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타 사커

New Star Soccer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뉴 스타 게임즈'에서 제작한 축구 게임. 최신의 넘버링은 2011년에 출시된 '5'.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있으며, 이 중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와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후술할 내용은 모바일 버전에 중점을 둔다.

모바일 버전[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유저가 아니더라도, 먼발치에서부터 잡아낼 수 있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 2D를 기반으로 한 도트 그래픽과 어도비 플래시의 체취가 묻어나는 오브젝트들을 보고 있자면 탄식이 나온다. 물론, Ctrl CV 신공에다 옷 색깔만 바꿔 입힌 것이 티 나기는 하지만 관중석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 정성은 인정할 만도...? 전반적인 그래픽의 수준은 인디 게임과 비슷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모두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한 완성도로 모바일 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 세계의 축구 리그와 클럽들이 상·하위 가리지 않고 모조리 구현되어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판타지 장르 확정, 패션을 비롯한 자기 관리적 요소들이 진짜 축구 선수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을 주면서 유저의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플레이어의 손에 쥐어지는 것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 본인의 플레이 여하에 따라 기상천외한 결과가 도출된다.

조용히 축구만 하겠다는 신인 더러 옷을 못 입는다며 까대는 언론, 훈련을 소홀히 하는 시간이 늘수록 호나우지뉴처럼 뚝 떨어지는 신체 능력 등 참 정 안 가는 것들이 많다. 여기에 게임 초반, 꽤 끌리는 금액을 제시하며 승부 조작을 부추기는 날파리들이 꼬이거나 경제난을 참지 못하고 카지노에 갔다 뼈저리는 교훈만 남기고 캐릭터를 삭제하게 되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눈물 나는 이벤트들이 사방에 산재해 있다. 하지만, 3부 리그 즈음에서 눈물 젖은 빵을 삼키다 빅 클럽의 오퍼를 받고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삶을 살다 보면 이 게임의 진정한 중독성을 깨닫게 된다.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파퀴아오 뺨치는 전설적인 이야기와 원더 골들이 축적되지만, 모든 게임의 진리가 그렇듯 못하면 얄짤없다.

게임 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한 명의 선수가 되어 플레이하는 커리어 게임이다. 성씨이름, 국적이나 성별 등 개인 정보들을 커스텀 하는 것이 시작. 이후 입단 테스트를 치른다며 다섯 가지 능력치에 대한 튜토리얼을 거치면, 계약이 성사되면서 선수 생성이 끝난다.

경기를 시작하면, 경기 진행 속도나 공의 색상 등 편의적 기능들과 활동량 또는 공격 가담 등의 게임 내적 기능들을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경기 상황은 텍스트로 설명되고, 시뮬레이션 안에서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선수가 공을 잡으면 볼 플레이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볼 플레이에서는 자신 주위의 경기장이 조망되는데, 알까기하듯 공의 뒤를 드래그하며 화살표로 방향과 세기를 정할 수 있다. '파워' 능력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늘일 수 있는 세기도 비례해 높아진다. 이후 공의 히팅 포인트를 선택하게 되며, 실제 축구가 그렇듯 공의 어디를 때리느냐에 따라 공의 궤적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