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아이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

ヴァニラ・アイス / Vanilla Ic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사용 스탠드는 크림.

이름의 어원은 미국의 래퍼 바닐라 아이스. 해외판에서는 명의 문제 때문에 Cool Ice, Iced 등으로 표기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DIO의 부하로 말 그대로 죽으라면 죽는 시늉을 넘어 진짜 죽어줄 수 있는 광신도. 어떻게 DIO의 부하가 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고 따라서 왜 그가 DIO에게 이렇게 광적으로 충성하는지 또한 알려져 있지 않다. 당연히 성장 과정이나 배경 등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육신의 싹으로 충성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점이며 작중 인상 깊은 모습들을 여럿 보여서 배경은 아무래도 좋은 캐릭터.

패션 센스가 괴이한 편인데 장발 머리에 레오타드. 이 캐릭터가 여캐였다면 그런대로 괜찮았겠지만 근육질 우락부락한 남캐다보니... 전작의 기둥 속 사내들도 노출도 강한 패션이긴 했지만 기둥 속 사내들의 패션은 적어도 '고대에서 온 존재'라는 컨셉에는 잘 맞았지만 바닐라 아이스는 현대인이 그런 패션을 걸치고 있으니 괴리감이 심하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첫 등장은 테렌스 트렌트 다비케니 G의 패배를 DIO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에 DIO는 죠죠 일행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반면 부하들은 계속 실패한 까닭에 대하여 그들에게는 여기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의 마음가짐이 있었던 반면 부하들에겐 그런 마음가짐이 없어 실패했다고 하고는, 바닐라 아이스에게 각오를 시험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에게 피를 내어 줄 것을 요구한다. 바닐라 아이스는 이에 자신의 스탠드 크림으로 스스로의 목을 쳐서 잘라보이는 것으로 답한다.

바닐라 아이스의 충정과 각오에 감탄한 DIO는 곧 그에게 자신의 피를 내어주고 목을 이어붙여서 되살리고는 그에게 죠죠 일행의 처리를 맡긴다. 이에 바닐라 아이스는 바로 크림의 암흑 공간 안에 들어가 곧바로 죠죠 일행을 치러 나간다.

한편 막 케니 G를 격파하고 저택 안으로 향하던 폴나레프 일행은 케니 G가 테너 색스의 환각 능력으로 자신들을 유린한 경험을 살려 무함마드 압둘매지션즈 레드가 만든 생명 탐지기와 이기 특유의 후각으로 다음 공격자를 경계하며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압둘이 '이 낙서를 보고 뒤를 돌아보면 죽는다'는 낙서를 발견하고, 뒤를 돌아봄으로서 자신들을 덮치려는 크림을 발견한다. 이에 압둘은 황급히 폴나레프와 이기를 밀쳐내어 크림의 공격 방향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지만 자기 자신은 크림의 공격에 휘말려서 폴나레프와 이기를 밀쳐내기 위해 뻗어있던 양 팔을 제외한 온 몸이 그대로 암흑 공간으로 빨려들어가 산산조각이 나 사망한다.

이후 자신을 드러낸 바닐라 아이스는 크림의 능력으로 폴나레프와 이기를 계속 공격하는데 보이지도 감지할 수도 없으면서 미친 파괴력을 자랑하는 크림의 능력 앞에 폴나레프와 이기는 일단 후퇴한다. 그러나 출입문으로 향하는 듯 했던 폴나레프와 이기는 실은 단지 출입문 옆에 있던 계단을 타고 다음 층으로 올라가려 했었다. 이는 이미 압둘이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이상 더욱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는 폴나레프의 의지에 이기도 따른 것으로, 이 둘이 다음 층으로 올라간 직후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은 출입문 쪽에는 바닐라 아이스가 숨어서 이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으로, 도망이 아닌 싸움을 선택한 폴나레프의 정신력을 높게 산 바닐라 아이스는 곧바로 다시 둘을 습격하고자 나아간다.

다음 층에 도착한 폴나레프와 이기는 바닥에 구멍이 뚫린 것을 보고 바닐라 아이스가 자신들을 뒤쫓아왔음을 눈치채고 서로의 후방을 지키는 것으로 대응하려 하지만 바닐라 아이스는 이미 잠복하여 곧바로 폴나레프를 급습해 왼발의 발가락들을 집어 삼킨다. 이후 바닐라 아이스가 상황 파악을 위해 암흑 공간 밖으로 나왔을 때 폴나레프와 이기는 사라져 있었고 갑자기 DIO가 내려오며 바닐라 아이스는 그런 DIO에게 자신이 다 처리할테니 피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DIO가 바닐라 아이스의 후방에서 수도로 바닐라 아이스를 내려치려고 한다!

