습니다. 애초에 구매를 할 때에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여 디스크 용량을 확보하고자 필요 없는 파일들을 지우는 과정에서 저의 실수로 원본 데이터 베이스를 삭제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생략)

다행히 프로그램들은 복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만, 데이터베이스는 워낙 용량이 커서 파일 자체가 다 깨져버려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6시간 동안 DB 복구에 매달렸습니다만,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생략)

기존에 쓰시던 닉네임을 다시 못 쓰시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압니다. 아마 다른 분들이 같은 닉네임을 차지해서 다시 닉네임을 쓰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을 텐데 저에게 메일을 주시고, 합당한 증거를 보여주시면 최대한 복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발자, 실축방 공지사항 '전체 게시판 초기화에 관하여' 中

사과문을 읽으면 알 수 있듯 사용자들의 닉네임도 모두 초기화되어 네임드 사칭이 늘고 있다.

유저들이 모든 것을 잃은 터라 들고일어날 법도 한데, 의외로 "힘내십쇼"를 위시한 동정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선수 정보 아카이브[편집 | 원본 편집]

피파 온라인 3의 모든 선수에 대하여, 그야말로 압도적인 정보량을 자랑한다. 게임 외적인, 선수 개개인의 신상 정보를 제하더라도 막대한 수준. 이 앱으로 알아낼 수 있는 선수의 정보들은 인 게임 체격 및 페이스온, 약(弱)발과 히든, 36개의 스탯과 종합 능력치 정도. 이 외에도 15분 단위로 갱신되는 해당 선수 카드의 시세(이 매물을 확인할 때 G마켓 앱을 강제로 설치하도록 유도한 적이 있어 논란이 많았다.), 사용자들의 코멘트 및 비교 등이 있다. 코멘트의 경우 접근 장벽이 낮다 보니 올라오는 글들의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 정보들을 다루는 검색 기능도 부족함이 없는 편. 등번호나 문신의 유무부터, 로스터 패치에 따른 스탯 변동까지 다양한 기준들로 선수를 캘 수 있다.

커뮤니티[편집 | 원본 편집]

이 앱의 특징 중 하나인데, 따로 격리시설커뮤니티들이 존재한다. 모두 글과 댓글로 이루어진 스레드 형식이며, 새로운 댓글이 달릴 경우 해당 게시글이 최상위에 노출된다. 유저들은 이를 '발굴'이라 칭하는데, 주로 네임드 유저의 어두운 과거나 묻혀버린 고급 정보들을 재점화시키는 것부터 개인 게시판 홍보까지 다용도적인 측면에서 포크레인을 동원하고 있다.

모든 게시판이 리셋되는 사고로 인해 '메시의 바르사 텃세', "몇 분 몇 초에 골 나온다 잘 봐라" 등 유구한 성지들을 비롯, 화려한 문명이 박살 나고 말았다.

Q&A 게시판[편집 | 원본 편집]

약칭 Q&A. 이 앱의 게시판들 중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곳.

인 게임상에서의 선수에 대해 질답을 나누는 것이 목적이다.'C. 호날두'에서의 '씨쩜'이 무엇인지 묻는 곳 게임에만 목적을 두는 라이트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시종 엄청나다.

하지만 화력과는 반대로 집약도가 매우 떨어진다. 스레드 형식의 게시판에서 이용자가 일정 이상이라는 것이야말로, 이미 낡은 떡밥이 자주 발굴되고 신선한 떡밥은 금세 묻혀버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한마디로 총의가 결론나지 않아 행동력이 심히 떨어진다. 화력이라는 양날의 검을 품고 있는 곳.

실축방[편집 | 원본 편집]

이 앱의 문화수도위치도 딱 백제

실제 축구에 대해서 얘기가 오가는 곳이다. 하지만 게임 관련 질문이 이따금 올라와도 유저들은 딱히 거부감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미칠 듯한 리젠 통에 질문이 쓸려나가는 Q&A보다 답이 잘 달리는 경향이 있다.

다른 곳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명실상부한 문화수도. 떡밥이 뭉쳐서 굳기 적당한 글 리젠지구?을 앞세워 파고 놀 거리들도 쉽게 마르지 않는 편이다.

