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C붉음

날C붉음RPG 만들기 MV로 제작한 게임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공식 트레일러.

부제는 "학교에서 붉은 비가 내리는데, 를 맞으니 슬라임으로 변한다!?" 이다. 제 4회 인디사이드 대회 금상작이다.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으로 인해 교내에 붉은 슬라임들이 생겨나고, 그 슬라임에 닿은 사람들은 피를 뿜어내면서 붉은 슬라임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제일 기본적인 시스템으로, 붉은 슬라임에게 닿으면 똑같은 붉은 슬라임이 되면서 게임오버된다. 이때 소화기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커맨드 입력 창이 나오면서 소화기를 쏠 수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2~3개 정도의 커맨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커맨드 입력에 성공하면 소화기를 쏴 슬라임을 밀어내게 된다. 중간에 붉은 비가 내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 닿아도 똑같이 붉은 슬라임이 되며 게임오버된다.

중간중간 커맨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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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루타
릴레와 함께 유일한 외국 이름이다.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 녹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머리가 명석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매우 침착한 듯 하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매우 중성적인 캐릭터인데 여성 캐릭터가 아니라 남성 캐릭터이다. 제작자들도 이 때문에 이 캐릭터의 성별을 오해하기 매우 쉬울거라고 한다.
이온
이름은 음이온 할 때 그 이온이 아니라 이씨에 외자 이름 '온'(溫)이 들어간 거라고 한다. 구름과 기상학쪽에 매우 관심이 많아 이것에 대한 정보를 꿰고 있다. 시작 대사도 역시 "루타 창 밖을 봐, 오늘 구름은 적란운이야!" 라고 한다. 아스페리타스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단한 덕력(...)인 것 같다. 거친물결구름(아스페리타스)은 세계적으로도 관찰되기 매우 힘든 파도치는 듯한 구름인데, 이때부터 벌써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나타낸다.[1]
릴레
전학생. 유독 눈에 띄는 빨간머리를 가지고 있다. 신비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미술 시간에 그림을 못 그린다고 혼나는 것을 보아 그림을 매우 못 그린다.
채린
루타의 교실 반장이다. 동생으로 덕규를 데리고 있고, 아버지가 교장이다.
덕규
채린을 누나로 두고 있고 교장을 아버지로 두고 있다.
양혁
양아치. 양아치의 양자를 가지고 와서 양씨에 외자 이름으로 혁을 붙였다고 한다. 학교 교칙의 허점을 이용해서, 매일매일 1교시 출석만 하고 나서 집에 가는 학생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악명이 자자한지 학교 양아치들이 양혁을 10살에 맨손으로 곰을 때려잡고 12살에 경찰 10명을 태권도로 제압하며, 최근에는 군인 30명을 패기만으로 기절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게 가능할 리는 없고 사춘기 아이들의 이상한 상상력이 곁들어진 결과다.
담임선생님
담당 과목은 국어라고 한다.
과학선생
체육선생
"그런 놈은 맞아야 합니다!" 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체벌을 매우 옹호한다.
미술선생
말하는 어투나 행동거지로 보아 사실상 나르시스트 캐릭터이다. "내 엘프같은 귀로 다 들었다" 라고 하는 등의 오글거리는 대사를 한다. 음성 파일에서도 나르시스트나 잘난척 하는 캐릭터가 생각나는 목소리로 말하는 걸 보면 설정상으로도 진짜 이런 쪽인 듯 하다.
교장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 채린의 불평을 들어준다. 이 불평도 "우리 반에 학교 째는 애 있어"다.(...) 불법으로 총을 소지하고 있다. 지뢰찾기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방에 있는 잠금장치를 모두 지뢰찾기 퍼즐로 만들어놓는 이상한 취미가 있다.
[스포일러 보기] 레드 양혁[2]
[스포일러 보기] 양혁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형질을 지니고 있다. 오른손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거대해졌다. 심지어 이곳에서 빨간 액체를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액체에 닿으면 다른 사람도 붉은 슬라임이 된다. 다른 양아치는 그냥 집으로 도망가서 살았고, 어찌보면 덕규 때문에 학교에 남게 되어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포일러 보기] 릴리프 레드니스
[스포일러 보기] 릴레의 본래 모습. 사실 릴레가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했다. 우선 맨 처음에 어디서 전학왔냐는 질문에 "먼 곳" 이라고만 답하고 아무 말이 없는 것도 이상했다. 적어도 지명 정도는 이야기하니까. "화장실"을 "손 씻는 곳"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아 화장실을 용변 목적이 있는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멀미를 자꾸 느낀다. 인간을 어리석고 하찮은 하등생물 취급 하고 있다. 학교 학생들의 영혼을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려는 악마로서, 영혼으로 마혼석을 만들고 자신의 마법으로 감염시킨 양혁을 데리고 학교 지하실의 관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간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 학교
    주인공을 비롯해서 작중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학교. 중학교이다. 교칙이 매우 허술한지 1교시 출석만 하고 집에 가도 그냥 졸업할 수 있다.[3]
  • 붉은 슬라임
    교내에 갑자기 생긴 이상한 생명체. 이 슬라임에게 닿으면 닿은 사람은 온몸에서 피를 뿜으며 슬라임이 된다. 이때 뭉개진 목소리로 자신이 그 동안 가장 많이 했었던 대사를 읊는 듯 하다. 근처에 다른 인간이 있으면 갑자기 확 달려온다. [스포일러 보기] 릴리프 레드니스의 계획에 영혼이 사용되고 남은 인간의 찌꺼기들이다. 붉은 비는 멈출 수 있지만, 만약 그 비에 맞아 슬라임이 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한다. 붉은 슬라임이 된 희생자들의 영혼은 릴리프 레드니스가 만드는 돌의 제물이 된다.
  • 붉은 비
    학교에 붉은 막과 함께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기상현상. 하늘에서 내리는 붉은 비에 맞으면 붉은 슬라임이 된다. 이 기상현상이 생긴 이후, 교내에 마법진들이 이곳저곳에 생기기 시작했다. [스포일러 보기] 사실 이것 모두 릴리프 레드니스가 설치한 마법진이다.
  • 붉은 막
    이상한 기상현상과 함께 갑자기 나타난 결계이다. 학교 바깥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드는 요소이다. [스포일러 보기] 릴리프 레드니스의 언급으로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거나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영구 에너지원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따라서 바깥의 구조를 기다릴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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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날C붉음을 실황했던 일부 유튜버, 스트리머마다 헌정 버전 에딧판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엔딩을 본 후 오마케 룸에서 유튜버나 스트리머에게 적은 편지와 각 스트리머의 캐릭터 도트, 그리고 스트리머의 방송 멘트 음성을 이용한 슬라임화(?)까지 구현해놓았다.

각주

  1. [스포일러 보기] 아스페리타스의 다른 이름은 "악마구름"이다. 악마와 연관이 있는 이 작품에서 이 요소는 괜히 넣은 것이 아니다.
  2. 공식 오마케룸에서 이렇게 적혀 있다.
  3. 실제로 대한민국 교육구조 자체도 중학생들이 1교시만 출석하고 집에 가도 고등학교 졸업이 가능하다. 이 점을 제작진들도 노리고 이야기 전개를 한 것이다.