그러나 바닐라 아이스는 'DIO님이 나에게 맡긴다고 하셨는데 여기까지 오실 리 없다'는 생각에 무언가 수상쩍음을 느끼고 그 DIO를 공격하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DIO는 이기가 더 풀의 능력으로 만든 가짜였다. 결국 공격은 실패하고 이기는 나름대로 바닐라 아이스를 공격하려 하나 크림의 절대적인 공격력에 무력화되고 오히려 바닐라 아이스에게 붙잡힌다. 곧 이기도 크림의 능력으로 삼켜질 것으로 여겨졌지만...

바닐라 아이스는 이기를 바로 사살하지 않고 무차별적인 발길질을 날려 이기의 전신의 뼈와 장기를 파손시켜 반죽음으로 만든다. 비록 모래로 만든 가짜라고는 하나 DIO의 '형상'을 자신의 손으로 공격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분노하여 이기를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고자 했기 때문. 직후 이기는 버려두고 폴나레프를 공격하려 했지만, 크림이 더 풀을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은 폴나레프가 방 전체에 모래를 흩뿌려, 접촉하는 건 반드시 소멸시켜야만 하는 크림의 능력을 역이용해 크림의 이동 경로를 모래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예측할 수 있었고 이후 바닐라 아이스가 상황 판단을 위해 다시 암흑 공간 밖으로 나오는 것을 노려 실버 채리엇으로 공격하자, 느린 스피드의 크림으로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던 바닐라 아이스는 기습을 허용하고 결국 실버 채리엇의 검에 입에서부터 머리를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바닐라 아이스는 죽지 않았고 역으로 실버 채리엇의 팔을 붙잡아 암흑 공간 안으로 끌고 들어온다. 결국 손가락 두개를 잃은 폴나레프는 재빨리 바닐라 아이스를 걷어 차 벗어났지만 그 순간 바닐라 아이스를 걷어 차기 위해 뻗어 있던 다리도 크림에게 공격받아 허벅지를 일부 잃게 된다.

결국 바닐라 아이스는 주기적으로 자신이 암흑 공간에서 나와 상황을 파악하고 공격해야만 한다는 약점을 보완하고자 '많이 찍어 맞추는 식'으로 크림을 소용돌이의 궤도로 움직여 점차 방의 중심으로 향하는 전법을 사용한다. 바닐라 아이스의 의도를 눈치챈 폴나레프는 우선 실버 채리엇으로 다친 이기를 크림의 궤도 바깥으로 탈출시킨 후 자신도 탈출하려 했지만 발가락과 허벅지의 부상으로 걸을 수 없었고 기어서 갔다간 잡아먹히기 딱 좋아 실버 채리엇으로 어떻게든 피하려 했지만, 부상의 여파로 스탠드 파워가 떨어져 바닥을 검으로 베어버리려 해도 할 수 없었고 실버 채리엇으로 폴나레프 자신을 들어올리거나 끌어내는 것 또한 불가능했다.

결국 바닐라 아이스의 집념을 인정한 폴나레프는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구하려고 다친 몸으로 무리해서 스탠드를 사용하려는 이기를 만류하며 자신들의 패배를 죠스타씨에게 대신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작별인사를 고한 뒤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직후 바닐라 아이스는 드디어 폴나레프 일행을 끝장냈다는 안도감을 얻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 내서 일행도 마저 제거하러 나서지만, 놀랍게도 폴나레프가 살아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는 최후의 순간 이기가 더 풀을 전개해 폴나레프를 크림의 공격 궤도로부터 꺼내주어 살아있었던 것으로, 그러나 무리한 나머지 결국 힘이 다한 이기는 최후의 미소만을 씨익 남기고 사망한다.

결국 이기 마저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망하면서 분노한 폴나레프는 바로 바닐라 아이스에게 달려들었고 바닐라 아이스도 크림을 전개해 대항하려 하나 느린 속도의 크림으로는 제대로 반격할 수 없었고 곧바로 바닐라 아이스는 미간에 검이 꽂히고 그 상태로 머리가 세로로 수cm 잘려나간 다음 검을 붙잡고 뒤튼 실버 채리엇에 의해 머리가 180도 돌아가 쓰러진다.