있지도 않은 선수들을 창조해 사람들을 낚은 전력이 있다. 2014년 10월 5일, 누군가가 "qna가 뭐임"이라는 질문 글을 단 것이 그 발단. 옆 동네로 가는 길을 묻는 이방인에게, 실축방 사람들이 짓궂은 장난을 시전하면서 피어오른 것이다. 첫 댓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로 스타트를 끊은 후, 발롱도르를 거친 끝에 알렉시스 데 키즈엔 드엔설이라는 풀네임까지 나오고야 만다. 어느새 '드엔설'이라는 허상은 네덜란드에서의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스페인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해있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시어처 베엔(유래를 모르겠다면 지금 이 문단의 이름을 보자!)이나 이고르 게르노울사 등이 생겨나 축구계의 역사를 뒤바꾸었으며, 실축방의 이 타 지역으로 퍼져나간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그 외에도 무어젠트, 등등요, 캉테라, 무횬데요 등이 있다.

2015년 1월 8일에는 실축방 출신의 한 강태공이 '즐라탄 은퇴'를 저술한 가짜 기사로 인근 Q&A에서 만선을 이루고 돌아와 화제가 되었다. 이윽고 실축방 사람들은 Q&A의 씨를 말리고 시세 변동 앞에 팝콘을 튀길 작정으로 기사 위조 앱을 다운로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뛰어난 창의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괴물 같은 필력의 위조 기사들이 범람하게 되었으며 관련한 개인 게시판까지 생기게 되었다.

앱을 기반으로 형성된 축구 커뮤니티답게 뉴 스타 사커, 드림 리그 사커, FTS15 등 모바일 축구 게임들이 자주 언급된다. 관련한 개인 게시판들도 호황을 맞는 중.

여기까지야말로 실축방의 르네상스. 하지만 현재는 음란물의 수가 늘어 몰락설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개발자도 손을 놓은 채 눈을 뜨고감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크다.

여담이지만 네임드 유저들에 대한 언급이 잦는 등, 친목질의 요소들이 묻어나고 있다. 하지만 서로 까고 노느라 알아서 정화가 되는 중.(...)

대표 성지순례 글은 '가슴이 조우마조우마 하죠? ㄴ 닥쳐라' , '비행기모드 병X 애X 새X야' , '슈바 인슈타이거' , 닥카발때가 있다.

실축방의 대표적인 수학자로는 프랑소와 클레르(일명 클멘)이 있다. (1시간) = (100분) , (100미터 달리기 기록의 반) = 50미터 달리기 기록) , 9.58÷2 = 4.254 등의 공식들로 유명하다. 실축방의 예언가로는 Khabib(일명 카멘)으로 , 펠레를 뛰어넘는 예언 능력을 지니고있다. 현재는 패드립과 신상털기 등 일베와 다름이없다

개발자랑 놀사람[편집 | 원본 편집]

약칭 개놀사, 서브네임 병맛 게시판. 이명에서도 느껴지듯이 방사능 구역약의 기운이 도사린다.

친목질과 어그로가 집약되어 있는 게시판으로 요즘은 '주봉이'라는 자신의 잘못을 굽힐줄 모르는 의지를 가진 유저(정말 맨날 싸우고 있다. 입에 항상 욕을 달고 살았다.)와 '파워에이드'라는 유저한테 샌드백처럼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게 주 이슈일 정도로 굉장히 사소한 이야기들만을 모아놓은 게시판 (...) 이 게시판은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에 글 리젠이 별로라고 한다.(...) 신규유저들이 재밌게 소통을 하고싶으면 일반 게시판으로 가는 것이 편하다.(거기도 네임드가 있긴하지만 개놀사보다는 매우 덜하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2월, 구글 플레이로부터 의문의 퇴짜를 맞아 재등록하는 과정에서 앱 로고의 퀄리티가 퇴화되었다. 또, 이때를 기점으로 삼아 다운로드 경로가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로 분기되었는데, 네이버 쪽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경우 구글 계정과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