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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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郵便, Post)는 근대적 통신체계로, 정부기관이 서신이나 소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우편은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이 하는 것이 요점인 체계로, 일정 크기·요금 이하의 서신, 소화물은 우편 관서만이 운송할 수 있는 독점권이 있으며, 우편운송에 필요하다면 민간자원을 징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최초의 우편은 1840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이전에도 파발마나 전령 등의 인편을 이용한 수송은 이뤄졌지만, 체계화된 시스템이 없었으며 정부의 공문서 수발만을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제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상업가들도 문서를 수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초보적인 우편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며, 1840년 영국에서 우표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었던 시스템들을 통합하면서 현대의 "우편"이라는 개념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우편은 1884년 우정총국의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기를 지나 1948년 체신부가 설립되면서 독자적인 우편체계를 다시 꾸리기 시작했으며, 전쟁통 속에 군사우편을 통해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별정우체국 등의 당근책을 써서 말단 관서를 확대하고, 우편집중국을 설립하여 우편 소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우편 시스템을 개혁해 나갔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통상우편
    "서신"을 말하는 것으로 편지봉투에 서신을 넣어 밀봉한 것이나, 엽서우표 등 정당한 요금을 지불했다는 표식이 있어야 한다. 등기우편 등은 통상우편의 부가서비스에 해당한다.
  • 소포
    소화물 운송을 말하며 택배와 경쟁관계인 것이 특징이다.
  • 국제우편
    다른 국가와 주고 받는 통상우편, 소포를 말하며 국제우편제도는 만국우편연합이 관장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