그러나 바닐라 아이스는 아직도 죽지 않고 다시 폴나레프를 습격하였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바닐라 아이스가 이상함을 느낀 폴나레프는 바닐라 아이스의 전신을 실버 채리엇으로 궤뚫어 버리지만 그럼에도 죽지 않고 재차 폴나레프를 습격한다. 결국 마지막 일격에도 바닐라 아이스가 죽지 않았다는 점에서 바닐라 아이스가 이미 인간이 아님을 확신한 폴나레프는 곧바로 바닐라 아이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려 바닐라 아이스를 햇볕에 노출시키고, 예상대로 이미 시생인이 되어 있던 바닐라 아이스는 햇빛에 노출된 여파로 전신이 산화되어 사망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바닐라 아이스 전은 DIO 전을 제외하고 가장 어둡고 무거웠던 전투로 막바지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일조한 캐릭터이다. 작중 DIO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을 살해하는데 성공한 캐릭터이며, 살아남은 폴나레프의 부상도 심각하여 이후로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그 직전 다비와 케니 G를 퇴치할때까지만 해도 개그스러웠던 분위기가 바닐라 아이스 전을 기점으로 시리어스해졌다.

TVA 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연출이 많이 보강되었는데 원작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었던 안구가 TVA 판에서는 처음에는 갈색이였다가 막바지에는 보라색으로 바뀌는 연출을 넣어 바닐라 아이스가 육체적인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였다. 더불어 이기를 걷어찰 때 단순히 성질만 내던 원본과는 달리 DIO가 말한 '인간의 각오'를 운운하며 들개에 불과한 이기에게는 그런것이 없다며 이기를 정신적으로도 모욕하는 등 훨씬 더 잔혹해졌다. 그 댓가인지 마지막에 이기가 폴나레프를 구하고 대신 죽을 때 나레이션이 '이기에게도 인간과 다름 없는 각오가 있었다'라는 대사를 구사하여 바닐라 아이스의 말을 부정하였고, 더불어 햇빛에 노출되어 소멸하는 장면도 나름대로 역동적이였던 원작에 비해 그냥 등 뒤에서 실버 채리엇이 툭 하고 쳐주니 그대로 으어어 하고 햇빛으로 밀려나 산화하는 등 결코 명예롭지 않은 모양새로 죽도록 바뀌었다. 바닐라 아이스가 비록 DIO를 향하고 있긴 하나 나름대로 충성심과 긍지는 있는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굴욕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할 수 있다. --TVA 제작진도 안티--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편집 | 원본 편집]

OVA에서는 원작과 거의 같지만 세세한 구성은 다르다. 우선 첫 등장이 DIO에 의해 DIO의 관 속으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가버린 압둘(여기서는 누케사쿠가 없어 압둘이 DIO의 관을 열었다)을 급습하면서 등장한다. 여기서도 압둘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폴나레프를 밀쳐내서 두 팔은 크림에게 삼켜지지 않고 남았지만 원작처럼 압둘의 두 팔도 마저 소멸시키지는 않았다.

직후 바닐라 아이스는 DIO의 앞에 무릎꿇고 서서 대기하다가 DIO가 목을 쳐보라니까 원작처럼 목을 스스로 쳐버리고 DIO에 의해 DIO의 피를 공급받고 다시 부활한다. 그리고 DIO의 명령대로 폴나레프를 습격해 폴나레프를 일행들로부터 격리시키고 폴나레프와 싸운다.

폴나레프와의 싸움은 폴나레프가 근처의 분수대를 부수어 물을 흩뿌려 크림의 궤도를 읽어낸 다음 공격하려 하나 크림의 능력으로 무력화되고 이후 그냥 자세한 묘사 없이 크림이 공격하고 폴나레프는 피하고...를 반복하다가 폴나레프가 대충 부상을 당해 쓰러지고 그런 폴나레프를 바닐라 아이스가 비웃다가 폴나레프를 따라온 이기가 더 풀로 바닐라 아이스를 공격해 폴나레프를 구해주지만, 직후 바닐라 아이스가 크림의 능력으로 이기를 두 쪽으로 절단시켜 살해해버린다. 그리고 다시 등장해 죽은 이기의 시신을 힘껏 걷어찬다. 결국 분노한 폴나레프가 달려들어 바닐라 아이스를 공격해 전신을 난자해 살해한다.

원작에 비해 세세한 묘사는 사라진 대신, 여러모로 잔혹한 연출이 더 추가되었다. 추가로 여기서는 시생인 설정을 포기한건지 그냥 실버 채리엇에게 난자당해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다만 이 때 머리를 세로로 이등분 당해 죽었는데 사실 이 정도 일격이라면 흡혈귀도 뇌를 파괴당해 죽을 일격이니 OVA의 바닐라 아이스는 시생인이 맞다고도 할 수 있다)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미래를 위한 유산[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SFC[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