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감주전의 보스 | |||
1면
정토의 탐사기 ~ Eagle Rabbit (요괴의 산 기슭) |
세이란 | 4면
적막함이 오지 않는 거리 ~ Lunatic Kingdom (달의 도시) |
키신 사구메 |
2면
호상의 전선기지 ~ Lunatic Front Line (요괴의 산 호수) |
링고 | 5면
성조기의 피에로 ~ Clownish Moon (고요의 바다) |
클라운피스 |
3면
아폴로 경락 ~ Dreamful Path (비밀의 연락통로) |
도레미 스위트 | 6면
같은 하늘을 질 수 없으니 ~ Pure Furies (고요의 바다 (뒷편)) |
순호 |
EX면
비장의 카드는 언제나 악수 ~ Evel Trinity (꿈의 세계) | |||
|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순호 (도레미 스위트) | |||
순호 Junko | |
|---|---|
 동방감주전의 순호 | |
| 이명 | (없음) |
| 종족 | 신령 |
| 능력 | 순화(純化)하는 정도의 능력 |
| 직업 | 불분명 |
| 사는 곳 | 불분명 |
| 동방감주전 (스테이지 6 필드) |
고향별이 비치는 바다 (故郷の星が映る海) |
|
| 동방감주전 (스테이지 6 테마) |
퓨어 퓨리즈 ~ 마음이 있을 곳 (ピュアヒューリーズ ～ 心の在処) |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동방감주전의 6면 보스이자 엑스트라의 보스 중 하나. 6면 보스와 동시에 엑스트라 보스인 것은 동방프로젝트에서 처음이다.
원한이 순화되어 형성된 신령인데 원한 자체가 너무 순화되는 바람에 그저 원한덩어리로서 남아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이유로 원한을 갖게 되었는지를 모조리 까먹은 상태. 그저 원한에서 빚어진 분노에 이끌려 상아를 토벌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달의 도시를 침략하였고 그때마다 야고코로 에이린이 제압해서 돌려보냈다.
동방감주전에서는 달을 생명으로 더럽히고 이에 달의 백성들이 빠져나가면 그때 상아를 공격하려고 하였다. 복수가 완성되려 하는데 반년 동안 아무일도 안 일어나니 분노가 가라앉고 말아서 계획을 바꾸려고 하는 차였다. 그때 에이린이 보낸 인간들 or 달토끼와 만나게 된다.
사건 해결 이후로는 환상향에 거주하는 중이다.
모티프[편집 | 원본 편집]
중국 전설상의 국가인 하나라의 왕 후예(后羿)의 부인인 현처(玄妻) 순호(純狐)가 환상들이 한 존재이다. 역사상으로는 반란을 통해 왕이 된 후예가 제후의 딸인 순호를 강제로 아내로 삼는데 이에 복수와 반역을 꿈꾼 순호는 한착과 손을 잡고 반역을 일으켜 성공한다. 순호가 상아에게 복수를 꿈꾼다는 설정은 여기서 유래됐다. 또한 후예는 순호의 아들인 백봉을 죽이는데 여기서 설정상의 가장 처음 느낀 분노인 '남편이 아들을 죽인 것'이 유래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디자인은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용왕 및 힌두교의 신, 나가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순호 주위로 둘러싼 기운의 모습이 나가의 모습과 흡사하고, 순호 스스로가 입고있는 복장 또한 용왕도의 그것과 유사하다. 6면 스테이지 배경인 고요한 바다나 사용하는 스펠의 모습이 파동, 회오리의 문양을 띄는 것이 많은 점에서 추론할 수 있다. 덤으로 순호가 원한을 품고있는 상대인 상아(항아)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인데 달의 인력(引力)과 바다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름의 '여우 호'자와 앞섬 디자인의 아홉꼬리 생물체 그림에서 구미호와 연관을 짓기도 한다.
등장[편집 | 원본 편집]
동방감주전[편집 | 원본 편집]
본편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에이린의 계략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고 빡쳐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짠, 하고 나타나 썩소를 지으며 '그냥 너 이겼음ㅋ. 근데 오느라 수고했으니 예의상 상대해줌'을 시전한다. 본인의 순화하는 능력 때문인지 단순하기 그지없는 탄막전 모습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쿨함(?)이 넘쳐나며, 그야말로 해탈(?)한 성향을 보인다.
탄막전은 오로지 순수하게 피하는 능력만을 요구하는 탄막을 사용하는데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패턴이 절대적으로 많다. 이속이 느리고 피탄점이 작은 레이무로 상대하면 수월하지만 반대 성향인 마리사에게는 최악의 상대. 또한 봄을 사용한 레이센으로 상대하면 방어막이 순식간에 벗겨지기에 감주전 레이센 기체의 메리트가 사라져버려 상대하기 까다로워진다.
대인관계[편집 | 원본 편집]
-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와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를 넘어 친구 수준으로 표현된다.
- 클라운피스와는 헤카티아의 부하 위치 관계상 친구의 친구같은 느낌이다.
- 키신 사구메 및 야고코로 에이린과는 직접적으로 만난 적이 없으나 서로간 적장으로서 인지도는 있다.
-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에게는 엑스트라 클리어 시, 더러움을 개의치 않고 지상토끼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점을 두고 달토끼치고는 마음에 든다고 말한 바가 있다.
- 상아(嫦娥)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 순호 캐릭터의 기반인데, 이를 이용해 2차창작에서는 '죠우가(嫦娥(じょうが)의 일본어 발음)'라는 소리에 무조건 반응하여 '불구대천의 상아여 보고있는가(不倶戴天の敵嫦娥よ、みているか！)'를 외치는 캐릭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