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세인트

다크 세인트》(Dark Saint)는 홍정훈이 지은 대한민국판타지 소설이다. 《더 로그》에 뒤이은 레이펜테나 연대기의 제2부. 북토피아에서 운영하는 웹 소설 사이트 와키에서 유료로 연재되었으나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의 설정을 도용한 저작권 문제로 연재를 중단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잃어버린 연인을 찾아 온 세계를 방랑하던 카이레스가 마침내 제국에 돌아왔을 때, 제국은 아타와 독립전선의 봉기로 흔들리고 있었다. 독립전선을 이끄는 이는 아타와의 마지막 왕 칼릭 카르나크. 그리고 칼릭의 동생이며 칼릭에게 희생당한 왕제 랑켄 카르나크.

운명이 정한 두 형제의 대결이 레이펜테나 전역을 뒤흔든다.
— 소개문

초반에는 랑켄 카르나크가 신성 팔마 제국의 귀족과 함께 여행하는 궤적을 그리는 듯했으나, 크로매틱 원의 사도, 다시 말해 사악한 드래곤들이 본격적으로 침공을 개시하면서 이야기가 급박해졌다. 비할 데 없이 막강한 공중 기동 병력을 지닌 드래곤 군대가 레이펜테나 서방의 최강국 신성 팔마 제국을 말 그대로 유린해가는 도중, 연재가 중단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제목의 '다크 세인트', 어둠의 성자는 주인공인 랑켄 카르나크를 뜻한다. 아타와의 왕제(王弟) 랑켄이 주인공인 제2부의 존재는 《더 로그》 연재 당시부터 작가가 공개했으나, 작가의 다른 작품 《월야환담》 시리즈의 연재 등 여러 문제로 연재가 뒤로 밀렸다. 그러다가 북토피아를 통해 인터넷 유료 연재로 공개되었는데…… 상술한 바와 같이 D&D 설정 도용 문제로 결국 작품을 내렸다.[1]

2012년 3월에는 레이펜테나 연대기 자체의 플롯을 갈아엎어 각 부마다 다른 주인공을 《더 로그》의 주인공이던 카이레스 윈드워커로 통일해 재연재할 것이라는 소명을 밝혔지만, 연재 재개가 언제 될지는 미지수.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덧붙여서 《다크 세인트》가 연재되던 사이트 와키를 운영하던 북토피아는 2009년에 사실상 도산했다. 한때 한국 전자책 업계의 선두 주자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