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

디아블로
Diablo
Diablo logo.png
첫 번째 게임 로고
배급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장르 액션 롤플레잉 게임
첫 게임 디아블로
(1996년 12월 31일)
최신 게임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2014년 3월 25일)

디아블로 시리즈(Diablo series)는 미국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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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의 인기[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디아블로가 흥행하기 시작한 작품은 《디아블로 II》 부터이다. 디아블로 1편 역시 발매가 되긴 했으나 존재감이 약한 편인데 이는 게임 시스템이나 작품성 결여가 아닌 혐오스러운 장면들을 제거 및 수정하여 출시했기에 해외판의 존재를 알던 유저들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검열 때문에 국내 출시가 늦어졌다.[1]

《디아블로 II》는 대한민국에 PC방 열풍을 일으킨 《스타크래프트》이후 발매된 게임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후광을 등에 업은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배틀넷을 활용한 손쉬운 멀티플레이 환경이 흥행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게임성 역시 마우스 포인트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핵 앤 슬래쉬 장르의 진수를 보여줬고, 타격감 역시 준수했기에 많은 유저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확장팩인 《디아블로 II: 파괴의 군주》가 출시되면서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가히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넘보는 수준으로 당시 PC방의 주류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기준으로 2은 원본과 확장팩을 합산하여 대한민국에서만 총 750만장 이상 판매되었다.[2]

물론 당시 인터넷 환경의 한계로 인한 잦은 서버 접속 장애, 결정적으로 허술한 클라이언트 관리로 인해 아이템 복사가 널리 퍼졌고 블리자드 측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이른바 국템[3]이 수도 없이 복사되어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으로 유통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복사 아이템이 퍼지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디아블로 II》의 인기는 점점 하락세를 찍게 되었고 《디아블로 II》의 조작성을 벤치마킹한 다양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들이 우후죽순 발매되면서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2012년 5월에는 대망의 《디아블로 III》가 발매되었고, 당시 언론과 인터넷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왕십리역 광장에서 진행된 출시 한정판을 구매하고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밤을 새우면서 순번을 기다리는 등 대한민국 유저들의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식지않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각종 홍보와 설레발이 무색하게 《디아블로 III》은 전작 특유의 고어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동화풍(...)의 그래픽, 경매장의 부작용, 결정적으로 게임이 지루하여 수면제라 불리며 까이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이후 확장팩과 강령술사를 추가하는 등 컨텐츠 개선을 진행하였으나 《디아블로 II》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하였다.

2021년 9월 24일에는 《디아블로 II》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 발매되며, 새롭게 제작된 그래픽과 시네마틱, 현재 시점의 하드웨어에 걸맞는 4K 이상 고해상도 지원 및 향상된 사운드, 배틀넷 2.0 적용 등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만화와 비디오를 죽였던 것 처럼 게임 역시 죽이려 들었던 사회 및 정치 문화 때문이었다. 지금은 그 때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2. ‘벌써 10년’ 디아블로2의 식지 않는 인기, 디스이즈게임, 2010년 7월 7일
  3. 국민 아이템의 준말로 유니크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레어 아이템들을 복사하여 광범위하게 퍼진 것들을 의미한다. 당시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붙여서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결국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는 국템을 누르기 위하여 월등한 성능의 유니크와 룬워드가 추가되면서 전반적인 화력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이에 따라 몬스터들의 체력이나 저항이 계속 증가하는 패치가 거듭되면서 적절한 아이템을 갖추지 못한 초보자들의 진입장벽이 한없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